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고향의 논에 물이 고여 언 곳이나 방죽으로 강타러(얼음지치기) 뻔질나게 다녔었지요. 아버님께서는 아침밥을 먹자마자 강타러 가지 못하게 사랑방의 가마니짜는 가마니틀 옆에 앉혀놓고 집대어주는 일을 시켰습니다. 강제노동(?)을 하면서 마음은 방죽에 가 있었지요.
가마니를 짤 때는 3인1조가 되어야 제대로 능률을 올려 짤 수 있습니다. 즉 바디치기, 한쪽 방향에서 짚 밀어넣기, 반대 방향에서 짚을 끌어가도록 대어주기하는 세 사람이 있어야 빠른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짚대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바디치기하시는 분이 짚을 대주어가며 가마니를 짰습니다.
첫댓글 강제결빙시설을 갖춘 스케이트장이겠지요.
옛날 고향의 논에 물이 고여 언 곳이나 방죽으로 강타러(얼음지치기) 뻔질나게 다녔었지요.
아버님께서는 아침밥을 먹자마자 강타러 가지 못하게 사랑방의 가마니짜는 가마니틀 옆에 앉혀놓고
집대어주는 일을 시켰습니다.
강제노동(?)을 하면서 마음은 방죽에 가 있었지요.
가마니를 짤 때는 3인1조가 되어야 제대로 능률을 올려 짤 수 있습니다.
즉 바디치기, 한쪽 방향에서 짚 밀어넣기, 반대 방향에서 짚을 끌어가도록 대어주기하는
세 사람이 있어야 빠른 작업이 이루어지는데 짚대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바디치기하시는 분이
짚을 대주어가며 가마니를 짰습니다.
기억이 납니다...가마니 짜는 기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