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3147B2F4D03747C15)
완주 위봉사, 주차장에서 바라봤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0F412F4D03747E35)
사봉위산줄취, 보이는 순서대로 읽으면 이렇게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14692F4D0374812E)
마당에 콩자갈을 깔아 놓았습니다.
아주 넓습니다.
"비구니스님들이 사는 절" 하고 마당에 새겨놓은듯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8992F4D03748311)
소나무가 밖으로 나올까봐 울타리도 만들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1AD52F4D03748519)
주법당인 보광명전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164D2F4D0374871D)
![](https://t1.daumcdn.net/cfile/cafe/2016802F4D03748916)
법당의 나이는 이 기둥보다 좀 적을듯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01F4354D03748B0D)
선원 입구입니다.
비구니스님들의 선방입니다.
문은 있으나, 저는 들어가지 못하는 문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03AF354D03748D0B)
관음전에 걸린 해강 김규진이 쓴 편액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6EDE354D03749027)
또 다른 전각에도 해강 김규진의 편액이 있습니다.
일제시대에는 전국 31본사 중의 하나였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듯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7427354D03749220)
탑 옆의 소나무가 되어라!
열반하신 서암 큰스님의 말씀, 아직 참뜻을 듣지 못하고 바라만 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64E354D0374941B)
![](https://t1.daumcdn.net/cfile/cafe/11706E354D03749724)
위봉사 부근에 있는 위봉산성의 흔적들입니다.
위봉산성은 유사시 전주의 경기전에 모신 조선 태조의 어진을 피난시키기위해 숙종 원년(1675)에 축성되었다고 합니다.
이 산성이 '제구실'을 한적이 한 번 있었는데 1894년 갑오농민전쟁(동학혁명)때라 합니다.
국민의 품이 위정자에게 가장 안전한 산성이 되는 그런 세상은 없을까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760354D0374991E)
화암사 가는길에 만난 대아저수지, 초겨울 하늘을 몽땅 담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18A7374D03749C27)
화암사,
![](https://t1.daumcdn.net/cfile/cafe/181C80374D03749D22)
이런 오솔길을 따라 오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67D374D03749F2A)
사암화산명불, 편액은 나즈막한 소리로 얘기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1F81374D0374A11C)
우화루 바깥기둥은 좀 위태로워 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2498374D0374A41B)
문턱을 그냥 그대로 휜 나무로 만들어 발길에 차임을 피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2163374D0374A61B)
극락전 전면의 하앙, 용머리 모양으로 조각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268B374D0374A813)
뒷면의 하앙 입니다.
하앙은 기둥위에 중첩된 공포와 서까래 사이에 끼워진 긴 막대기 모양의 부재를 가르키는 것이고, 이 하앙의 길이 만큼 처마를 길게 뺄 수 있어서 강수량이 많은 지역에 적합한 기능을 갖는다 합니다.
하앙구조는 백제계 건축양식의 대표적 특징중 하나로, 백제인들에 의해 지어진 일본 법륭사의 금당과 오층목탑에서 발견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976년 유일하게 이곳에 남아있는 것이 발견되었고, 이를 두고 해방 이후 건조물 문화재계 최대의 발견 이라는 찬사까지 나왔다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B60374D0374AA24)
안도현의 "잘 늙은 절, 화암사" 한 구절을 화암사 오르내리는 철재 계단에 옮겨놓았습니다.
이렇게 나에게 묻던 시인입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첫댓글 오래전에 가 보았던 위봉사와 화암사, 화암사는 옛모습 그대로 입니다. 다시 한번 가 보고 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고맙습니다...마지막 싯귀가 너무 맘에 와닿네요..^^...마하반야바라밀..._()()()_
숨어있는 절, 더 나투어야 할 호남의 절!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국민의 품이 위정자에게 가장 안전한 산성이 되는 그런 세상"이 그립습니다...좋은 글과 사진...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_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