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캠퍼스 선교에 몸담고 복음, 세상, 공동체라는 키워드로 캠퍼스의 위기에 맞서 승리할 수 있는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한국기독학생회 IVF 김종호 대표!
IVF는 50년대 중반 한국에 소개된 국제적인 학생 선교단체이다. 현재 한국에는 150여개 대학에서 450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성경연구와 기독지성운동을 강조하며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심어주고 있다. 배움과 신앙 그리고 삶의 통합을 통해 학생때부터 생활과 실천과 성경연구가 통합되어 복음증거가 삶을 통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총 18개의 지방회로 나뉘어져 있고 수련회를 지역단위로 진행하고 있다. 유학생을 위한 캠프, 믿지 않는 친구들을 위한 전도용 캠프 등 다양한 캠프도 열고 있다.
2011년 IVF 대표로 섬기게 된 그는 대학 졸업 이후 19년 동안 서울지방회 선교담당간사, 대전지방회 대표간사, 중앙회 선교부와 대외협력부 총무를 거치며 늘 캠퍼스 선교에 앞장서 왔다.
그는 캠퍼스 선교 이래 최악의 상황이라 평가되는 이 시대상황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대부분의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심각한 불안함이 나타나 교회활동이나 신앙생활 자체를 사치로 여기기도 하며, 기독교에 대한 거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다. 그는 이 시대의 학생들에게 나타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 크리스천 학생들이 올바른 신앙의 모습을 삶에서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아버지는 3대째 기독교 집안이었고 그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 생활을 했다. 하지만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강력한 체험으로 갈망했던 그에게 성경 묵상과 기도로 깨우쳐주신 하나님... 그는 하나님과의 동행을 믿음으로 영적인 성장을 경험했다.
그는 유아기에 전염병에 의해 소아마비를 앓았고 현재까지 다리가 불편한 상태다. 자의식이 생기고부터 장애에 대한 고통과 이 아픔을 고쳐주시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 등 시련들을 겪었지만 대학 진학 후 IVF 활동을 하며 그 속에서 장애를 장애로 여기지 않는 학생들 사이에서 지내며 자신의 불편한 모습에 대해 자유로워졌다.
그리고 기도 중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완전히 치유받았다.
이후 부르심에 따라 IVF 간사와 총무로 현장에서, 또는 행정을 담당하며 학생들을 섬기며 누구보다 이 일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섬기고 있다.
IVF가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을 감당함에 있어 부족함 없이 행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진리에 사로잡혀 살기를 소망하는 김종호 대표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