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42- 군산, 신성리갈대밭, 예당호출렁다리

2019년10월19일 지리산에서 군산의 맛집 "진갈비"로 갔습니다. 이곳은 떡 갈비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생활의 달인 떡갈비장인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오픈시간은 11:30부터 밤 9:30까지
합니다.

이곳은 떡갈비랑 곰탕 두가지 메뉴만 있습니다. 전국으로 택배할 정도로 맛있는 떡갈비집입니다.

떡갈비를 먹고 유명한 이성당 빵집을 가니 줄이 서있는데 장난이 아닙니다. 전국 3대빵집
군산의 이성당, 대전의 성심당, 안동의 맘모스제과 중의 하나인 이곳은 1945년에 창업하여
한국에서 제일 오래된 빵집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앙금빵과 야채빵이 유명합니다. 대전의 성심당은 튀김소보로, 안동 맘모스제과는
크림치즈빵이라고 합니다.

빵을 각자 앙금빵4개 야채빵4개를 사고 먹어보니 맛이 역시 명품입니다.

기댜리는 이병철과 아들 내외

고가도로 옆으로 군산항 뻘이 보입니다. 썰물때문에 갯벌에 배가 묻혀있습니다.

신성리갈대밭은 국내4대 갈대밭으로 금강8경의 2경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특히 영화 JSA공동구역과 드라마 추노를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서천군에서 신성리갈대밭 연가를 비로 세웠습니다.

이곳 갈대밭의 면적이 약 6만평이라고 합니다.

신성리 갈대밭 반대편의 누런 황금빛 곡식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농사짓는 분들이 이런 황금빛 곡식이 무르익을때 심정은 뿌듯하고 벅찰것 같습니다.

잔잔히 흐르는 금강의 물줄기를 따라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갈대들로 보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사하는 이곳은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갈대밭입니다.

우리나라 4대 갈대밭인 동시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갈대 7선에 속하는 신성리갈대밭은
금강하구 둔치에 있는 20만㎡ 규모로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의 규모가 굉장해 서천군의 대표
관광지로 꼽힙니다.
신성리갈대밭은 가을에만 방문하는 관광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계절마다 느낌이 달라
4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화가 손준호 씨는 각 계절마다의 갈대를 ‘하얗게 부서진 갈대사이로 새순을 내는 봄갈대,
폭풍전야의 여름갈대, 풍요로운 가을 갈대, 꽃을 다 날려 초연함이 느껴지는 겨울갈대’라고
표현해 4계절 모두 갈대를 봐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고 합니다.
특히, 운치 넘치는 겨울 갈대의 매력은 금강 물결과 어우러져 신비스럽고 새하얀 눈으로 덮인
갈대밭의 풍경은 황홀하기까지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합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둘레40km, 너비2km)를 상징하는
402m의 국내 최장 출렁다리입니다. 은은하게 흔들리는 출렁다리는 수면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감동을 주며 주탑의 바닥 아래로 수면이 훤히 보이며 아찔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내진설계 1등급을 받은 안전하고 튼튼한 다리로, 성인 3,1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폭 5m, 보도폭 1.8m로 가족이 함께 걷기에 충분 합니다.

출렁다리에서 예당호 중앙 생태공원까지 데크길로 이어지는 느린호수길(5.2km)에서는
느림의 미학을 온전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코스를 왕복하면 ‘하루 2만보 걷기’로 건강과
활력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국내 최장인 예당호 출렁다리가 2019.4.6. 충남 예산군 예당관광지에 개통됐었습니다.
길이 402m인 '예당호 출렁다리'는 파주 마장 호수 출렁다리(220m)를 제치고 국내 최장
출렁다리가 됐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현수교 방식으로 사람들이 이동할 때 출렁거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출렁다리는 야간에도 형형색색 조명으로 찬란하게 빛납니다.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무지개 빛깔 LED조명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보행전용 출렁다리는 청양의 천장호 출렁다리(207m)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200m),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150m) 등이 있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주탑 높이 64m. 폭 5m 상판 위로 성인 3150여명이 동시에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초속 35m 바람과 진도 7 규모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으나 안전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통행이 허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