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바타유(Georges Bataille, 1897~1962), 자크 라캉(Jacques Lacan, 1901~1981), 피에르 클로솝스키(Pierre Klossowski, 1905~2001), 모리스 블랑쇼(Maurice Blanchot, 1907~2003), 클로드 레비스트로스(Claude Levi-Strauss, 1908~2009),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1926~1984),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 1930~ 2004) 같은 프랑스 학자들을 “반계몽주의자(obscurantist; 계몽반대주의자; 몽매주의자; 蒙昧主義者)들, 반이성주의자(anti-rationalist; 반리성주의자; 반합리주의자; irrationalist)들, 반지식주의자(anti-intellectualist; 반지성주의자)들, 부조리주의자(absurdist)들, 감각주의자(sensationist)들, 감정주의자(emotionalist)들, 상상주의자(imaginationalist)들, 야만주의자(barbarianist)들, 야생주의자(wildishist)들, 원시주의자(primitivist)들, 구조주의자(structuralist)들”로 얼핏걸핏 통시(通視)·통념(通念)시키는 원흉은 당사자들일까, 아니면 다른 누구들일까?
이 의문의 답은, 적어도, 한국에서는, 얼추 짐작될 만하리라.
그런데 이들이 과연 실제로 미개하고 야만-야생스러우며 무지몽매한 원시상태를, 그리하여 문명주의스럽고 억압스러운 이른바 이성(리성理性)의 편집증을 무마하거나 해체하는 감성스러운 상상력을 만화방창시킬 만한 원시상태를, 공연하게든 묵묵하게든 지향했거나 바라마잖았을까?
그러니까 이 프랑스 학자들이 정녕 모든 계몽과 모든 이성(리성)을 깡그리 반대하여 모조리 해체하고팠거나 타파하고팠을까?
(2018.03.28.12:22.)
☞ 계몽 정답 몽니 상 빚 축복 노예해방 여성주의 페미니즘 자본주의 욕망 노동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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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족속의 자기계몽 불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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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주의 수라상 궁중 음식 진상품 허무주의 마르크스 프로이트 소쉬르 라캉 푸코 욕망 상상 현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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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려 이기심 이성 합리성 몽객 자아계몽 자기계몽
☞ 칸트 미셸 푸코 계몽 윤리 고고학 계보학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가늠한 견해들: 자신, 바슐라르, 하이데거, 츠바이크, 푸코, 들뢰즈, 데리다
아랫그림 두 편 중 왼것은 에스파냐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Francisco Goya, 1746~1828)의 1798년작 동판화집 《변덕(Los Caprichos)》에 수록된 제39번 판화 〈그의 할애비도 그랬지(Hasta su abuelo)〉이고, 오른것은 제42번 판화 〈너네는 이렇게 못하지(Tú que no puede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