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지기님, 회원님 주말동안 여러 회원님들이 뿌려주신 전단지 덕분에 하루에 두세 차례 제보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주요 제보를 말씀드리면 1) 지난 월요일(11/11) 출근하여 회사에 당도할 무렵 받은 제보는 주안역(저희집과 한정거장 거리) 번화가에 특정장소를 알려주며 강아지주인 찾아가세요란 문구가 문에 붙어있고 아이를 묶어놨다며 본인이 직접 만져도 봤다면서 전단지 아이가 맞는것 같다는 제보였습니다. 지기님께 연락드리고 회사를 나와 해당 장소를 찾아갔습니다. 역삼역에서부터 주안역까지 1시간반 정도 걸리는데 거리가 먼 것이 얼마나 원망스러웠던지.. 오전 10시반경에 주안역에 도착하여 해당 장소를 찾아가니 한 오피스텔1층에 끊어진 노끈같은게 보이고 한쪽으론 사료와 물그릇이 보였습니다. 끊어진 노끈을 보는 순간 얼마나 절망스럽던지요ㅠ. 지하1층 가정집에서 짖는 소리가 들렸고 다행히 집주인이 있어 얘기해보니 며칠전에 할머니가 찾아갔다고. 그리고 그 아이는 말티즈였다고 했습니다. 제가 베티사진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봐달라고 하니 '얘는 페키네. 걔는 말티즈였어' 개를 두마리 키우고 있는 아주머니였는데 개종을 단번에 알아보는 애견가로 보였습니다. 2) 어제 들어온 제보로 본인은 마트 배달원인데 하루 전날(11/11) 엄마집 인근 공원길에서 오토바이를 돌려 나오는데 그 길에서 이 아이를 본 것 같다고 했습니다. 보호하고 있었으면 좋으련만 그렇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배달다니며 보게 되면 꼭 보호해주시고 사례하겠다고 얘기해놓았습니다. 그러니 무슨 사례냐며 본인도 강아지를 키워봤다며 꼭 찾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3)기타 석암초 2학년 여자아이의 전화, 빨간옷에 끊어진 목줄을 단 큰 개냐고 묻는 전화,apms성남개가 맞지않냐, 맘아파하며 꼭 찾길 바란다는 전화 등 관심 어린 고마운 전화들이 있었습니다.
출근전과 퇴근길에 엄마집 주변으로 베티를 부르며 찾는 작업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주원초 앞 현수막이 주차된 차에 가린다는 말씀이 있어 지기님 허락하에 첨부 사진과 같이 현수막을 재설치하였습니다.
글을 읽는 내내 눈물이 나네요 ㅠㅠ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하루빨리 베티한테 소식이 있어야 하는데ㅠㅠ 얼마나 맘고생이 많으시겠어요 ㅠㅠ 아이가 아파도 미치는데 힘좀내세요 참 그리고요 그동네 쪽으로요 독거 어르신들이 계시면서 혹시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불쌍해서 데리고 있을수도 있고요 그쪽으로도 알아보시면 어떨까 해서요 날이 추워져서 어르신들은 또 거동도 안하시니 전단지나 현수막을 못보실수있어요 눈도 침침 하시고 글을 볼수없는 경우도 생각 하셔서요 그런쪽으로도 참고하셨으면 하네요 동네 반장님이나 통장님 부녀회장을 통해서 주소 알아보심 좋을 것 같아요
이문정님,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 베티와 이문정님 생각하면 저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베티 찾아다니시랴, 어머님과 아드님 마음 달래시랴, 속이 말이 아니시지요. 정작 이문정님의 마음은 누가 위로해주고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누구보다도 많은 짐을 짊어진 이문정님께 팅커벨 회원님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저도 베티와 이문정님을 위해 매일 기도할게요.
11월11일에 베티비슷을 본 배달원이면 그때까지 베티가 거리를 헤메이는거네요, 나름 쥔이 있을수도 있다 생각하니 거두지 않고,, 그공원 쪽으로 숨어있을라나요 ,이렇게 까지 제보가 없다는게, , 겁이 많은 아가니까 나름 숨어 있을수도, ,저도 제지인분이 어머님께 잠깐 맞겨놓았는데, 없어진경우, 하루만에 못찾으면 영원히 만날수없다해서 날리가 난적이있었죠, 결국 데리고 가신분이 삔두 꽂구한 아가니까 ,주위에 명함을 주셔서 찾았는데, 지인이 찾은거죠 ,,, 베티가,, 잘 견디길, 꼭 만나길,,
첫댓글 수고많으십니다.
그래도 전단지의 효과가 조금이나마 있다는게 다행이예요. 제발 우리 베티를 아는분의 눈에도 띄길 오늘하루도 기도하며 시작합니다.
님과 회원님들 의 그 간절함과 애절함이 베티를 꼭 건강하게 돌아오게 할거라 믿습니다.
꼭 찾을수 있을꺼에요...
고생하시네요,,,,
제가 내일부터 토요일까지 코엑스에서 박람회가 있고
일요일에는 해외에서 온 거래처랑 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안타깝네요.
이번 주 말고 다음주 토요일에는 가서 전단지 작업을 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전에 찾아야지요ㅠㅠ.
@moonksy 그럼요!!! 요 번 주중에 꼭! 꼭!!! 찾을겁니다... 꼬옥!!!
저두 이번주는 딸래미가 와서힘들고
다음주면 전단지 작업할수있는데..
그전에 찾아야 되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같은 맘입니다...
똘이, 리타맘님도 기브스로 고생 많으셨고, 이문정님도 힘내세요...
설마 베티는 누가 키우려고 일부러 안 내주고 있는 거..아니겠죠??...
ㅠ.ㅠ
말씀 감사해요. 통 식욕을 못찾으셔 걱정예요.얼른 좋은소식으로 기쁨을 드려야할텐데요.
베티가 하루빨리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오길 빕니다..
고생하십니다..ㅠㅠ 누군가 베티를 돌보고 있다면.. 꼭 돌려주기를 ..ㅠㅠ
매일 기도합니다. 베티를 데리고 있는 분의 눈에 전단지가 눈에 띄도록 해주시고 마음이 동하여 베티를 돌려줄 수 있도록. 처키님 저와 같은 마음 아니 더하시겠지요~ 처키님께 젤 면목이 없습니다.
고생많으세요 제발베티보호하고있다면돌려주시길
어머님이 걱정되네요.. 저도 엄마 한분만 계신지라 이해되요... 누군가 늘 옆에 계시는것과 한분만 계신건 천지차이죠... 어머님 많이 위로해드리세요. 연세드시면 말 한마디에도 쉽게 상처받고 하시더라구요... 그나저나 베티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는데ㅠ
고생이 많으십니다.. 베티 꼭 돌아올거예요..
감사합니다. 문정님과 회원님들 정성으로 꼭 돌라오리라 믿습니다.
힘내여~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요~
꼭 좋은 소식이 있어야할텐데ㅜ.ㅜ...
힘내세요~~
저도 베티를 빨리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말수고많으세요~
베티가 어딘가에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좋은소식 오길 기도합니다 꼭 건강챙기시구요 ..
글을 읽는 내내 눈물이 나네요 ㅠㅠ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하루빨리 베티한테 소식이 있어야 하는데ㅠㅠ
얼마나 맘고생이 많으시겠어요 ㅠㅠ 아이가 아파도 미치는데
힘좀내세요
참 그리고요 그동네 쪽으로요 독거 어르신들이 계시면서
혹시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불쌍해서 데리고 있을수도 있고요
그쪽으로도 알아보시면 어떨까 해서요
날이 추워져서 어르신들은 또 거동도 안하시니
전단지나 현수막을 못보실수있어요
눈도 침침 하시고 글을 볼수없는 경우도 생각 하셔서요
그런쪽으로도 참고하셨으면 하네요
동네 반장님이나 통장님 부녀회장을 통해서
주소 알아보심 좋을 것 같아요
아 좋은 생각인듯 해요. 그쪽이 주택들이 많아 독거노인들 많으실것 같아요. 경로당도 본 것 같은데 함 알아보겠습니다. 지혜를 모으니 좋은 방법들이 나오네요.감사합니다.
그러셨구나. 해보겠습니다. 깁스푸신것 축하드려요.
이문정님,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 베티와 이문정님 생각하면 저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베티 찾아다니시랴, 어머님과 아드님 마음 달래시랴, 속이 말이 아니시지요. 정작 이문정님의 마음은 누가 위로해주고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누구보다도 많은 짐을 짊어진 이문정님께 팅커벨 회원님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저도 베티와 이문정님을 위해 매일 기도할게요.
늘 한결같이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님께 감사해요.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시간을 다투는 일이니 잠시 제 가족은 순위를 미루고 베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감사해요.
11월11일에 베티비슷을 본 배달원이면 그때까지 베티가 거리를 헤메이는거네요, 나름 쥔이 있을수도 있다 생각하니 거두지 않고,, 그공원 쪽으로 숨어있을라나요 ,이렇게 까지 제보가 없다는게, , 겁이 많은 아가니까 나름 숨어 있을수도, ,저도 제지인분이 어머님께 잠깐 맞겨놓았는데, 없어진경우, 하루만에 못찾으면 영원히 만날수없다해서 날리가 난적이있었죠, 결국 데리고 가신분이 삔두 꽂구한 아가니까 ,주위에 명함을 주셔서 찾았는데, 지인이 찾은거죠 ,,, 베티가,, 잘 견디길, 꼭 만나길,,
이 제보 듣고 저도 베티가 이 부근에 있을 수 있단 생각에 매일 손전등 들고 돌아다녀보고 있어요. 울베티 무사해야할텐데요.
@moonksy 그분 말씀이 맞다면, 베티가, 그곳에 숨어 있을가능성이 크네요, 얼핏보는거지만, 그게 정확할수도, 베티가 겁이 많으니 숨으 수도 있구요, , 배달원분이 보는눈이 정확할수도, ,,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