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묘법연화경
불기 2569년 3월 12일 수요일
제5회
묘법연화경 한글번역
묘법연화경 덕행품
시방분신석가모니 일체제불
묘법연화경 덕 행 품 제1ㅡ 416
이며 큰 조어이시라.
모든 것에 방일된 행이 없음이라.
코끼리나 말의 스승이 능히 길들여 아니
길드는 것이 없음과 같으며, 사자의 용행
한 위엄이 모든 짐승들을 조복시켜서 꺾
이지 않는 것이 없음과 같음이라. 보살의
모든 바라밀에 유희하고 여래의 경지에서
견고하여 동하지 아니하며, 원력에 편안히
머물러 널리 부처님 나라를 깨끗이 하여
오래지 않아서 아녹다라삼막삼보리를 이
룩하여 얻으리라.
이 모든 보살마살은 다 이와 같은 부사의
의 공덕이 있음이다. 그 비구의 이름은 큰
지혜의 사리불 신통의 목건련 혜명수보리
마하가전연 미다라니의 아들 부루나 아야
교진여 등과 천안의 아나율 지율의 우바
리 시자의 아난 부처님 아들의 나운, 나운
우바난타 리바다 겁번나 박구라 아주타
사가타 두타의 대가섭 우루빈나가섭 가야
가섭 나제가섭 등 이와 같은 비구 일만이
천인은 다 아라한으로서 모든 누를 다하여
다시 착심에 얽힘이 없는 진정한 해탈이라.
그 때 대장엄보살마하살이 대중이 자리에
앉아 각각 뜻에 정함이 있음을 두루 살피
고, 대중 가운데의 팔만의 보살마하살 함
께 자리로부터 일어나, 부처님 앞으로 와
서 두면으로 발에 예배하고 백천번을 돌며
하늘의 꽃을 흩고 하늘의 향을 피우고, 하
늘의 옷과 하늘의 영락이며 하늘의 값이
없는 보배가 공중에서 빙빙 돌면서 내려오
되 사면에서 구름 같이 모여 부처님께 받
들어 올리며 천주 하늘 그릇에다 하늘의
백가지 음식을 가득히 채워 담음이라, 빛
을 보고 향기를 맡으면 저절로 배부르고 부
족함이라.
하늘 깃대에 하늘의 기악을 지어 부처님을
즐겁게 하여 드리고 곧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고 합장하고 일심으로 같은 소리로 함께
게송으로 찬탄하여 말하되, 크심이여, 크게
깨달으신 대성주시여, 더러움도 없고 물들
도 없고 착하는 바도 없음이라. 하늘이나
사람이나 상마를 길들이는 스승이시여, 도
덕의 바람과 향기가 일체를 감돌며 지혜는
밝고 정은 맑고 생각을 고요하여 뜻도 멸
하고 식도 없고 마음 또한 직멸하니 꿈 같
은 망상의 생각을 영원히 끊어, 다시 모든
대음입계가 없음이라.
그 몸이 있지도 아니하고 또한 없지도 아
니하며 인도 아니고 연도 아니고 나도 남
도 아니며 모나지도 않고 둥글지도 않고
짧거나 길지도 아니하며, 나오지도 아니
하고 숨기도 아니하고 생하지도 멸하지도
아니하며, 만드는 것도 아니고 일으키는
것도 아니고 만들게 되는 것도 아니며, 많
은 것도 아니고 누운 것도 아니고 다니는
것도 머무르는 것도 아니며, 움직임도 아
나고 구르는 것도 아니고 한가함도 고요
함도 아니며, 나아가는 것도 아니고 물러
서는 것도 아니고 편안하지도 위태롭지도
아니 하며,
옳은 것도 아니고 옳지 않는 것도 아니고
얻지도 잃지도 아니하며 저것도 아니고
이것도 아니고 떠나가지도 오지도 아니
하며, 푸르지도 않고 누르지도 않고 빨갛
지도 희지도 아니하며, 붉은 빛도 아니고
보라빛도 아니고 가지가지의 빛깔도 아
니함이라.
계 정 혜 해 지견에서 나며
삼명 육통 도품에서 일으키고,
자비 십력 무외에서 일어나며 중생의 선업의 인연에서 나옴이라. 장륙신에 자
주 금빛으로 황홀함을 보이시고 곧고 바 르고 밝게 비치사 심히 명철하시며 백호
상은 둥근 같으시고 머리 위에 해와 같이
빛나시고 머리털은 둥글게 말려 있고 빛
은 감청이며 정수리에는 육게가 있으심
이라,
깨끗한 눈은 밝게 비쳐 위 아래로
자재하시고 눈썹은 감청이시고 잘났고 입
과 뺨은 바로 퍼지셨으며 입술과 혀는 붉
어 과실 같으시고 흰 이는 사십이 마치 흰
눈과 같으며 이마는 넓고 코는 높고 길며
얼굴이 거룩하시고 가슴에는 만자가 나타
나고 사자의 가슴이라.
손과 발이 부드럽고 힘줄을 고루 갖추시
고 손바닥은 부드러워 안팎이 잘 잡히며
팔뚝은 길고 손가락은 가늘으시고
제목봉창 나무묘법연화경
사홍서원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일상의 정진 성불
나무묘법연화경
나무일체제불
법화사 석금복스님 합장
ㅡㅡㅡㅡㅡ 나무묘법연화경 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