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경북지역단(단장 김수호)은 불기2568(2024)년 10월 9일(수) 오후 1시 신라에 향문화와 불교가 최초로 전해진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에서 개산1607년을 맞아 신라불교전래 1600년을 기념하는 제8회 향문화대제전에 동참하였다.
201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8번째를 맞이하는 향문화대제전은 도리사(주지 묘인스님)가 주최하고 아도문화진흥원(원장 유영명)이 주관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불교향례의식의 시연지로써의 위상을 확립하고 전통향의 가치를 복원하여 ‘향’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담아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장명스님, 신산 법성 대종사, 도리사 회주 웅산 법등스님, 도리사 주지 묘인스님, 구미사암연합회장 월담스님을 비롯한 직지사 문중 스님들과 포교사단 경북지역단 김수호(현심)단장 외 포교사,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 내외빈들과 사부대중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도리사 적멸보궁 광장에서 417년(신라 눌지왕) 신라에 향문화를 최초로 전한 아도화상이 천년향을 내려받는 의식을 재현한 '천년수향식'을 시작으로 ▲수(受)향 의식을 통해 내려받은 ‘천년향’을 향의 성지인 도리사 경내를 두루 돌아 신라에 최초로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 좌상 전으로 옮기는 의식인 '천년향 이운' ▲이어서 아도화상의 전법정신을 계승하고 기념하는 의식인 '아도화상 헌향재' ▲마지막으로 모든 참석자에게 향을 나누어 주는 '향연제' 순으로 거행됐다.
제8교구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아도화상께서 향을 처음으로 전파하였으며 향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경건하게 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며 이 땅에 불법을 전파한 아도화상을 추념하고 아도화상께서 전파하신 향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이어 장엄하고 찬란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한국의 향문화를 널리 알리는 자랑스런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상에 널리 알려주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지역단 김수호(현심)단장과 박애자(수덕화)부단장, 임태규(금산)총괄팀장, 우두휘(월탄)무소유실천팀장, 박순희(대덕화)중부총괄팀장, 이경희(수정화)서부총괄팀장을 포함한 포교사들은 이날 불번이운단으로 동참하여 여법하게 임하였다.
또한 아도화상의 전법정신을 기리며 향문화대제전이 가지는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자비와 치유로서의 향의 의미를 기리며 회향하였다.
[천년수향식] 천년의 향기내리소서
아도화상의 천년향을 현재로 계승받는 의식
[천년향 이운] 천년의 향기 휘날리며
수(受)향 의식을 통해 내려받은 ‘천년향’을 향의 성지인 도리사 경내를 두루 돌아 신라에 최초로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 좌상 전으로이운하는 의식
[아도화상 헌향재] 천년의 향기속으로
신라에 최초로 향과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의 전법정신을 계승하고 기념하는 의식
[향연제] 천년의 향기 휘날리며
향 나눔(참석자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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