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가 피는 계절
용산리 산소 입구 절벽 아래에 능소화 뿌리를 얻어와 심은지 몇년이 지났다.
지난 해에는 가지도 얼마 없어 꽃이 많이 피지 않았는데
올해는 정말 꽃이 줄기마다 달려 무더기로 피어서 남지 개비리길을 걷는 사람들을 반긴다.
(2016. 7. 2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에서 )
출처: 농암과 지당 글마당 원문보기 글쓴이: 늘푸른
첫댓글 능소화 수술이 저렇게 생겼군요. 수줍은 듯하면서도 참 화사한 꽃이지요.
꽃잎 모양 하나 흩트려지지 않고 통꽃으로 낙화하는 꽃. 저는 능소화를 보면 젊디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하는 여인들의 요절이 떠오릅니다.이를 테면 낙화암에서 백마강으로 뛰어들었다는 백제 여인들의 애환이
첫댓글 능소화 수술이 저렇게 생겼군요. 수줍은 듯하면서도 참 화사한 꽃이지요.
꽃잎 모양 하나 흩트려지지 않고 통꽃으로 낙화하는 꽃.
저는 능소화를 보면 젊디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하는 여인들의 요절이 떠오릅니다.
이를 테면 낙화암에서 백마강으로 뛰어들었다는 백제 여인들의 애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