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가 그립소.......
1. 먹을 것
깐도리-뭐니뭐니해도 그때는 깐도리가 짱이였다. 종이껍질에
싸여있는
단팥맛 하드였다. 여름에 인기짱이었는데....50원
먹쇠-깐도리와는
달리 비닐포장에 싸여있었다. 오렌지맛 하드...역시 50원
핫도그-케찹을 많이 바르려고 갖은
수단을 다했었다. 맨 마지막에 남아있는
쇄끼손가락 만한 소세지를 먹는게 왜그리 아쉬웠는지...역시 50원
아폴로-작은 빨대모양비닐 안에 있는 속칭 <불량식품>
쫀드기-쫀드기는 두가지가
있었다.빨랫줄만한 두께의 쫀드기와 넓적한 쫀드기
넓적한 쫀드기는 칼라가 있었다...거기에 abc같은 영어가
적혀있었다.
달고나-이것이 바로 하이라이트! 작은 국자에 하얀 달고나를 넣고 연탄불에
녹이다가 소다를 넣고 부풀려서 먹는것...아아...지금도 잊을수 없다.
뽑기-지금도 길거리에 보면 있다. 이건 아는 사람들이 많으니 설명 생략
종이과자-아주 얇은 종이과자.
단맛이였는데 정말 종이를 먹는 것 같았다.
보석바- 바나나맛 하드 얼음이 송송 박힌 새로운
타입의 하드로 인기를
끌었다. 얼음이 쓉히는게 포인트...이건 100원
홈런바-하드인데 겉에 야구선수가 그려져있다.사과맛. 100원
쭈쭈바-이것도 많이 알테니 설명 생략
서주아이스주-우유맛
하드인데 이건 지금도 나온다
껌바-사과맛 하드인데 막대기가 껌이다. 얼마전까지 나왔었는데
지금은 안나옴
크로렐라라면-팔도라면인가 어디에서 나왔었는데 말 그대로 엽기적인
라면이다.
면도 파란색이고 국물도 파란색이었다...
노가리-20원에 3마린가 그랬다...연탄불에 구워먹었었는데...
만화껌-껌속에 작은 만화책이 들어있었던거...지금은 안나올걸?
50원짜리
넓적한 쥐포-말랑한 상태였다가 불에 구으면 빠삭해지는 엽기적인 쥐포
하지만 빠삭거리는게
맛있었다.
2.놀 것
그 당시에는 무슨 오락실이 있냐. 있어봐야 갤러그나 올림픽...아아아..
쇠톱을 들고 열심히
두들기던 올림픽이 생각난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하이라이트는 바로 잉어엿뽑기!
가로세로를 잘맞춰서 숫자를 뽑으면 거기에 해당하는 엿을 주는건데
엿은 붕어,
거북선등등이 있지만 1등은 잉어였다.
그 큼지막한 잉어를 타기위해 얼마나 노력했던지...
그리고 천막친 떡볶기집 옆에 항상 있던 일명
<봉봉>!!! (탬블린인가 그렇다)
100원에 10분이였는데...그게 가장
재미있었다.
명절때만 되면 놀이터에 나와서 푹죽이나 종이화약총을 터뜨리며 놀았었고
프로야구가 막 시작했을때에는 짬뽕을 하면서 놀았고
비석치기,다방구등등
주로 밖에서 놀았었다...
다방구를 할 때 술래한테 잡혀있을 때 여자아이의 손을 잡으면 왜그리 가슴이
두근거리던지....
3.입을 것
그 당시에는 뭐 있었나...
가장 인기있던 옷은 바로<부르뎅>아동복!
<부르뎅> 아동복
입고갈때는 정말 어깨가 으쓱거렸었는데...
청바지는 뭐니뭐니해도 <죠다쉬>였다
신발은
<월드컵>이나<슈퍼카미트>...그렇지만 겨울에는 밑에 갈퀴가
달린
신발이 가장 인기가 있었고 야구화도 인기가 있었다.
실내화 빠는게 가장 지겨웠다.
지금같이 모든 것이 풍족하던 때와
달리 그때는 작은것에
만족을 했었는데...지금 아이들은 그런것들이 있었다는걸 알까...
그 여름날 신나게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수돗가에서 먹던 수돗물...
옆자리의 여자짝궁을 좋아하는데 말은 못하고 오히려 못살게 굴던
어린시절....
문방구에서 신발주머니에
조립식프라모델키트를 쌔비다가 걸려서
엄마한테 뒤지게 맞은일...
엄마한테 100원만 받아도 기뻐서 뭘 사먹을까 하고
고민하던일...
여자애들이 고무줄놀이하면 고무줄 끊고 도망가던일...
산에서 불장난하다가 뒷산 다
태워먹은일...-_-;;;
그 모든게 지금은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추억이 되었지만
그래도
가끔가다가 꺼내볼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건 행복한 일이 아닐까요?
지금 이순간도 미래에는 추억입니다.
그때를 아십니까...
선데이 서울.
6백만불의
사나이.
a특공대.
원더우먼.
전격z작전.(키트 인가??)
맥가이버.
두얼굴의 사나이.
개구리 왕눈이.은하철도
999.
태권v.
개구쟁이 스머프.
마징가z.
미래소년 코난.
들장미소녀
캔디.
우주소년 아톰.
유리병 우유.
초코파이.
쥬시 후레쉬.
달고나. (띠기?)
포장마차.
보물섬.
딱지.
필통. (3천원 이었던가??)
비행접시.
콩알탄.
블루마블.
경마.
참
잘했다. (스탬프)
피리빵.
본드형
풍선.
팽이.
구슬(다마)
공기.
쫀디기.
코코아
캔디.
초코면.
쫄쫄이.
월드컵어포.
아폴로.
무지개.
똘똘이.
왕매화.
고추포.
호박꿀
맛나.
설탕
꽃가마.
ps_에휴~자료 좀 퍼오느라고 고생 좀 했소이다....
사진 정리하기 귀찮아서 그냥 올리오.....이해
하시구려...
첫댓글 옛날생각나네...지금도 일명 불량식품 해서 나오것도 있네요,호박꿀맛나,설탕꽃가마,아폴로,등등ㅎㅎㅎ
만화책들어잇는 껍지금도 있답니다...난 캔디팬이였는데..보고싶다 귀여운 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