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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 Call | Band | Mode | No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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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z | DS3CNX/P | 144MHz | FM | 59 59 Deajeon Dodukjae |
03:15z | HL5BKH | 144MHz | FM | 57 42 Deagu 8w |
03:21z | DS3OPQ/P4 | 144MHz | FM | 57 59 Deokusan |
03:24z | DS3FYA | 144MHz | FM | 59 59 Deajeon |
03:28z | DS3OPH | 144MHz | FM | 59 59 Shintanjin |
Total Score = 1175 (998 points + 177 Bonus Points)
하지만 산에 온 목적이 분명히 있기에 안테나를 설치하고 교신을 시작했습니다...
무전기를 켜자마자 대전 대덕재라는 곳에서 2M안테나 실험을 하신 DS3CNX님과 59의 신호로 교신하였습니다...
항상 연구심을 가지시고 넉넉한 마음으로 여러분들에게 좋은 정보 주시는 오엠님께 감사드립니다...
두번째는 여러분이 응답하셨는데 제일 신호가 먼듯한 대구에서 신호가 들립니다...
HL5BKH님이신데 8w의 저출력으로 상당히 신호가 좋으십니다...강도를 조금 올리니 신호가 완벽해지네요...감사
세번째는 헐떡이면서 들어오신 DS3OPQ님...덕유산을 오르시고 계시는데 정상까지 1시간정도 남으셨다네요...
좋은 산행 그리고 안전한 산행을 당부드리고 교신을 종료했습니다...
네번째는 많이 기다리신 DS3FYA님이신데 오늘은 집에 계시네요...
요즘 SOTA계의 기린아로 엄청난 스테미나로 포인트를 올리고 계시는데 일요일인데 여유를 부리고 계시네요...
그리고 교신을 종료할려고 했었는데...조용히 브레이크를 거신 분이 계십니다...
신탄진의 지킴이 DS3OPH님이신데 신호좋고...덕담이 오가고...다음주에 또 뵙기로 했습니다...감사합니다...
교신을 종료하고 휘리릭~~~장비를 철수하였습니다...상당히 추워지고 있습니다...
형님이 주신 사과 하나를 맛있게 먹고는 서둘러서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급한 오르막은 없어서 다행인 코스입니다...환산 4보루에 도착했습니다...
몇년전 이곳에 있는 묘소위에서 멋진 구렁이를 발견한 적이 있는 곳입니다...
역시나 개스가 더욱 많아져서 그런지 먹진 경치를 구경하기에는 어렵네요...
환산의 봉우리 봉우리마다 산성의 터가 있습니다...여기는 환산성 제4보루...
4보루에서 조금만 더 황골말방향으로 진행하다보면 추소리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이 나옵니다...
바로 방향을 틀자마자 엄청난 급경사가 나타납니다...이후에 쭈욱~~~
나무와 밧줄의 질긴 인연...
우리의 삶도 나무와 밧줄의 관계가 참 많습니다...
형님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좋은 기도동산'옆 도로로 하산완료...
그리고는 아스팔트길을 조금 더 걸어서 황룡사 입구에 다시 도착 등산을 모두 완료했습니다...2시53분...
환산 인근에는 백제 성왕이 신라군에 잡혀 참수당한 장소가 있습니다...
'구진벼루'라는 지명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충북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에 있는 곳 입니다...아래 사진은 다른분의 블러그에서 빌려왔습니다...
다음에 인근에 가게 될 일이 있다면 꼭 들려보고 싶습니다...
점심을 걸러서 형님과 같이 집으로 귀가중에 대전에서 유명한 '오문창순대국밥'에서 국밥 한 그릇씩 뚝딱...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평소에 환산의 추소리에 가보고 싶었는데...이번에 추소리코스에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멋진 경치의 부소담악과 백제 성왕의 한이 서린 구진벼루에는 다녀오질 못했습니다...
기쁨도 있었고 아쉬움도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그 아쉬움은 다음 기회라는 갈증과 기회를 갖게 만듭니다...이것이 곧 호기심 아니겠습니까?...
역시나 호산형님과 멋진 하루였다고 기억하고 싶은 멋진 날 이었습니다...
춥다고 웅크리지 마시고 가끔은 주변을 산책해 보시고 평소에 안가본곳도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이 많이 발견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저산 넘어에는 과연 내가 모르는 또 무엇이 있을지...이세상은 호기심 천국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HL3QBN...재치...총총...
첫댓글 산이 가파르고 단촐해보여도 길 잃어버리기 쉬어 보이네요.
겨울에는 로프가 1석 2조 역활을 하는 듯 하네요.
저는 처음 들어보는 산인데 여러모로 멋진 산에 다녀오셨습니다. ㅎㅎ
오엠님도 시도해보세요...도전과 한번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즐거운 교신 고맙습니다.
한달전에 다녀 온 곳이데 저랑 같은 코스로 올라 가셨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상에 소타리본 못 보셨나요?
요즘은 이미 올랐던 산에 가면 코스를 바꿔 가면서 올라갑니다...느낌이 다르더라고요...경황이 없어서 미처 못봤습니다...다음에는 꼭 찾아보겠습니다...좋은 하루 되십시요...
아쉽네유 토욜이였으면 문수봉에서 교신시도했을텐데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일요일은 신년회로 바빴네유 ㅋ
그러게요...저는 요즘 토요일에도 정상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일요일에만 산행 및 SOTA활동을 하고 있는데...아쉽네요...
오늘도 즐감~
종친 형님 살이 약간 빠지신듯 합니다 73
형님이 12월31일짜로 백수의 길로 들어섰습니다...공인노무사등의 자격증도 있으시지만 아무것도 안하시고 놀기로 하셨다는...아니 여러가지 잡다중요한 일을 계속 하시고 계십니다...그러면서 매일 심한 걷기 운동중이십니다...물론 규칙적으로 말입니다...엄청나게 걷고 계십니다...그래서 조금 헬쓱~~~
오엠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항상 오엠님 음식사진 올리면 점심시간이 늦은 날입니다..^^
으이그~~~불변의 법칙을 발견하셨군요...새해에도 늘 밝고 많은 교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