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민주혁명이 일어난 지 55주년이 되는 오늘...
우리는 미래를 이끌어 갈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일깨워 줄 것인가?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
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4·19혁명을 무력으로 뒤집어
엎은 5·16군사쿠데타 세력이 대를 이어서 장악
하고 있다.
헌법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현재 이땅의 주인이
되고 국민들의 주권은 권력이나 자본 등에 저당
잡히고 또한 그들의 노예가 되어 살고 있다.
55년 전 오늘 이 땅의 선배들은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분연히 떨쳐 일어나 목숨을 걸고서
자유와 정의를 지켰다.
일반 국민들은 물론 학생들까지 거리로 뛰쳐나가
자유를 지키겠다는 4·19 혁명의 정신은 간곳 없이
사라지고 권력 앞에, 돈 앞에 정의도 헌신짝처럼
팽개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55주년을 맞는 4·19혁명기념일...
과연 독재의 잔재는 이 땅에서 청산이 되었을까?
독재자 이승만을 몰아냈지만 곧바로 쿠데타 세력이
헌법을 유린하고 합법적인 제 2공화국을 짓밟았다.
그리고 신군부독재, 민주정권, 다시 신독재정권...
요즘 청소년들은 화이트데이나 발렌타인데이 등을
잘 챙기고 찾아서 기념한다. 또한 어른들은 살아가
기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미래를 이끌어 갈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일깨워 줄 것인가?
다시 한번 1960년 4월 19일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
고자 학생과 국민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4·19 혁명,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민주혁명으로 역사적인 의미
와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본다.
4·19혁명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오늘 하루라도 혁명의 배경과 과정, 의의에 대해서
알려줬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 본다.
[껍데기는 가라 -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4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참고]
4·19혁명
http://100.naver.com/100.nhn?docid=84193
국립 4.19 민주묘지
http://419.mpva.go.kr
4.19혁명 기념도서관
http://library.419revolution.org
4.19혁명 - 역사다시보기
https://youtu.be/2yxTn_H8-Ss
4.19혁명과 한국민주주의 - 박한용
https://youtu.be/6Lx1V_QVhi8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요...
몸이 피곤하단 이유로 카페 출첵만 하고 쉬었네요
419..잊어선 안될 날이지요..
명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