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과 성경은 왜 이렇게 같을까! 2
한국과 중국은 왜 이렇게 닮았을까?
불경과 성경은 왜 이렇게 같을까?(윤청관 著)
이 글을 읽으면서 당연히 같아야지 만일 다르면
예수와 석가 둘 중의 하나는 미친 놈이 되고 만다.
사람이 사는 것은 다 똑같은 것이고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비슷한 생각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불경과 성경은 비슷할 수밖에 없다.
만일 불경이 사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성경이 가축에 대한 내용을 담거나
이와 반대인 경우에도 내용이 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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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에서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 국적 빙혼이
공산주의 국가 차이나에서 10년 정도 살면서 느끼는 것과 비슷할 것이다.
▣ 한자 사용
빙혼은 학교를 다니면서 한자를 조금 배웠는데 중국에 가 보니 중국인들도 한자를
사용하는 것이 신기하였다. 주로 간자체를 사용하지만 간자체 중에도 번자체와 동일한 글자가
있어 왜 한국 한자를 중국인이 사용할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구개음화
한국어에는 구개음화가 있다. 기역을 지읒으로 발음하는 것이다.
김제=>징게, 김치=>짐치, 갯짐(?주머니 의미)=>지와짐,
더 쉽게 알려면 소리나는 발음을 보자.
맏이 → [마디] → [마지], 자네는 맏인가? => 자네는 마진가?
곧이 → [고디] → [고지], 곧이 듣게 말해! => 고지 듣게 말해!
밭이 → [바티] → [바치], 밭이 너무 크다. => 바치 너무 크다.
차이나에 구개음화가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강택민=>장저민, 강=>장, 강의실=>장이스, 가전(加錢)=>자첸, 곡부(공자동네)=>취푸 등
바다 건너 차이나어가 한국어처럼 구개음화가 있다는 것은
너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 젓가락
차이나인들은 밥을 먹을 때 주로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는데
한국인들은 주로 쇠젓가락을 사용하고 있어 재질만 다른 것이 놀라웠다.
▣ 안마
한국에는 맹인안마, 안마시술소, 스포츠마사지 등이 있는데
차이나도 맹인안마, 주료(발안마) 등이 있어 피로를 푸는데 사람들이 안마를 사용하고 있었다.
▣ 화장실
한국에도 각 집마다 화장실이 있고 공중화장실이 있는데
차이나에도 각 집마다 화장실이 있고 공중화장실이 있어
배변을 하는 곳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차이나 공중화장실에는 문이 없는 경우가 있어 누구나 깜짝 놀라지만
지금은 아주 첩첩산중 시골을 제외하고는 화장실 문을 거의 다 달았다.
90년대, 2000년대 초만 해도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는 문이 없었다.
▣ 남자 요리사
한국에 유명 요리사들은 남자가 여자보다 많은 것 같다.
차이나에도 유명 요리사들은 거의 남자인 경우가 많아
남자가 요리를 전문적으로 한다는 것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 만두와 밥
한국인들은 주식이 밥이고 만두는 간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차이나인들도 주식이 밥이고 만두(죠즈-물만두, 만토우:아무것도 밀가루로 만든)를 간식으로
먹는 것을 너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다만 가난한 사람들이나 쌀 생산이 적은 지역에서는 밥보다는 만토우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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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혼이 “한국과 중국은 왜 이렇게 닮았을까?”라는 글을 쓰면
아마 차이나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빙혼보고 미친놈이라고 할 것이다.
불경이든 성경이든, 한국이든 차이나이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것에 대하여
꼭 석가나 예수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하고 있는 말들을 기록한 것일 뿐이다.
남의 말만 듣지 말고
그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직접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청소, 선행, 예절, 도덕 등 왜 남의 말을 들어야 하는가?
내가 열심히 실천하면서 살고 있다면 과연 석가나 예수의 잔소리가 필요할까?
이들을 찾는 사람들은 실천하지도 않으면서 왜 그들의 말을 듣고 사는 것인이 이해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