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어인의 날
세계수어인의 날
세계 수화의 날(International Day of Sign Language)이라고도 한다
'세계 수어의 날'은 농인의 언어 환경을 개선하고 제2의 언어로 알려진 수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매년 9월23일이다
수어(手語)는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 듣거나 말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인 농인(聾人)이 손의 동작을 통해 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언어이다.
세계농아인연맹(WFD, World Federation of the Deaf)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7,200만여 명의 농인이 보고되어 있다.
농인 가운데 80% 이상이 개발도상국에 있는 등 열악한 삶을 살고 있다.
농인들이 사용하는 전세계의 수어는 300여 가지가 넘지만, 대부분 해당 국가에서 언어의 지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5년 <국어기본법>이 제정되어 한국어가 공용어가 된 이후,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이 시행되면서 한국수어도 공용어의 지위에 올랐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수어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국제장애인권리협약(CRPD)을 실천하기 위하여 2017년 국제연합(UN)이 세계농아인연맹 창립 일자를 기념하여 9월 23일을 '세계 수어의 날'을 제정했다.
이날은 세계농아인연맹의 창립일을 기념한 것이다.
국제적으로 세계 수어의 날을 기점으로 1주일을 ‘수어의 날 주간’으로 정하여 다양한 행사를 한다.
수어의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기념식이나 캠페인, 챌린지(challenge)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