부산국세청 최병윤(6급 감사관실)조사관 등 사회봉사단 10명은 지난 황금연휴를 근육장애인과 함께하면서 ‘사랑나눔’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언양 자수정동굴나라에서 열린 부산지역 근육장애인 재활캠프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나서 5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의 손발이 되어 주었다.
최병윤 조사관 등 회원들은 13일 장애인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하여 각자의 승용차에 장애인과 휠체어를 싣고 경북 언양에 소재한 자수정동굴나라로 집결, 1박2일 동안 야영과 각종 체험학습 및 공연관람 등을 함께 하면서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게 했다.
최 조사관은 이틀간의 자원봉사를 마친 후 “막바지 여름휴가 기간 중 황금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 했는데 막상 장애인과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 보람차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약속이 없는 한 토·일요일 연휴기간에는 자원봉사에 참석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남편 김창성씨, 딸 김수진양과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경숙(7급 조사2국2과)조사관도 “가족들과 함께한 자원봉사 피서는 평생을 잊지 못할 것이다”면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부산국세청 사회봉사단이 중증장애인들의 휠체어를 밀며 자수정동굴로 들어가고 있다. | 이번 근육장애인 재활캠프는 부산근육장애인재활협회(회장 조봉현)에서 진행성근이양증으로 투병하는 근육장애인들에게 재활의식을 고취하고 사회적응력을 키우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행사이다.
부산청 봉사단은 지난 4월 5일에도 부산지역 근육장애인들과 함께 지리산 등반행사에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은 120만원의 성금을 마련하여 행사를 지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
최병윤(지방청 감사관실), 이명숙(지방청 징세과), 오윤보(지방청 법무과), 조봉현(지방청 법무과), 강헌구(지방청 조사국), 이경숙(지방청 조사국, 가족동반), 최설시(부산진, 가족동반), 김인순(서부산, 가족동반), 최성규(동울산), 김남희(울산, 가족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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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설명이이상하네,동굴에 들어가는게아니고저녁밥무러가려고줄서있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