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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년월일 | 길 | 연분암 | 안부 | 금선암 | 소요시간 | 비고 |
1 | 17. 07. 11 | 06:20 | 06:58 | 07:15 | 08:21 | 2:01 | 살짝 비, ? 배달 |
2 | 17. 07. 17 | 06:28 | 07:02 | 07:16 | 08:19 | 1:51 | |
3 | 17. 07. 23 | 06:13 | 06:48 | 07:11 | 08:14 | 2:01 | 법당에 에어콘이 있나? |
4 | 17. 07. 29 | - | - | - | - | 2:15 | OK cc |
5 | 17. 08. 04 | 06:18 | 07:00 | 07:16 | 08:25 | 2:07 | 매미들 세상 |
6 | 17. 08. 10 | 06:25 | 07:01 | 07:17 | 08:19 | 1:54 | 적막한 연분암 |
7 | 17. 08. 16 | 06:11 | 06:50 | 07:06 | 08:07 | 1:56 | 우중 산행 |
8 | 17. 08. 22 | 06:16 | 06:55 | 07:14 | 08:14 | 1:58 | 연분암 새식구 |
9 | 17. 08. 28 | 06:38 | 07:16 | 07:37 | 08:40 | 2:02 | 고양이도 있네 |
10 | 17. 09. 03 | 06:02 | 06:39 | 07:05 | 07:59 | 1:57 | 안부에서 빽~ (금수랑) |
왠 불청객이???
2017. 9. 3(일)
오늘은 산행 후 아침 8시 30분부터 해장술 약속이 있어
서두른다
사우나도 하산주 이후로 미뤄야겠다
중인리 가는 길.... 해가 나수 짧아졌다
앞으로는 산행 시건을 좀 늦춰야 할 듯....
야간 산행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
일요일이라 연분암에 손님들이 오나?
등산로 입구부터 풀을 깔끔하게 쳐 놨다
요게 무슨 샌가?
잘 도망가지도 않고 앞에서 알랑거리고 있다
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 누가 다가오며 뭐라뭐라 한다
어~! 금수네???
요즘 계속 모악산을 다녔는데 오늘은 야도 해장술 때문에
시간을 좀 앞당겼다고....
연분암 강아지들이 내려와서 반긴다
가져간 간식 뼈다귀를 하나씩 줬지...
근데 다들 신발위에서.....
이름을 '라떼'와 '쿵이'로 지었다고....
고양이는 뼈다귀를 안 좋아하네...
오늘은 시간관계상 금선암으로로 돌아 내려오지 않고
능선 안부에서 그냥 연분암으로 빽하여 내려왔다
사우나 생략하고 내 차는 집에 놓고 금수차로 바삐 남부시장으로...
고기를 내가 직접 사지 않고 전화로 시켰더니
완전 아니다......
아침부터 흐뭇하고 잘팍하게 젖어보자...
2차는 초원수퍼에서 소맥 아닌 그냥 맥주로....
흐흐~ 집에서 3차로 씨바스가 들어가니 쎄~!!!!! 하네.... *
어라~! 한 녀석 더 있네?
2017. 8. 28(월)
집없는 달팽이가 어딜 간다냐.... 어이구... 언제 갈래?
아라~ 오늘은 두꺼비가 아니고 만세탕 끓이는 머구리가 나왔다
겨울잠 들기전에 배 채우러 나왔군
3,150원짜리 간식.... 이놈들이 먹을 것을 줘도 거들떠도 안보네...
밥 그릇에 부어주니 난리가 났다
너무 잘 먹어서 3번이나 줬네
닿지 않는 창틀위에 보관....
주인이 알아서 주겠지
강아지들 하고 노는데 어째 시야 위쪽 느낌이 좀 이상하다
올려다 봤지....
아~! 이런 고양이새끼도 있네...
찍소리도 안 내고 조용히 있으니 알 수가 있나
요 녀석들 서로를 전혀 의식하지 않네.....
나중에 좀 더 지켜봐야지....
다음 간식은 뭘 사다주지?
오늘 하산주는 어머니와......
(하산주 때문에 생신 식사대접을 술도 못 드시는데 막걸리집에서 하다니.... 끌끌~ )
2차는 두부집 경두와.....
3차는 역시 집에서....
이게 제일 맛나다~~ *
연분암의 새로운 이야기
2017. 8. 22(화)
'강산애'는 해외 원정 갔다 와 놓고 소식 한자안 쓰고...
8월 정기산행도 안 하고....
이 게시판만 광속단의 화티가 되고 말았군
지난 밤에 비가 엄청와서 일 일찍 끝내고
23시쯤 투석하는 친구 세춘이와 오랜만에 술을 잘팍하게 푸까???
세춘이야 소주 2잔이면 끝이지만...
그러려다 참았다
비 온뒤의 새벽은 깨끗하다
금선암쪽에서 오는 계곡물인데 시원하게 내려온다
모악산 산행 이래 계곡물이 이렇게 많은 것은 처음 보네...
연분암에 가까워지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고양이 우는 소리 같기도 하고
까마귀 소리 같기도 하고....
소리의 출처를 찾아 연분암 위로 올라가보니
앗~~ 강아지들이 있다 ~!
어이구 한 녀석이 토방 아래로 떨어져 있네...
이 녀석이 목이 졸려 괴로워하며 우는 소리였다
생명이 지장이 있을 정도로 졸리진 않았어도 갑갑하고 불편했겠지
한 녀석은 내가 다가가니 어른 집안으로 숨는다
위로 올려줬더니 까불까불 잘 노네....
안녕~~~ 다음 주에 보자~~~
토방에 똥이 지저분하게 널려 있었는데
내가 치운게 아니고 포샵으로 지웠다
이제 날이 개려나... 경각산 뒤쪽이 훤~ 해진다
비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 능선 위의 길마저 파여 또랑이 되어있다
금선암까지 왔는데 갑자기 비가 엄청 쏟아진다
쫄딱 젖었다
산행 다 끝나고 맞으니 약오르네...
오전부터 하산주가 좀 과하네....
근데 나는 하산주나 되니 그렇다고 쳐...
쟈들은 아침부터 뭐여???
오늘은 2차까지 하고 왔으니 이게 3차다 *
우중 산행
2017. 8. 16(수)
중인리까지 차로 이동하는데 비가 엄청 쏟아진다
내심 좋아했지....
근데 막상 산행을 시작하려니 가랑비로 바뀐다
잉??? 무슨 공사지???
연분암에 오는 신도들을 위해 길섶에 풀을 깨끗이 쳐 놨다
연분암도 무슨 공사를 하려나 보네....
연분암을 지나면서 빗줄기가 좀 굵어진다
그러다가 또 금새 가늘어지고...
산행 끝날때까지 맘에 드는 흡족한 비는 아니었다
어라~ 금선암 밑 계곡에서도 무슨 공사를 하네?
온통 공사중이군....
하산주....
저 돼지고기는 언제나 질릴까?
고기가 모자라 잘라서 아껴먹는 중....
변함없이 집에서 2차...... *
적막한 연분암
2017. 8. 10(목)
이틀 전인 8일.....
난생 처음 담이라는걸 걸려 본다
왼쪽 옆구리 부분인데 어찌나 아픈지 눕지도 엎드리지도
못함은 물론 숨도 크게 쉬지 못할 정도다....
금수에게 전화를 해봤지....
"야~! 너도 담 걸려 봤냐?"
낄낄거리며 하는 말
"너도 이제 연식이 되었다는 거여~~~"
지나는 길에 서강정형외과 승수형님을 오랜만에 찾아 갔다
사진을 찍어보니 뼈는 이상 없고....
물리치료는 도저히 받기 싫고....
약만 타왔다
약 두어봉 먹고 두 밤 자니 거짓말 같이 통증 뿐 아니라
언제 아팠느냐는 듯 멀쩡하다
산에 못 갈까봐 괜히 걱정했네
......................
늘 그 시간인데 어둑어둑하다
구름과 안개도 끼어서겠지만 해가 점점 짧아지는 걸 느낀다
예전 쌍팔년에 태인 퍼블릭에서 늘 첫티업을 했었는데
3~4일이면 1팀씩 줄어드니 거의 7~8분씩 짧아 지는 셈....
등산로 숲이 너무 조용하다
새소리도 매미소리도 없이 조용하다
귀여운 두꺼비 마저도 숨죽이고 자고 있다
연분암도 적막강산이다
안개비가 잎새에 떨어지는 소리와 시계 초침 소리만 들리는 듯.....
(근데 1분 빠르네...)
개스 낀 능선 안부......
지난 주에 봤던 백설기떡 같은 흰버섯이 널려 있다
백리향에서 하산주.....
아~!!! 먹는 내내... 남부시장 생각이 간절하다~~~!!!!!
집에와서 2차..... *
숲은 이제 매미들이 접수~
2017. 8. 4(금)
어라~? 연분암에 배달해야 할 게 또 있네?
2개만 배낭에 넣는다
뭔지 절대 안 궁금함~!
우아한 새들의 오케스트라는 간 곳 없고
온통 귀청이 터질 듯이 매미들만 울부짖고 있다
내 그림자 사진도 한방 찍어 보고....
어제 오후에 등산객들이 가져 나른 모양이군....
다들 세로로 놨는데 나만 뙤똥하게 가로로....
요놈의 매미를 핀트가 맞게 찍으려 했는데 후루룩~ 날아가 버렸다
사진은 별로 크게 안 보이지만 내 대그빡보다도 더 컸다
11시에 하산주 소집~~
재홍이는 끝끝내 앉아서 접시를 다 비운다
나는 역시 모자라 집에서 혼자 2차~~ *
5년만의 외도
동생이 휴가로 전주에 내려오는 날과
나 쉬는 날이 하필(?)이면 겹친다
술이야 당연한거고 오랜만에 뽈이나 한번 치면 어떻겠느냔다
토요일이고... 갑작스럽고... 9홀만 돌고... 노캐디고.....
이거 빽이 있어야겠네...
금수 빽이면 되겠지...
술 먹다말고 예약하는 중....
(여기는 성수식당이 아니고 '수네네' ... 에어콘이 빵빵해서 여름에만 성수를 배신하기로...)
잠시 후......
예약 메시지가 도착.....
전북은횅 남문지점으로 발령 온 상마도 점심 겸 소맥 딱 한 잔~!
2017. 7. 29(토) 05:15경....
나는 금수랑 출발하고 동생부부는 따로....
우리 그린피까지 지가 다 계산하네...
(근데 촌구석 나인홀의 퍼블릭 cc에서 뉴욕 런던 샹하이 시간이 왜 필요하나?)
제수씨인 우학이의 말을 들으니 여기서 머리를 올렸다 한다
그래서 찾아 봤지....
와~ 벌써 7년이 흘렀네 어~! 근데 그때도 금수가 있었네?
2010. 8. 2(월)의 사진 '라운딩에 앞서....'
우학이의 첫 티샷~ 음 7년 전보다는 훨~ 나아졌군....
어프러치도 제법 하네....
금수의 신중한 라인 관찰....
버디펏인데 성공했으까? 궁금하라고 안 알려줘야지...
새벽 3시까지 비가 퍼붓어서 뽈은 빠방하고 술이나 풀려고 했는데 5시가 되어 그쳤다
페어웨이가 철벅거릴줄 알았는데 그러지도 않고...
약간 습도만 높을 뿐 조건은 양호하다
개스 낀 뒷 배경이 좋네...
볼 반개 차이로 파펏을 놓치고...
마지막 티샷~
퍼팅 후 몸을 써보지만.....
가볍게 9홀 라운딩이 끝나고 클럽 정리....
'샤워장에서 우리 각시는 왜 이렇게 안 나온다냐...'
내가 사진찍는 바람에 우학이가 놀라서 커피를 엎질렀다
하산주는 성수에 미리 예약해놨다
아침 09:40부터 시동을 건다
"자~! 오늘 수고들 하셨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납시다~~!"
금수와 동연이는 막걸리.... 나와 우학이는 소맥...
사진만 찍으려면 조신한 척 얌전을 빼네...
주 안주는 돼지앞다리살 수육... 요즘은 계속 이걸로 먹고 있다
마지막잔은 막걸리가 모자라 소맥으로 잔고르기....
동생부부는 어머니와 소산원에 들어가야하고...
금수는 점심때 약속이 있다하고....
혼자 집에 와서 소맥으로 모자람을 채운다 *
법당에 에어콘이 있을까?
2017. 7. 23(일)
연분암에 다가가자 예불소리가 기분 좋게 들려 온다
근데 오늘은 문을 활짝활짝 열어 놓고 있다
법당에는 에어콘이 없나?
주변을 둘러보니 실외기가 없다
안에 선풍기만 2대가 돌아가고 있다
에어콘이 없군.....
'소박한 사치'
성수에서 11시에 하산주.......
국수 면발보다 긴 인연...
2017. 7. 17(월)
계곡물이 많다
길다면야 실타레가 더 길겠지만.... 굳이 이해를 돕자면...
저 무진스님이 계셨을때 일요일이면 국수를 공짜로 줬걸랑...
하긴 자율 보시통이 있었지...
밑가진 않았을걸.....
하산주가 혼술일줄 알았는데
금수에게서 연락이 온다
여름이니 시원하게 먹어야지...
금수랑만 먹으면 술이 절제가 된다
가볍게 1차만.....
'뫼가람'과 2차....... *
'뫼가람'에게 바람 맞은 날
2017. 7. 11(화)
비가 몽땅 오기를 바랬는데 슬금슬금 오다 만다
연분암 입구 계단에는 또 옮겨갈 물건들이 놓여 있다
뭔지는 모르지만 두 봉지를 배낭에 넣었다
약 4~5키로쯤 되려나???
법당에 예불소리를 들으며 바깥 탁자에 올려 놓았다
둥근 나무 같은건데 각이 져 있다 겨울 같으면 목탄이라고나 하겠지만....
귀찮아서 풀어보기도 싫고...
에이~! 하나도 안 궁금하다....
가볍게 산행 끝~~
점심은 '뫼가람'이랑 '작은세개'랑 보신탕 먹기로 했다
근데 '뫼가람'이 딸랑 메시지 하나로 빵꾸를 내버린다
약속은 빵꾸내고 돈만 보내라네....
재홍이도 인상쓴다
'무슨 그런사람이 있대요?'
하는 수 없이 해장 하산주 친구를 찾아 나선다
한 놈 걸린다
(에이~! 아침 해장부터 무슨 뼈다귀탕을 먹는다고.....)
2차는 금수도 합류~~
2차까지 끝내고 나니 오후 2시가 넘었다
이제 자러 가야지.... *
첫댓글 감칠맛나는 프록켄타님의 지리산 산행기가 안올라오니
광속단에 들려볼때마다 허전하기만 하네요
프록켄타님의 산행기를 기다리는 전국의펜들
생각을 고려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프록켄타님 즐겁고 좋은9월 맞으세요
꼭 부탁 드립니다.
아고 오해봉님~ 지리산은 아마 2019년 봄 '만복대' 3주기 탈상때나...
아니면 2020년 시산제 때나 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