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벌써 겨울을 준비 해야할 시기다.
이달 중순경 부터 본격적으로 추위가 몰려온다 하니..
눈이 내리고 춥고 활동하기 힘든 시기을 맞이해서
겨울철 준비에 몰입하는 시기인것 같다.
겨울철 준비에는 당연히 김장이 아닌가 싶다.
어릴적 김장은 큰 행사이자 동네 잔치였다.
온 동네 어머님들이 총동원되고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추억이 그립다.
식구도 많았고 월동 준비야말로 겨울을 이겨낼수
있는 든든한 식량이기 때문일것이다.
요즈음은 먹을게 많아 김장의 의미가 퇴색 되었지만..
거두 절미하고........!!!!
오늘은 위 제목처럼 시류(時流)라는 뜻을 애기 좀 해볼까 한다.
시류는 한자로 풀이하면 時(때시)流(흐를류)을 쓴다.
"그 시대의 풍조나 경향 시대의 흐름으로 순화"라는 뜻이다.
몇칠전 시류라는 뜻을 지인과의 카카오톡으로 대화중
이해 못해 촌극이 벌어져 갑자기 생각이나 정리 해보고져 한다............
자료을 검색한결과 모범 답안을 찾았다.....
"시류(時流)에 영합 하지않고" 라는 말을 흔히쓴다.
그러면 이 뜻은 어떻게 해석 해야하는가...
시대 (시기,시간) 마다 대세라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연애인의 인기가 있다든지
특정 장르나 특정 스타일의 노래가 인기가 있을때
특정 상표의 의류나 신발같은 것이 특정기간에 불티나게 팔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 고민 없이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그런 대세(?)에 무작정 따라가지 않은 사람들이
존재했고 특정 소수는 전혀 다른 문화을 창조하기도 한다.
바로 그런 사람들을 가리켜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라는 말을 사용한다고한다.
이와같이 시류란, 그시대, 그시기, 그시간대을 우선 표현하는 글이다.
넓은 의미로는 시간을 의미 하기도한다.
아울러
난, 시류라는 단어을 비교적 일찍 알았다.
아버지께서 한학을 전공해서인지 자주 말씀하신 단어다.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유식하다. 사람들로부터 존경 받았으니 말이다.
어릴적 아버지께서 공부도 안하는 불량학생 들과 어울리지 말라는 뜻으로
" 너는 그런 시류에 휘말리지 말고 그 시간에 공부나 열심히 해라" 이란말을
식사 할때마다 누누이 듣고 자랐다. 일명 밥상머리 교육을 받았다는 애기다.
말을 바뀌어 말하면 살아가면서 그 시대의 특정 분위기에 너무 휘말리지 않고
굳굳하게 살아간다.라는 뜻으로 생각해도 좋을것같다.
위에서 설명 한바와 같이 분명 양분으로 나눈다.
그러나 그시대을 꼭 역행할 필요는 없고, 또 한방향이 나쁘다는 정의는 내리기 힘들지만
자기만의 주체성은 가지고 살아갈 필요는있다.
우리들은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막연히 아무 생각없이 분위기에 휘말려
따라 다니는 경우가 자주있다.
예을들어, 산행사진방에 자주 보이던 얼굴이 갑자기 바람과함께 사라져버린다.
무슨 영화 제목같이...........
왠지 궁금증이 생기지만 별 관심없이 지나간다. 나중에 들어보면
썩 좋지않은 평가 가 돌아온다.
별로 분위기도 검증되지 않은 시류에 휘말려
좋지못한 인상을 남긴것이 아닌가 의심된다.
반면 성숙한 선배들을 보면 어떤 시류에도
영합/타협 하지않고 또 필요없는 시간을 소비하지 않으면서
조용하게 산행만을 즐기는 선배도 있지않은가.?
그래서 본인의 주체성을 잃고 즉 편엽된 시류에 함부로 영합하여
주위로 부터 좋지않은 인상을 남기게 되는거 같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기만의 철학이 꼭 필요하다,
결론은....................!!!!
사람마다 삶의 수준이 서로 다른건 교육의 차이다.
이 말을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요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무척 느켜지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젠 겨울을 준비 할때다.
오늘도 행복하기 바란다,
아롱이........................................
첫댓글 우리..아롱님에..글을..읽자면..늘..공감대가형성이다..참으로..아는게..많으신분같다..ㅎㅎ~~ 사회성도높으신분같다..잘은..모르지만..글로느꼈을때..ㅎㅎ그러는의미에서..겨울월동준비를시작해야것다..김장도해야하고..삶에..겨울이면..따뜻한봄날의햇살처럼..따뜻한삶을만들며살아야겠다..ㅎㅎ건강하고..당당하고..행복하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11.10 10:20
1, 사랑하는 진경씨는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현명한 여성으로 생각됩니다.
2, 좋은 글을 탐독하는 습관은 미래 지향적으로 평가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3, 시각을 쾌락으로 처리하는 산행사진 감상도 좋지만,그러나 머리에는 오래 남아 있지않습니다. TV시청과 같은 맥락입니다.
4, 이 짧은 글도 소화못하고 소설로 처리하는 사람이 있어서 아쉽지만, 이 힘든 역경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인내력이 의심이 갑니다.
5, 좋은글은 살아감에 있어서 지표로삼고 자기걸로 소화하며 살다보면 성공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6, 뭐던지 최선을 다하는 진경씨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위에서 말한 교육의차이 일겁니다..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