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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두환시절로 ~~
사교육보다 일단 애얼굴을보고 키울수가없는게 제일큰문제입니다. 제조카부부도 맞벌이 하느라 아이못낳았구요. 부모가 키위준다고했는데 본인이 아버지퇴근이 늦어 어머니가 독박육아에 교사일하면서 키워서 어릴때 주중할머니손에크고 주말과 방학은 부모랑지냈는데요 . 본인은 아이를 그렇게는 키우고싶지않다고해요. 사교육은 어차피공부를 하는놈을 시키는거니까 나중일이고 남의손에 맡기면서 그게 조부모라도 안맡기고싶다고합니다.
조부모가 못해줬다는것보다 부모가 정서상으로 가깝지않아서본인이.편하게 못컸다는생각과 아이얼굴도 못보면서 아이를키우고싶지않다고해요.
다들 저출산의 원인을 사교육이나 돈문제로만 인식하는것같아서 댓글을 달아봅니다. 사실 지금사교육의 80프로이상이 사실상보육의 연장선입니다. 실제 공부와 정말 관련된 사교육은 생각보다는 적은데요.
문제는 사교육을저렴한인강과 다소비싼학원과 일반고를 병행하고있는게 우리나라구조구요.이걸줄이고 공교육만으로가는 개혁이 아닌 지금 자사고특목고존치하에 고교학점제로 가고있는게 문제입니다. 이게 비용이 몇배더드니 보통사람들은 자식교육을 포기하고 꿈을꾸는걸 포기하는거라 강요받는교육정책을 진행하고있습니다. 고교학점제는 특목자고 폐지후해야하는데
고교학점제를하면서 특목자사고를 폐지하지않고가면 우리는 미국처럼 공립고는 쓰레기학교가되고 명문대나전문직종사자가되려면 비싼 사립을 보야할겁니다.미국사립은 6500이상들더군요. 대학은 더들구요. 우리나라도지금도 기숙사있는사립은3천정도 들어요. 사교육비는 방학중에 한꺼번에써서그렇지 몇배 더듭니다.
경쟁이사라지면 학비는더급속도로 올라가면서교육도 대물림이 되는세상이 올겁니다. 하나고가 영재고가 다른자사고가 수능을잘봐서.대학을 잘보내는게아니고 방과후과목이나 이수과목이 일반고와달라서 수십명씩 서울대를 보내고 있구요.블라인드 이전에는 고교간 격차를 암묵적으로 둬서 일반고는 의대수시가 거의나오지를않았습니다. 죄다 그들만의 리그였어요. 블라인드하고 내신위주로 돌면서 일반고가살아나고 있는데 특목자사고를 폐지하지않고 고교학점점제를 하는건 교육의 대물림의 신호탄입니다.자사고와특목시스템이 지금사교육비보다 몇배는 더듭니다.가는데 드는사교육은 어떻구요. 연합고사도없이 면접으로뽑는데 유력자자제들은 잘도가더이다. 그리고 수시로 명문대나의대합격 뭐 이런코스인데 블라인드입시로 못하게고있고 잠시 추춤한상황인데 고교학점제를 이대로 실시하면 조민때의 입시로 돌아가는거고교육세습의 출발일겁니다
저출산의문제는 돈의문제도 있지만 부모가 직접키우기에는 너무 어려운 현상황의 반영입니다. 공무원이나 월급이작아도 둘다 정시퇴근가능한직종에 종사하는분들보면 아이가 둘입니다. 아버지직업좋은 외벌이는 아이가 더많구요. 저도 하나낳고 더낳고싶었지만 못낳았어요. 친정어머니가.많이도와주셨지만 애기아빠가 이렇게는 아이 못키우겠다고 그만하자고 하더라구요.
사교육도 문제지만 사교육을 이리키운건 너무늦은퇴근시간이고 부모올때까지 학원뺑뺑이를 시켜야하는현실이문제인겁니다. 그럼방과후로 보육을 이야기하는데 다수로 수업후 어느정도 큰아이들을같이놓고 수용소처럼데리고있는건.더 아닙니다. 애들은 운동장에서 놀던지 책을 읽던지 쉬던지해야하는데그게 더 인력이 더들어갑니다. 그래서 학교 방과후의비용으로는 어차피 해결이 안됩니다.그래서 저학년들은 말이좋아학원이지 초등이나 중등저학년은 보육의편의성으로 공부방같은데로 가는겁니다. 실제 보내보면 놀이학교나공동육아가 돈이 더들어갑니다. 부모를 일터에서 보내주세요. 그게 저출산을 막는 유일한방법입니다. 초등이나중등까지는 자료가 넘쳐나서부모가 가르쳐도 충분합니다. 부모가 시간이 없으니 맡기는겁니다 부모를 일터에서보내면됩니다.그럼 다는안없어져도 90프로는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