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과 같이 산행을 하면 뒤처질까 염려 하던 FPA 국장은
약속시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일행을 기다리지 않고 산행을 시작했다.
그 덕분에 선 등반자의 식사 , 식수 , 알코올 등등 을 구입하여
부지런히 뒤 쫓아 산행을 시작했다.
푸르던 잎새도 이제 마지막 녹염을 힘차게 발하고 있고
몇 일 전에 내린비는 산골짜기를 채운 모습으로 시원하게
질주를 한다.
손을 담글 수도 없어 땀을 씻어 낼 수 는 없어도
쳐다만 보고 마음속으로 계곡물을 퍼서 온몸에 끼엊는다.
20여년 전에는 손수건에 물을 흠뻑 축여 머리에 두루면
머리속까지 얼음을 부은듯 더위를 싹 씻어 버렸었다
수십년 동안 산행시마다 들러 삼배를 하던 문수사는
수만은 등산객들이 잠깐 쉬어 가며 목을 축일수 있다.
쬐약볕 속을 뚫고 문수봉까지 올라오신 HL1IWZ OM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창더운 낮에 물한병없이 우리일행을 보기 위하여 문수봉까지 오셨습니다.

좋은 풍경은 종종 이렇게 파노라마로 촬영 한다.

SG-2020 , T1 TUNER , 리튬폴리머 배터리 (11.6v -만충시 12.6v)

MRE 로 점심을 해결하고자 하는 FPA

MRE 에서 맛이는 과자를 꺼내 입으로 쏘~옥

그늘이 최고! 발가락으로 그늘막(판초우의)한쪽 귀퉁이를 잡고 머리만 그늘속에 넣었다. 없는 것 보다 낮다

사람대신 무전기가 의자를 차지했다 . 오늘의 상전

성산대교 옆 202m 로 치솟는 분수가 또렷히 보인다
이날 저녁에 집에서 발을 보고 기절 할 뻔했다
잘 익은 족발 !
복숭아뼈 위로 무릅까지 새빨갛게 잘 익었다 . 샤워하면서 따가워서 혼났다
첫댓글 더운날 고생허셨습니다73
이런 열정적인 분이 계셨네요
감사 합니다
언에어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