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글 제목 보면 알다시피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얘기할 게 많아서 거두절미하고 서울부터 썰을 풀도록 하죠
자 원래는 베트남 여행을 갈기기 전에
더현대에서 하는 이세돌팝업봤을 가려고 했습니다만
대차게 말아먹었습니다~
그냥 굿즈는 조만간 온라인에서 사도록 하고
서울로 가기 위해 오송역에 갔슴미다
사실 며칠 전에 폰을 바꿨더니
카메라가 쩔어서 놀라가지구 뒤로 자빠져브렀습니다
영상은 4K HDR도 된다요
어딘지 함 맞춰보세요ㅇㅇ 아 설마 이걸 모르겠냐고 엌ㅋㅋ
여의도
잠실
사실 사진 찍기 30% 지하철 타기 70% 정도였어요 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평일 낮 9호선 급행에 사람이 왤케 많아요??
(이세팝 때문인가? 이세팝 가방 든 사람도 몇명 봤음)
그리고 비행기 체크인이 서울역에서도 되드라구요? 바로 서울역으로 돌아간 다음에 체크인함ㅇㅇ
일단 앞에서 함 찍어두고 터미널로 드갔습니다
뭐 터미널은 딱히 찍지는 않았지만 1터미널에 비해 매우매우매우매우 한산합니다
수속 받고 직통열차 탔스무니다 주변에 보니 영어권하고 중국어? 태국어?가 들렸고 한국인들도 좀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직통열차에는 화장실도 있어요 개꿀
2터미널임미다 두바이/이스탄불 갈 때의 1터미널을 생각하면 이제 막 1차 완성시키고 확장중인지 좀 작슴미다
- 다낭 Đà Nẵng -
사실 이거 보라고 올렸음 ㄹㅇㅋㅋ
지금 찍은게 거의 100장 정도 되는데
매우매우 쩌는 것만 추려봤습니다
-끗-
사진은 이게 끝입니다
진짜 갔다와보니까 느낀 건데
제가 찍은 사진에는 진짜진짜진짜 운이 없게 한국어가 하나도 없을 뿐이지
길거리 가게 사진 찍고 좀 많이 과장해서 5살 애기한테 보여주면서
"다낭은 한국꺼임, 한국령 다낭임"라고 하면 충분히 수긍할 것 같을 정도로
한국어가 진짜 많이 보였습니다
길거리 다닐 때 주변에서 호객행위할 때도 한국어가 항상 들렸습니다
"오빠, 마사지 3분에 쉽만동" 이거 좀 질리게 들었어요
심지어는 예전에 수건이 부족해서 호텔 프론트에다가 영어로 얘기했는데
못 알아들어서 한국어로 했더니 오히려 잘 됐습니다
경이로운 나라에요..
- ㄹㅇ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