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12일자 조선일보는 대장수술분야 '한국 최고의 의사 21인' 중에 송도병원 이종
균 이사장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사가 전국 대한병원 대장수술 전문 교수들로부
터 추천받아 선정한 18개 병원 21명의 전문의들은 이 이사장을 빼고는 모두 대학병원소속
교수들이었다.
개인병원 전문의로서 유일하게 이 이사장이 포함된 것은 1981년부터 일반외과에서 도외시하
던 대장항문외과를 세부전문분야로 개척해 온 그의 열정과 업적을 학계에서 널리 인정한 결
과인 것으로 보인다.
대장항문질환도 의료계의 관심과 전문적인 치료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그는 의
료선진 각국의 병원방문과 학회참석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을 도입하고 전파하며 오늘날의 송
도병원을 만들었다. 의료원체제(원장: 김광연)인 송도병원은 신당동 본원을 비롯, 등촌동의
강서송도병원과 경기 하남시의 하남송도병원 등 3개 병원에 총 300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현재, 대장항문과 전문의 24명을 포함한 55명의 각과 전문의들이 연간 12만명의 외
래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만 여건에 이르는 진료기록과 총 22만 여건에 이르
는 수술 실적 등으로 세계 유수의 대장항문 전문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