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는 대모산둘레길은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웠습니다. 11명만이 참석한 오늘 눈길을 걷는 즐거움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궁마을에서의 점심은 대흥정과 함께 즐겨찾던 찰솥밥의 안박사 남원추어탕집이었는데 찰솥밥집이 아쉽게도 영업을 종료함에 따라 인근 맛집중에서 알아낸 "벌교한상"집을 예약하고 이용해 본 결과 이곳이 깔끔하고 먹을만한 집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매화회 친구들중 몸이 불편해 하는 친구들이 늘어남은 매우 안타까운 현상입니다. 조속히 쾌유하시어 다 함께 산행을 할수 있게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1. 산 행 지 : 대모산둘레길
2. 집 결 지 : 일원역 6번출구 (지하철3호선)
3. 코 스 : 일원역 → 유아숲체험장 → 불국사 → 실로암약수터 → 쌍봉약수터 → 수서공원 → 궁마을 → 수서역
4. 점심메뉴 : 점심한상 (벌교한상)
5. 참 석 자 : 회 장 南 岐 (김 칠 권)
竹 林 (노 정 규) 東 山 (노 태 윤) 白 安 (박 호 기) 好 山 (사공정수) 淸 敏 (이 득 환) 深 井 (이 성 우) 瑞 岡 (정 계 영) 石 松 (정 용 웅) 松 齋 (조 춘 구) 德 菴 (최 종 옥) <이상 11명>
배경음악 : 재생시간 3:55
1. Alpine Bierhalle (Movie Music)-Aaron Kenny
2. Giant-서부영화 Ost
불국사앞에서 (오늘의 출석부)
돌탑전망대에서
東山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첫댓글 눈내리는대모산 둘레길을 세계유일 매화친구들과
걸었으니 나는선택받은 사람이라고 자부하고싶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이데로만 오래 오래 지속되었으면
하는것이 나의바렘이다
자신이한없이초라하고 적게느껴질때 산에한번
올라가보라고 하였지요 그리높지않는 대모산에서
바라본 잠실롯데몰도 내발아래있었으니 말입니다
남기회장 백안친구 오늘도수고하셨습니다
세계유일의 매화가 11명이 모여서 대모산둘레길을 걸었다.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산길을 아이젠을 차고 신나게 걸었다. 올해 들어 눈내리는 산길을 갇기는 처음이다. 다음 부터는 더많은 친구들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 우리 친구들이 백세시대를 누릴수 있기를 기대한다.오늘도 백안 수고하셨고 남기회장의 지도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네 人生길 되짚어 보게되면 무엇과 같은거여 ~
그것은 바로 눈덮인 진흙위를 밟고 지나가는 기러기 같기도해여
눈발위에 지나름 발톱자국 남기고 저거들은 날라갔다 손 치더라도
미루어보건데-東西 어느쪽으로 날아갔는지를 헤아릴수 있을것인가요
老僧은 이미 죽어 새탑이되어-허물어진 벽에 호작질한 글 찾아볼수없네
생각없이 흘려보낸 山행길이지만 ~ 함께하는 우리들은 달라도 뭔가달라여!
🌻낫 쌀이나 먹었어도 눈이오면 애들같이
좋은걸 어떻게. 눈 쌓인 산허리를 돌고돌아
만보를 걷고보니 아아~ 옛날이여^^^
그래도 두발로 걸를때 까지가 인생 이라니
동심으로 돌아간 하루였습니다.눈쌓인 설경
白安PD 사진 덕분에 추억도 쌓아 갑니다.
산행후 늦깍기 점심 "값" 보다 "질" 모처럼
퓨전음식을 깨운하게 잘먹었다할까? 南岐
회장 리더에 감사함을 전함니다.
♡"백 두 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