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라울 알칸타라(10승 5패 2.4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9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부활투를 보여준 알칸타라는 앞선 2경기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시즌 KT 상대로 원정에서 15이닝 무실점을 기록중인데 최근의 KT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산체스 상대로 양석환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한번 폭발한 뒤에 페이스가 떨어지는 문제를 일으키는 중입니다. 홈에서 반등이 쉽지 않을듯합니다. 6.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한계점이 뚜렷해졌습니다.
◈KT
윌리엄 쿠에바스(5승 3.54)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8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쿠에바스는 최근 2경기에서 14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수 있을듯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페디를 공략하면서 알포드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홈에서 페디를 공략해 냈다는 점이 팀의 사기를 올려줄 것입니다. 다만 원정에서의 파괴력이 지금보다 더 좋아져야 할듯합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하루의 휴식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타격의 기복이 조금 문제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쿠에바스에게 있어서 두산 원정은 참으로 넘기 힘든 산이었던게 지금까지의 투구였고 원정 기복이 발목을 잡을듯합니다. 그리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알칸타라는 KT에게 강하고 KT는 강속구 대처 미흡의 문제를 돌파하는게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2.5 KT 승
[[U/O]] : 7.5 오버 ▲
◈롯데
박세웅(4승 7패 3.62)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키움 원정에서 2.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박세웅은 최근 5경기 연속 패배의 부진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투구 내용 자체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산체스와 정해영을 공략하면서 6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이번 시리즈 내내 믿어야 할건 바로 이 집중력일듯합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구승민과 김원중을 최대한 믿어야 합니다.
◈SSG
로니스 엘리아스(5승 4패 4.08)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9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엘리아스는 기복이 심한 투구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6월 18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의 엘리아스는 그때보다는 투구 내용이 더 나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와이드너를 공략하면서 4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폭발력은 부족하지만 어찌됐든 꼬박꼬박 득점은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원정에서 폭발력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을듯합니다.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서진용의 휴식일을 잘 처리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코멘트
에레디아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현재 양 팀의 타격과 불펜 안정감은 비슷한 수준일지도 모릅니다. 박세웅은 금년 SSG에게 극도로 강한 투수인 반면 엘리아스는 롯데 상대로 좋은 기억이 없는 편입니다. 그러나 박세웅은 더위에 약하다는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반면 엘리아스는 더워질수록 기세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상성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승
[[핸디]] : -2.5 SSG 승
[[U/O]] : 8.5 오버 ▲
◈삼성
원태인(4승 6패 3.44)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9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투구를 보여준 원태인은 최근 전체적으로 QS 행진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금년 LG 상대로 첫 등판인데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좋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김광현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삼성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일단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할수 있는 포인트인건 분명할듯합니다.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쪼개기가 아니면 위기 탈출이 안되나 싶습니다.
◈LG
애덤 플럿코(11승 2패 2.33)를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합니다. 7월 25일 KT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투구 후 코로나와 노게임으로 공백을 가진 플럿코는 정확하게 휴식일을 지키고 마운드에 오르는 상황입니다. 어찌보면 노게임 경기서 1이닝만 던진게 차라리 도움이 될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7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자비 없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원정 경기 역시 기대를 걸 여지는 차고 넘치는 편입니다. 그러나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가을 야구에서 분명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코멘트
예년에 비해 원태인의 투구는 여름에 많이 나아진 편입니다. 그러나 상성에서 한번 밀리면 계속 밀리는 특성상 LG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물론 플럿코 역시 금년 삼성 상대로 기복이 조금 있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휴식이 충분하다는건 큰 도움이 될수 있고 무엇보다 타격의 힘이 다릅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2.5 LG 승
[[U/O]] : 8.5 오버 ▲
◈NC
태너 털리가 한국 무대 데뷔전을 가집니다. 테일러 와이드너의 대체 외인 투수로 계약한 털리는 금년 AAA IL에서 5승 5패 5.64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바 있습니다. 특히 IL에 있던 투수의 피안타율이 3할이 넘는다는건 문제가 될수 있을듯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배제성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NC의 타선은 2차전의 역전패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한게 너무나도 컸습니다. 그래도 원정에 비해 홈에서 타격이 더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합니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임정호가 스페셜리스트 역할을 잘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화
펠릭스 페냐(8승 6패 3.19)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9일 KT 원정에서 4.1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페냐는 한번 흔들리자마자 계속 흔들린게 대량 실점으로 이어진바 있습니다. 금년 NC 상대로 홈에서 약하고 원정에서 강했는데 지금의 페냐는 조금 불안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 확실한 반등세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타선이 골고루 터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듯합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 페이스를 이어가야 합니다.
◈코멘트
태너는 힘으로 밀어부치는 타입이 아닌 운영형 좌완입니다. 일단 이런 타입은 처음 만날때가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한화 입장에선 공략이 쉽지 않을듯합니다. 게다가 최근의 페냐는 투구 내용이 흔들리고 있고 NC 상대로 묘하게 궁합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2.5 한화 승
[[U/O]] : 8.5 오버 ▲
◈KIA
양현종(5승 6패 4.01)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양현종은 노게임이 선언된 경기에서 2이닝 8실점이라는 기록적인 문제를 터트린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키움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압도적 강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여름의 양현종은 이야기가 다를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반즈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KIA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홈에서 반등을 꾀해야 할듯합니다. 또 실점을 내준 정해영은 이번 시즌 신뢰를 해주기 어려워 보입니다.
◈키움
아리엘 후라도(7승 8패 2.85)를 내세워 연패 저지를 노립니다. 9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후라도는 잘 던질때 이기지 못하고 못던질때 이기는 희한한 현상이 나오는 중입니다. 금년 KIA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안정적인 투구를 해냈다는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LG의 투수진 상대로 8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나름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점수가 이미 승부가 난 상태에서 나왔다는 점은 접전에서 기대를 할수 없다는 이야기와도 같습니다. 1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남은 시즌 동안 옥석가리기에 집중할듯 합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불펜이 은근히 흔들린다는 변수가 있습니다. KIA의 홈이라고는 해도 최근 KIA의 타격은 기복이 심한 편이고 이는 키움 역시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양현종은 여름이 되면서 그야말로 망가진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부진이 이어지는 반면 후라도는 차라리 원정에서 더 안정적이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2.5 키움 승
[[U/O]] : 8.5 오버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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