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훼손 책임·정책 실효성 집중 따져
[굿뉴스365] 이명수 예비후보는 25일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초청 토론회 주도권 토론에서 이병도·김영춘 예비후보를 향해 잇따라 날 선 질문을 퍼부으며 전직 경력 책임론과 정책 실효성을 정면으로 몰아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충남교육청 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이병도 예비후보를 향해 "김지철 교육감 12년 성과를 계승·발전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도교육청 교육국장,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핵심 보직을 맡았던 사람으로서 교권 훼손 상황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직격했다.
이어 과밀학급 문제로 공세를 이어갔다.
이 예비후보는 "천안 불당동·두정동·탕정, 아산 배방 등 과밀학급 문제가 12년 전부터 제기됐다"며 "그 핵심 자리에 있었으면서 대화 한번 제대로 안 했는데 당선되면 가겠다는 게 교육적인 얘기냐"고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매일 아이들이 엄청난 통학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당선 전에라도 지금 당장 찾아가서 주민들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이병도 예비후보는 "39년 동안 충남교육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교권 추락과 과밀학급 문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도 "그 경험 속에서 해법을 찾는 데 더 유효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출마했다"고 말했다.
재직 중 가람중·직산중 신설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지만 "간접적인 책임을 갖고 가야 한다"며 최일선에서 해결하겠다고 했다.
인사 공정성 논란에 대해서도 이명수 예비후보의 추궁이 이어졌다.
이병도 예비후보는 "데이터에 근거해야 한다"며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의 말씀도 경청하면서 탕평 인사를 펼치겠다"고 답했다.
이명수 예비후보는 김영춘 예비후보에게도 "지금도 제도는 있는데 형식적으로만 작동하는 것이 문제"라며 "예산 조치까지 포함해 어떻게 업그레이드할 것인지 답하라"고 압박했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제도와 현실의 괴리를 인정하면서도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했다.
이명수 예비후보는 앞서 모두발언에서 "교권 회복은 선언이나 캠페인으로 되지 않는다"며 "예방부터 현장 대응, 사후 조치까지 전문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공적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지원청 중심의 민원 대행 체계를 갖추고 교사 행정업무를 5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명수 예비후보의 질문은 상대 에비후보들의 전직 경력과 현장 책임론, 정책 실효성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토론회는 교권 회복과 교육 행정 책임론을 둘러싼 후보 간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출처 : 굿뉴스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