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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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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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참회 본찰 도선사의 주산인 삼각산은 옛날에 백제 온조왕의 수도가 건립되고, 조선왕조 5백년의 역사가 전개되었던 유서 깊은 곳이다.
그리고 오늘날에는 한국의 수도로서 민족과 함께 한 터전 위에 도선사는 터를 잡아 한국 유일의 호국참회 기원도량을 형성하였다.
이 산에 최초로 사찰을 창건한 개산조는 1,100여년전인 신라 말엽의
유명한 도승이었던 도선국사이다. 도선국사는 신라의 국운이 쇠퇴의
징조를 보이기 시작할 무렵인 흥덕왕 원년 (826)에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다. 속성은 김씨이며 15세때 화엄사에서 출가하였다. 스무살에
동이산에 계 시던 혜철대사에게서 불도를 전해 듣고 오묘한 이치를
깨달았다 한다. 23세에는 천도사에서 구족계를 받고 비구가 되었는데
그 후 그가 백계산에 옥룡사를 창건하고 안주하자 사방에서 제자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한다.
이런 스님의 명성을 들은 헌강왕은 스님을 대궐로 모셔서 법문을 듣곤 하였는데, 효공왕 2년에 입적하시자 왕은 요공국사의 칭호를 추증하셨다 한다. 대방중창기에 의하면 불법과 천문, 지리의 심오한 이치를 통달한 도선국사가 명산승지 를 두루 답사하다가 삼각산에 이르러
산세가 절묘하고 풍경이 청수한
이곳에서 천년 후 말세 불법이 재흥하리라 예견하고 사찰을 걸립한
뒤 신통력으로 사찰옆에 우뚝 서 있는 큰 바위를 반으로 잘라 그 한쪽
면에다 20여척에 달하는
관세음보살상을 주장자로서 새겼다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늘날 아무리 살펴도 정을 사용하여 쪼은 흔적이 보이 지 않는 불가사의로 남아있다.
이곳이 지금의 석불전으로 전 주지 박현성스님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당국의 허가를 받아 1984년에 기존 구조물을 헐고, 97평(기준)에 150평을 더 확장하여 250평에 이르도록 하는 대작불사를 성취하였다. 조선조 광무 7년에 광무황제로부터 정식으로 국가기원도량으로 지정 받은 바 있는 도선사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된 것은 한국불교정화유신운동의 총수인 청담대종사로 인해서였다. 한국불교로 대표되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종정, 총무원장, 중앙종회의장, 장로원장등을 두루 역임하신 청담대종사께서는 한국불교의 역사적 사명인 민족적인 문화과업과 불교 중흥 그리고 조국통일 성취를 위하여 참회를 통한 호국을
제창하시는 대원력을 세우셨다. 그리하여 큰 스님의 그런 대원력으로
고 박정희 대통령 그리고 영부인 고 육영수 대덕화보살님 등을 비롯
한 뜻있는 여러 신남신녀들의 지극한 정성인 호국불교의 의지가 한데
모아져 대가람인 호국참회원을 1968년 11월 20일에 건립하여 호국참회 불교사상을 널리 펴시었다. 더구나 고 박정희 대통령과 영부인 고
육영수 대덕화보살님은 1960년대 초 고 박대통령이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으로 계실때부터 청담대종사의 호국염원에 크게 감화를 받으셔서 각별한 인연을 맺은 뒤, 청담대종사로부터 대덕화란 불명까지
받아 도선사에서 3.7일 기도를 하시는 등 불심을 더욱 돈돈히 하였다.
그런 지극한 불심속에 사신 고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의 물심양면의
지원으로 우이동 버스종점에서 도선사 안양암 앞 마음의 광장에 이르는 4킬로미터의 아름답고 장엄한 산악관광도로인 청담로와 약 500미터 가량의 경내도로를 말끔히 단장하는 대작불사가 1975년 봄에 성취되었는데, 현재 도선사 명부전에는 생전에 인연이 지극하였던 청담대종사와 고 박정희 대통령 그리고 영부인 고 육영수 대덕화보살님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어 많은 신남신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호국참회불교란 신라불교의 통일염원, 고려불교의 호국염원, 조선불교의 구국염원, 현대불교의 평화염원에 입각하여 미신불교가 아닌 수행불교, 이론불교가 아닌 실천불교, 관념불교가 아닌 생활불교로 불교 재흥을 꾀하자는 청담 대종사의 드높은 사상이었다. 이러한 청담대종사의 사상이 넓게 호응을 일으켜 일어난 도선사는 한국불교 정화
이후 대한불교 조계종 산하에서 초대 주지 청담대종사 이후 진혜명스님, 최원명스님, 이혜성스님의 뒤를 이어 제 9대는 전 주지 박현성스님 제 12대 차동광스님제 14대 김광복스님이 이끌어가고 있는데, 가람 수호의 원력보살로 알려진 스님의 큰 힘으로 그 동안 도선사 숙원불사이던 대웅전 확장, 범종각, 적묵당, 큰 방 및 사천왕문, 명부전 등의 대작불사를 성취하였고, 현주지 광복스님의 원력으로 청운당 무차선원을 개원하여 많은 불자들이 용맹정진하고 있다. 민족문화를 향도
했던 옛 전통 위에서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여 복지사회를 이루시고자
염원하는 정성으로 산하에 사회복지시설인 도봉 어린이집 외 12개 어린이집, 혜명불교보육원, 혜명불교 양로원, 청담사회 종합 복지관등과 교육기관인 청담 중·고등학교, 그리고 포교지인 월간 여성불교,
주간 도선법보등 을 운영하시며 불법홍포에 여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