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협의 해명자료를 보고- 이주형-
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작품의 '힐'자에 질문은 이랬습니다.
"박선호씨의 作品 중 마지막 글자인 “'纈(힐)'자는 바로 糸’와 ‘頡’ 자의 合字로 실사는 뜻을, 頡자는 소리를 나타내는 形聲字이다. 纈자에서 獨立 글자 ‘吉’은 ‘頡’자의 聲部가 되며, 頡은 纈字의 聲部가 된다. 때문에 ‘吉’을 ‘古’자로 쓰게 된다면 糸+古+頁 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글자를 쓰게 된다.” 이에 대한 답변을 부탁합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일주일 안에
미술협회로부터 메일로 감수위원 두 분과 박선호 작가의 두 번째 해명자료를 받았습니다. 감수위원 두 분은 문제의 본질적 답변은 회피하고 엉뚱한 젯밥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가 상을 타느냐 못타게 되느냐를 질의한 것이 아니며, 질의내용에 감수확인증을 보내달라 한 것도 아닙니다. 거기다 답변 자료인 위진남북조시기의 전명은 문자의 정형이 아니며, 증명 자료로 사용하여 인정받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본질적인 답변이 아니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문자에 대한 정의, 서예에 대한 정의는 사라지고 오직 일신의 안위와 호식에 눈을 둔 사람들이 득세하여 학문은 더더욱 멀어지고 서예인들은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에 서예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고요? 서예문화를 정부에서 지원해 주지 않아서 그렇다고요? 누가 이런 수준의 서예를 초등학교 교과서에 넣으며, 누가 서예인들을 위해서 도와주겠습니까?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직 자정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때문에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한번 몇자 적는 것입니다.
이번 미협의 처사는 모두 감수위원들의 의견에만 의존하여 서예인들의 체면을 구겼습니다. 미술협회의 서예분과에서 학술분과 사람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요? 이번 심사하신 심사위원장이나 심사위원들은 모두 어디에 가셨나요. 서예인들 모두는 감수위원의 한 마디에 놀아나고 있으니 옛날의 한탄이 지금에 이르러 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제현들께서는 명쾌히 분별하시어 우리나라의 국학이요 예술인 서예가 본연의 길로 갈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한문 글자는 고대로부터 육서의 원칙에 의하여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상형, 지사, 회의 형성은 제자원리이고 전주자와 가차자는 응용원리에 따릅니다. 서화동원이라고 하는 그림이면서 문자인 도화문자는 상형입니다. 상형자는 그림에서 문자로 부호화 되기까지는 이천년 이상이 걸리기도 하였습니다. 상형은 획의 가감이 자유로운 편이지요. 둘째, 지사자 역시 획의 변화가 어느 정도 자유로운 편입니다. 셋째는 회의자입니다. 회의자는 상형이나 지사자를 합쳐 글자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역시 어느 정도 서사자의 의도에 따라 획의 가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넷째는 형성자입니다. 한자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로 독립된 글자가 합하여져 한쪽은 소리를 한쪽은 뜻을 나타내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그 음은 소리 기본글자인 106운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합자하여 만들어진 형성자에서 소리를 맡은 글자는 함부로 바꿀 수 없으며 바꾸면 절대 안 됩니다. 이것이 원칙입니다.
박선호씨의 작품 중 마지막 글자인 “纈(힐)”자는 바로 실 ‘糸’와 ‘頡’ 자의 합자로 실사는 의부를 힐자는 성부를 나타내는 형성자입니다. 그러나 작가는 힐자의 성부에 해당되는 ‘吉’을 ‘古’자로 씀으로 하여 糸+古+頁 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글자를 썼습니다. 吉을 古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이번에 감수위원과 작가자신이 해명한 자료는 답변이 되지 못하며, 본질과 매우 벗어났습니다. 이는 알면서도 억지로 논리를 세우려고 하지만 그것은 당대의 사람이나 후인들의 눈과 귀를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럴 순 없는 일이지요. 예를 들어 結자를 쓰는데 糸+古로 써도 되는지요. 詰을 쓰는데 言+古로 써도 되는지요. 頡을 쓰는데 古+頁을 써도 되는지요. 가능하다고 한다면, 아무말 하지 않겠습니다. 때문에 이는 대한민국서예인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인정하고 넘어갈 사안이 아닙니다. 문자학의 권위자이신 진태하 박사님도 "말도 안되는 것을 억지로 주장하는 것"이라는 짧은 의견을 전화상 피력하시면서 조만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하여 미협에 정식으로 제기했던 사람으로 힐자에 대한 학문적인 논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두 감수위원께서 서예인 모두를 이정도의 답변으로 덮으려고 한 일은 절대로 묵과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서예를 전공하여 이번에 심사하신 모든 심사위원분들께 정식으로 질문하고 이를 서예전문지에 게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가 매우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박선호씨의 작품이 대상으로 이상 없이 수상을 하게 되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박선호씨의 작품이 비록 한 글자의 한 획을 놓쳤다고 하더라도 그럴 수도 있다고 인정을 하고 싶습니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다만, 이번의 답변에서 여러 궁색한 논리로 전개할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인정한다면 얼마나 멋졌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을 해 봅니다.
어제 시상식 끝났지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비겁한 자들의 장난.
이게 무슨말이예요? 심사위원 1인당 10점, 4점은 본부에서 내려오고.... 이런말은 무슨말이예요???????? 중딩 올림
그것도 모르냐? 붕신아?? 심사위원은 1사람이 백점중에 10점밖에 못 맞았고, 불쌍해서 4점은 위에서 그냥 줬다는 말이야 붕신아.(고딩1)
고딩1아 뭔말을 그케허냐? 잘 가르쳐주지 않고.. 그게 아니고........................ 참~ 말하기 곤란하네, 말안하자니 그렇고$%^&*(고삼)
아그야 그얘기하믄 클난다 이~ 니 에비 잡혀가 . 근소리는 절대하지마 걷옷 희고 안에다 검은거 입고 다니는 분이 네 이비여.
시상식이 끝났으면 오자 인정 안하는 건지요...그럼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죠...한번 해 봅시다...
인번 논쟁이 서예 세계의 발전을 가져올 과도기라 생각합니다..반드시 뿌리뽑아서 다시는 검은손이 승리하는 일은 없어야 살맛나는 세상이지요
누구신지 정말 의리있으시네요. 뿌리뽑아야지요. 아마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야 서단의 존재감이 생기네요..희망이 보입니다...서예를 하는 젊은 학생들이 인번일에 분괴하고 있습니다...일크게 만들지 마시고 인정하셔서 망신만은 피하시는게 어떠하신지요...서단의 누구도 당신이 양심선언에 돌을 던지지 않을 것입니다....부디 생각깊이 하셔서 젊은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시죠
밀어부치면서 눈치를 살피고 있지만 시간갈수록 오히려 욕은 가중되겠네요...
참으로 한심한 서단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하는거죠? 이해가 안되네요. 서예공부하기 싫어져요.. 어른들은 저렇게 하는 건가???? 얘들아 종결자를 불러와
溫故知新의 故를 (吉=古)로 주장하니 溫(吉+攵)知新으로 된다. [ "대상 작품 이상없다. 磚銘(전명)자료가 증명해준다? "-미협공식답변] 대상작가 박선호님과 특히 한문심사위원. 감수위원. 관계자만 그렇게 쓰고 다른분은 현혹 되면 안됩니다. 이시대 미협이 탄생시킨 최고의 문자학자와 대서예가로 2011년 30회 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작가 박선호님! 역사에 길이 남으리.
그럼 앞으로 미협의 모든 공모전이나 서예작품에서 길(吉)을 고(古)로 써도 오자가 아니겠네요. 참 큰일이로고...
길=고, 고=길, 괜찮은것 같은데요. 그 뿐이겠어요. ㄱ 자 들어간 것은 모두 바꾸어 써도 됨... 허호구 骨=古
크크 참큰일났네~우쩌뇨 이슬픈현실을~`
언제까지 변명만 하실건지..바로 잡는 일이 이리 오래 걸리는 것이 보니 그동안 서단이 얼마나 부패해 왔는 지 알겠네요..정화하는 시간이 이리오래 걸리는 걸 보면...
안타까울 따름이네요...미래가 창창한 우리는 어쩌라고요
오늘 신문에 또 문인화 선생님(김)이 나오셨댕...
미협도 조사해요..
동영상 보니깐 골갑덜구 있던데....
공청회 한다나요...
그놈의 공청회 말좀나면 허구헌날,,,,에이ㅅ,,* ㅈ ㅏ ㅅ ㅡ ㄱ ㄷ ㅡ ㄹ ...
서단의 미래는 어두워....서단의 미래를 짊어 지고갈 우리들은 두려워...
공청회 하면 뭘해요..속이 시커먼 님들 모여 공청회 해봤댔자..눈가리고 아웅이겠지..
이제 해가 동쪽에서 뜬다해도 안 믿는다니까 ㅋㅋㅋ
큰일이네요~~ 서예인자존심 어떻케찾을까?
미협에서 나와서 서협,서가협과 함께 예총산하로 음협,미협,영협 등과 함께<가칭,한국서예협회>로 당당히 섭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네요...그래도 용기있는 분들이 있어서 앞으로 서단의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남의 탓 하기이전에 내탓들도 하시구요
대한민국의 서단을 몰락시키고 파멸로 이끄는 단체가 미협이고 ....지금초대작가...심사해서 알아주지도않는데 참 부끄러워서 강의 못다님...글쓴다는것이 부끄럽다.
그럴수록 열심히 강의 하시면서 서단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젊은이 들에게 확인시켜 주세요..부끄럽긴 하지만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단이 바뀌려고 하는 과도기라 생각하고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