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Su-57을 만들었을 때 피규어까지 도색하여 간단하게 디오라마를 구성해 봤는데 단품보다 더 보기에 좋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좀 더 규모를 키워 디오라마를 구성해 봤습니다.
멩 모델 1/48 F/A-18F 슈퍼 호넷 키트를 기반으로 데프 모델의 별매 시트와 노즐, 토리 팩토리의 파일럿 세트와 승조원 세트, 스컹크 모델의 미사일 카트 등을 추가하여 디오라마를 제작했습니다. 키트는 졸리 로저스 마킹이 메인이지만 개인적으로 졸리 로저스 마킹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다른 사양인 블랙 에이시즈 마킹으로 제작했습니다. 순수 제작 기간은 약 3개월 정도지만 중간중간 다른 작업에 밀려 완성에는 오랜 기간이 걸렸습니다.
별매 제품은 잘 안 쓰는데 멩 슈퍼 호넷은 가격에 비해 시트와 노즐 디테일이 처참(?)하여 어쩔 수 없이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돈 들인 게 티가 나서 맘에 듭니다...ㅎㅎ 아쉬운 점은 파일럿이 원래 톰캣에 맞게 나온 제품이라 포즈가 좀 이상합니다... 그 부분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군데군데 부족한 점이 많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댓글 멋진 작품 잘 보고 갑니다. 시간과 정성이 고스란히 작품에 녹아있네요~^^
별매품들 없었어도 멋졌을것 같은데..효과 제대로 표현하신것 같습니다. 베이스도 잘 어울립니다. 제가 딱 완성하고 싶은 느낌의 도색이네요. ^^ 멋진 작품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