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 여러분, 갑진년을 맞이하여 치료 중이신 모든 분들은 "완전관해", 치료 완료하신 모든 분들은 "완치"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DLBCL 4기로 R-CHOP 6회 후 완전관해 판정 받고, 뇌전이 예방을 위한 MTX 항암 2회까지 마친 68세 환자입니다. 현재 장기능과 관련된 부작용 외에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그런데 장기능에 문제가 있으니 생활이 아주 불편합니다. 아래의 저의 상태를 보시고 유사한 상태를 경험하신 분들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현 상태
1) 아침에 보는 변의 양이 적으며, 변을 본 후에도 잔변감 (항문 쪽이 묵직한 느낌) 이 지속적으로 있고, 오후에 적은량의 변을 1,2회 추가로 봄
2)장 내에 개스가 방귀를 통해 잘 배출되지 못하고 있음(장 운동을 위해 매일 1.5시간 정도 걷고 있으나, 개스 배출이 충분히 안되는 날이 많음)
3)장내 개스 배출이 충분히 안되는 날은 오후에 아랫배가 슬슬 아픈 느낌도 있어 잔변감과 함께 생활에 많은 불편감을 주고 있음
4)동내 내과에서 증상을 예기하고 약을 처방 받아 복용 중이나,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음(참고로 저의 경우는 소화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고, 과거에 상당기간 동안 과민성 대장증상을 겪은 적이 있음)
2. 질의 사항
1)이러한 현상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처방 약을 먹으면 개선되는 항암 부작용 문제일까요, 아니면 대장 내시경이나 CT 등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한 새로운 질병 문제일까요(저는 위장 쪽에는 암 전이가 없었음)
2)유사한 현상을 경험하신 분들의 치료 경험(약의 종류, 치료 방법, 치료 기간 등)
모든 환우및 보호자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항암 치료받은 병원 소회가내과 진료를 받아보세요.
좋은조언이시나,ㅅㅇㄷ는 협진요청해도몇달씩걸리는게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