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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뉴스] "국회 안오고 김여사 생일파티" 맹비난에 "내가 불참 건의" (2024.09.04/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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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대통령 #조국 #정진석ㅤ #MBC #뉴스 #뉴스데스크 #MBC뉴스 #뉴스투데이 #뉴스ZIP #뉴스꾹 #오늘이뉴스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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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광산 전시실, 반성은 없고 "한국인은 더러워" 비하와 조롱까지 (2024.09.03/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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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는 성과를 내세우는 상황인데, 윤석열 정부는 어떤 성의 있는 호응을 받았을까요.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두고 강제 노동이란 표현이 없는데도 우리 정부는 동의를 해줬고, 과거보다 진전됐다며 자부까지 했는데 우리 정부와 합의해 일본이 전시했다는 기록물을 자세히 살펴보니, 과거사에 대한 인정은 고사하고, 한국인에 대한 멸시와 비하 발언들이 담겨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ㅤ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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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4_윤근혁 교육의창] ‘친일과 독재’가 좋을 수도 있다는 음흉한 역사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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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
▣ 원본기사 바로가기 : https://cms.mindlenews.com/news/artic...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시민과 함께 ‘새 언론’을 만들어 갑니다. …
출처: https://youtu.be/5o9HZSAtcV0
강진욱의 현대사미스터리 2회ㅣ1.21 사건은 진짜 북한의 도발이였을까?ㅣ김신조사건, 북파공작원,무장공비사건, 분단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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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2024. 9. 4.
선거를 앞둔 박정희 정권에게 꼭, 필요했던 사건. 예상하고, 준비하고, 실행되어 활용된 1.21사건! 1.21사건의 배후는 북한일까? 남한일까? 미국일까? 최대 수혜자는 누구인가? 강진욱 기자의 눈으로 대표적인 북파공작원 사건으로 알려진 실미도 사건을 통해 1.21사건이 치밀하게 기획된 북파공작원을 활용한 무장간첩조작 사건 일수 있다는 흥미진진하고 합리적 의혹의 근거와 분석을 들어봅니다. 🙏유튜브 채널 구독부탁드립니다👉https://bit.ly/통일시대TV구독하기 📰통일타임즈👉https://www.tongiltimes.com 💞CMS 정기 후원회원 가입하시면 연구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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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1교시] Full.ver 우리가 몰랐던 쌀 이야기 |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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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강연 ‘최강1교시’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인물, 자신만의 강연 테마로 대중들로부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사람을 강연자로 초대해 해당 분야의 주제에 대해 흥미로운 지식과 공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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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kvtWQtk09k
러, 하루 전진 2배로 증가/우크라군 포위 패닉 발생/러시아군의 기동전 개념/우크라 전쟁 3단계 장기 계획/미국의 이라크 기동전은 정보전/소련의 기동전/우크라 기동전은 기준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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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김정숙 현금전달 논두렁 시계 보도 같아"
조회수 42회 · 31분 전#윤석열 #김건희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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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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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사망증가' 발언은 근거 없고 의료진 사기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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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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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전문가 김종대 “한남동 관저에서 장군들을 만났다면 심각한 문제!” [코너별 다시보기]
조회수 11만회 · 6시간 전#매불쇼 #최욱 #안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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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빵] 매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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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조심하세요' 막장 김용현 후보자는 왜 방첩‧수방‧특전사령관을 불렀나? 계엄공방에도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는 잦은 군사 훈련.
조회수 1.5천회 · 7시간 전...더보기
송작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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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위쿠데타를 기획한 윤석열 정권! 사전에 모든 세력 말살하기로. 윤석열 수사 방식으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감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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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차는 브리야트 사야족. 산의 어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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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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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53개국 정상 중국에 집결…시진핑 "운명공동체 건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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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세계사] 미국의 스페인 땅 따먹기 시작🚩 스페인을 발판 삼아 세계 최강국이 된 미국의 만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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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글 :Di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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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작전 이후 3년,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 근황
[아프가니스탄 특별편]
조회수 13만회 · 17시간 전#지구본연구소 #최준영박사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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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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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통신 550 호, 학교 교육에 사활 건 러시아 // 러시아 국가 기관장 학교 개학식 전원 참석 // 국제사법재판소 비웃으며 푸틴, 몽골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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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학당 (Russia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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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스크 도박은 실패, 비적 쓸어버릴 것"/"러시아에 대항해 50개국이 나치 깃발아래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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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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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아닌 네타냐후 규탄? 이스라엘 국민의 분노 폭발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9/04 [04:51]
범국민항쟁으로 번진 네타냐후 퇴진 시위 최근 인질 협상을 거부하고 전쟁을 고수하며 자국민의 희생을 자초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반대하는 이스라엘의 민심이 거세게 들끓고 있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이 발발하고 1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네타냐후 정권은 하마스에 붙잡힌 자국 인질의 생사는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를 보여 왔다. 앞서 지난 8월 31일(이하 현지 시각)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의 한 땅굴에서 하마스에 붙잡힌 이스라엘 인질 6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서방 주요 언론은 네타냐후 정권의 주장에 따라 하마스가 인질 6명을 총살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하마스 고위 관리인 이자트 알 리셰크는 인질 6명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주장했다. 인질이 사망한 이유에 관한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인질 유가족을 비롯한 이스라엘 국민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인질 협상을 통해 전쟁을 멈추라며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9월 2일 이스라엘 현지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에게 분노한 이스라엘의 민심이 심상치 않다. 네타냐후 정권이 인질 협상을 거부하며 사실상 인질들을 죽음으로 내몰자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중심 도시인 예루살렘과 텔아비브를 비롯해 곳곳에서 9월 1일 70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네타냐후 총리의 퇴진을 촉구했다. 특히 텔아비브에서만 5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시위에 동참했다. 이번 시위는 팔-이 전쟁이 발발하고 이스라엘에서 벌어진 시위 중 최대 규모로, 이스라엘 시민들은 희생된 인질 6명을 상징하는 6개의 관을 앞세웠다. 어떤 시민들은 예루살렘의 총리 관저를 둘러쌌고, 또 어떤 시민들은 텔아비브에서 주요 고속도로를 점거했는데 나오는 목소리는 같았다. “네타냐후는 퇴진하라!” “(하마스가 아닌) 비비(네타냐후 총리의 별명)가 인질을 죽였다!” “비비가 하는 모든 일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네타냐후가 인질을 죽였다. 당장 석방 협상에 나서라!” “남아 있는 인질을 살려야 한다. 즉각 휴전하라!” | |
▲ 네타냐후 반대 시위에 나선 이스라엘 시민들. © 이스라엘 현지 매체 하아레츠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 |
9월 1일 이후 며칠이 지난 지금도 이스라엘 곳곳에는 수천 명 규모의 시민들이 모여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 시민들은 시위를 통제하려는 경찰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면서 구속도 각오하는 분위기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은 이스라엘 시민 일부가 텔아비브 도심을 통과하는 아얄론 고속도로에 진입하자 물대포와 섬광탄으로 진압하려 들었고, 경찰은 시민 40여 명을 체포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예루살렘의 총리 관저를 둘러싼 시민 일부의 목덜미를 움켜잡으며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강제로 끌고 가는 등 폭력 행위도 일삼았다. 예루살렘에 인진들의 초상화를 들고 모인 시민들은 들것을 준비하고 나뭇더미에 불을 붙여 바리케이드를 쌓아 경찰에 맞섰다. 이 과정에서 “그들(희생된 인질)의 기억이 혁명이 되길 바란다”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총리 관저 근처에 모인 시민들 앞에 선 샤이 모제스 씨는 조카인 가디 모제스 씨가 인질로 붙잡혀 있다고 알렸다. 모제스 씨는 발언을 통해 “이스라엘 시민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시민들을 죽음으로 내몰아가기로 결정했음을 깨달았기 때문에 거리로 나서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회원 수만 80만 명에 이르는 이스라엘 최대 노동조합 단체 ‘히스타드루트’도 9월 2일 자정부터 같은 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파업으로 시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총파업에 동참한 노동자들은 공항 폐쇄,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일부 노선만 가동하는 등의 강도 높은 파업에 나섰다. 히스타드루트의 아르논 바르다비드 대표는 “우리는 ‘시신’ 대신 ‘휴전 협상’을 원한다. 당장 협상에 착수하라”라며 네타냐후 총리를 압박했다. 총파업에는 이스라엘의 기득권이라 할 만한 대학 총장들과 이스라엘 최대 민간 기업 200여 곳 소속 노동자 단체인 ‘이스라엘비즈니스포럼’도 동참했다. 또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들도 총파업에 참여했다. 이스라엘 법원이 9월 2일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부장관이 히스타드루트를 상대로 제기한 '파업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총파업은 일단 중단됐다. 그럼에도 바르다비드 대표는 정치진영을 가리지 않고 뭉쳐 네타냐후 퇴진 시위에 앞장선 시민들의 행동에 노동자들이 앞으로도 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국민 상당수가 ‘네타냐후 반대’ 목소리로 하나가 된 것이다. 인질 6명이 희생된 뒤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 정권에 맞선 범국민항쟁이 격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서 지난 8월 30일 이스라엘 현지 매체 ‘채널12 뉴스’가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민 69%는 네타냐후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는 이스라엘 인질 6명이 희생되기 전 나온 것으로, 이후 네타냐후 총리 퇴진 여론에 더욱 불이 붙었을 듯하다. 한편 이스라엘 인질 6명의 시신이 발견되고 이틀 뒤인 9월 2일 하마스는 텔레그램 채널 ‘가자 나우(GAZA NOW)’를 통해 이스라엘 인질 허쉬 골드버그-폴린(23), 카멜 가트(40), 에덴 예루살미(24), 알렉산더 로바노프(33), 알모그 사루시(27), 오리 다니노(25) 등 희생된 인질들의 얼굴을 공개했다. 하마스가 공개한 영상에서 예루살미 씨는 “베냐민 네타냐후와 이스라엘 정부는 당장 우리가 풀려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라”라며 “우리는 고통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1년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에 포로로 잡힌 이스라엘군 길라드 샬리트 상병과 이스라엘에 붙잡힌 팔레스타인 재소자 1,027명을 교환하는 합의를 승인한 사례를 언급했다. 이에 관해 예루살미 씨는 “나는 (샬리트 상병처럼) 구출할 만한 가치가 없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는 나라의 의무를 이행하는 이스라엘 시민이다. 내가 왜 아직도 여기에 있는 건가”라고 분노했다. 또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에게 거리로 나와 시위할 것을 요청한다. 우리가 외칠 수 없는 것을 대신해 외쳐 달라. 우리는 모두 고통받고 있으며 집과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다”라면서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이스라엘의 실패로 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에서 범국민항쟁이 불붙는 데에는 인질들이 사망하기 전 남긴 호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네타냐후 퇴진 가능성…이후 전망은? 현재 하마스에 붙잡힌 이스라엘 인질 가운데 97명이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9월 1일 네타냐후 총리는 인질 사망과 전쟁의 책임을 하마스에 돌리면서 “(하마스 지도부를 잡을 때까지 전쟁을) 쉬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범국민항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의 처지는 점점 수세로 몰리고 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장관은 9월 1일 내각 회의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인질 사망이 계속되는데도 우리의 목표(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에 있는 필라델피 통로 내 주둔)를 고집하는 것은 도덕적 수치”라고 말했다. 군부의 주요 인사 또한 갈란트 장관의 의견에 동의했다고 한다. 하마스 소탕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주둔 없이는 전쟁을 끝내지 않겠다는 네타냐후 총리의 면전에서 이스라엘군이 대놓고 반기를 든 것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서방 주요 언론은 네타냐후 총리가 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결국 물러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9월 2일 영국 매체 ‘가디언’은 네타냐후 총리의 사퇴와 조기 총선을 요구하는 이스라엘의 민심에 불이 붙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영국 ‘텔레그래프’는 이스라엘에서 벌어진 전례 없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중동지역 전쟁의 판세와 네타냐후 총리의 퇴진에 영향을 미칠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네타냐후 총리는 자신과는 다른 정당 소속인 극우성향 장관들의 지원을 받아 연립정권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스라엘의 범국민항쟁이 네타냐후 총리의 퇴진을 앞당길 것이란 분석이다. 네타냐후 정권과 이스라엘군 사이 균열이 심각한 가운데 미국이 네타냐후 총리를 과연 끝까지 지원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9월 2일 이스라엘 현지 매체 ‘하아레츠’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의 한 관계자는 이스라엘은 미국의 원조를 받지 않고는 몇 달 이상 전쟁을 지속할 수 없는 처지라고 털어놨다. 이스라엘군의 시각에서도 팔-이 전쟁이 미국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전쟁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정한 것인데, 이는 이스라엘군이 네타냐후 총리에 반기를 든 또 하나의 이유일 수 있다. 팔-이 전쟁을 겪으며 양측의 내부 사정과 실제 전쟁 상황을 알고 있는 이스라엘군으로선 무리한 전쟁을 계속하다가는 하마스 소탕은커녕, 이스라엘군이 자멸하게 될 판이라고 여겼을 법하다. 미국마저 네타냐후 정권의 지원을 거두게 되면 즉각 휴전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를 중심으로 한 팔-이 간 협상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거리에 나온 이스라엘 국민이 ‘하마스 규탄’이 아니라 네타냐후 정권의 집단학살과 야만성을 규탄하며 평화를 호소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기도 하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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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준96] 달나라에서 온 윤석열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9/02 [14:05]
막 나가는 기자회견 내용들 윤석열 대통령이 8월 29일 국정브리핑을 하고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누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한 걸 보고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궁금했는데 내용을 들어보니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 |
© 대통령실 | |
국민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를 능가하는 경제난에 죽어가는데 윤 대통령은 세계가 한국 경제를 칭찬한다며 엄청난 번영을 누리는 것처럼 자랑해 염장을 질렀습니다. 장기간 풀리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로 환자들이 ‘응급실 뺑뺑이’를 하다가 죽어 나가는데 윤 대통령은 의료 현장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오히려 역정을 냈습니다. 일본과 ‘독도 밀약’이라도 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친일매국, 뉴라이트 문제가 쟁점인데 윤 대통령은 뉴라이트가 뭔지 모른다며 국민을 조롱했습니다. 이러니 야당은 일제히 윤 대통령을 규탄했습니다. 민주당은 “불통과 독선, 오기만 재확인됐다”라고 하였고,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은 혼자만 딴 세상에 사는 듯하다”라고 했으며, 진보당은 “우주 저 멀리 안드로메다에서 막 날아온 것만 같은 대통령의 참담한 인식, 이것이야말로 진짜 ‘국가비상사태’”라고 하였습니다. 특히 의대 증원에 관한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대응을 두고는 여당 내에서도 개탄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신지호 국힘당 전략기획부총장은 28일 대통령실을 향해 “달나라 수준의 상황 인식을 보여주고 있어서 정말 앞이 캄캄하고 가슴이 먹먹해진다”라고 비난했습니다. 뉴스 댓글도 “거의 자화자찬 지나친 자기과신 상태”, “입만 열면 거짓말”, “공감 능력 제로”, “말로만 들으면 세계 1등 국가다. 그런데 현실은 정반대니 정부의 대국민 사기극인가”, “가상현실에서 사는 대통령” 등 윤 대통령을 향한 비판 일색입니다. 4월 총선 참패 후 대통령실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했으며 야당과 긴밀한 협조와 소통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번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을 보니 다 없던 얘기가 됐고 다시 국정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겠다는 고집만 보입니다. 특히 응급실 대란 상황에 관한 윤 대통령의 태도는 ‘달나라’, ‘안드로메다’라는 말이 나올 만도 합니다. 기자회견장에서 이에 관한 기자 질문이 이어지자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역정을 내며 “지역 종합병원 이런 데를 좀 가보라”고 호통을 쳤습니다. 카메라 앞이었기에 망정이지 비공개 회견이었으면 말로만 듣던 ‘격노’를 기자들이 직관할 뻔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런 태도를 보이는 걸 보면 혹시 진짜 현실을 전혀 모르고 어떤 환상에 빠져 그걸 현실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급함에 내지른 허풍? 물론 확신이 아니라 허풍일 수도 있습니다. 탄핵의 위기에 몰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고 판단한 윤 대통령이 전쟁과 계엄을 염두에 두고 무식하게 밀어붙이는 것일 수 있습니다. 지금 민심은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을 반대하는 정도를 넘어서 분노하고 응징하자는 여론이 폭발적입니다. 매우 심각합니다. 8월 3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4%포인트 급락한 23%로 나타났습니다. 총선 참패 직후 폭락했다가 몇 달 동안 어렵사리 29%까지 올렸는데 다시 원래대로 떨어졌습니다. 40대 이하 모든 연령대에서 10%대 초반이 나왔고 50대도 20%에 불과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도 잘못한다는 응답이 51%나 나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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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값을 기록했으며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이 56.5%나 됩니다. 이대로라면 남은 선거도 해보나 마나 참패할 것입니다. 2023년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로 시작된 선거 연패의 악몽이 다음 대선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그러니 다급한 마음에 아예 계엄까지 밀어붙이자는 생각일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확신하는 이유 만약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 내용이 허풍이라면 윤 대통령이 상당히 연기를 잘하는 겁니다. 하지만 일단은 자신도 자기가 한 말을 굳게 확신하는 걸로 보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확신에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첫째, 윤 대통령 딴에는 근거가 있습니다. 국정브리핑 내용을 보면 나름의 근거를 제시하기는 합니다. 특히 경제 현황에 관해 여러 통계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원래 경제 분야는 통계로 사람들을 속여먹기 쉬운 분야이기는 합니다. 한국 경제 현실을 모르는 사람이 국정브리핑 내용을 들었다면 정말 한국 경제가 매우 잘 나간다고 여길 법도 합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유럽 경제가 엉망이 되고, 일본 역시 ‘잃어버린 30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한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나아 보일 수 있습니다. 둘째, 천공의 냄새가 납니다.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천공의 관계는 유명합니다. 그래서 이번처럼 달나라에서 살다 왔나 싶을 정도로 윤 대통령이 뭔가 이상한 말을 하면 사람들이 천공 영상을 보면서 근거를 찾곤 했습니다. 천공 영상을 보면 민심과 동떨어진 해괴한 말이 많습니다. 의대 증원 문제 역시 윤 대통령이 저렇게까지 2천 명이라는 수에 집착하고 고집하는 이유가 혹시 천공 때문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8월 29일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유튜브 방송 ‘시사끝짱’에 출연해 의대 증원에 관한 김건희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진 교수는 김건희가 2천 명이라는 수에 “굉장히 뭐랄까 완강하더라. 이거 뭐 과학적으로 된 거고. 블라블라블라 얘기하는데…”라고 했습니다. 김건희가 2천 명 증원에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에게 천공을 소개한 사람이 김건희임을 생각해 보면 김건희도 천공의 말을 듣고 2천 명 증원을 ‘지상명령’으로 여기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진 교수는 “대통령 주위에도 많은 의사들이 있지 않겠느냐”라며 “이들이 얘기를 하기만 해도 대통령이 불같이 격노를 하기 때문에 아예 말도 못 꺼내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신성’한 천공의 지시에 토를 다는 것 자체를 불경한 일로 여기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셋째, 검사 특유의 독선, 독단적인 모습이 나온 것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사회에서 잘 나가는 사람이라도 검사 앞에서는 꼼짝을 못 합니다. 또 검사가 표적으로 정하면 어떻게든 엮어서 범죄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한동훈 국힘당 대표는 검사 시절 후배 검사에게 “검찰이 하는 수사에 표적 수사가 아닌 게 어디 있냐”라는 말을 한 적도 있습니다. 이런 것에 맛을 들이면 세상 사람이 다 자기 발밑에 있다는 착각을 하고 안하무인이 됩니다. 뭐든지 자기 생각대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됩니다. 윤 대통령은 이런 검사의 특질을 200% 갖춘 인물입니다. 대선 때 윤석열 캠프에 있었던 한 인사는 “대통령 후보로서 준비도 덜되고 정치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데, 자꾸 자기중심적 판단을 내리려고 했다”라면서 “입맛 맞추는 ‘윤핵관’ 얘기만 들었다”라고 증언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한 유명한 발언인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발언도 무슨 거창한 뜻이 있는 게 아니라 상관 말을 안 듣고 항명한 걸 해명하면서 나온 말입니다. 원래 검사는 자기 상관도 감옥에 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집단입니다. 그러니 대통령이 된 뒤에도 국민의 눈치를 보기보다는 자기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확신하며 이에 반발하는 세력은 야당이든 국민이든 다 적으로, ‘반국가세력’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넷째, 미국이 부추긴 것일 수 있습니다. 한·미·일 삼각동맹 완성이 절실한 미국은 미우나 고우나 일단 윤 대통령을 우쭈쭈 해서 임기 중에 최대한 한일관계를 밀착시키려 합니다. 그래서 윤 대통령에게 ‘지금 잘하고 있으니 계속 열심히 하라’는 신호를 주고 있는 듯합니다. 지난 8월 1일 세계은행이 보고서를 발표해 한국을 “성장의 슈퍼스타”라고 띄워준 것이나, 미국 신용평가사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가 2026년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이 4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 것도 이런 일환일 수 있습니다. 또 미국 존 F. 케네디 재단이 2023년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공동 수여한 것이나, 지난 4월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말한 것도 윤 대통령에게 한일관계에 박차를 가하라는 신호입니다. 윤 대통령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미국이 이렇게 확신을 주니 신이 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기홍 동아일보 대기자는 8월 22일 칼럼에서 요즘 윤 대통령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사적인 술자리가 거의 사라지는 등 술을 멀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지지자들의 핵심 요구를 실현하려는 의지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런 다짐을 밝힌 게 광복절 경축사라고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진짜 뭔가 열심히 하려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광복절 경축사를 돌아보면 이게 6.25경축사인지 헷갈릴 정도로 반공·반북에 찌든 내용이었습니다. 또 국내로는 ‘반국가세력’을 소탕한다는 미명 아래 독재를 강화하려는 의도도 내비쳤습니다. 광복절 경축사임에도 일본 이야기를 꺼내지 않은 걸 보면 한일군사동맹을 위해 친일매국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엿보입니다. 원래 어떤 일에 확신이 생기면 그 방향으로 곧바로 가려 하고, 점점 더 빨리 가려 합니다. 아마도 윤 대통령은 국민의 뜻과는 반대인 친일매국, 독재, 계엄, 반북 대결, 전쟁 등의 방향으로 직진성, 가속성을 보일 듯합니다. 달라진 미국의 처지 이런 모습은 과거 이명박, 박근혜 때와도 다릅니다. 이명박 정권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이 요구한 대로 쇠고기 수입을 재개했다가 광우병 촛불이라는 엄청난 역풍을 맞았습니다. 그러자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6월 19일 청와대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청와대 뒷산에서 광우병 촛불을 보는데 자기가 오래전부터 즐겨 부르던 「아침이슬」 노랫소리도 들렸다고 이야기하며 사죄했습니다. 그 후 한미는 추가 협상을 통해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금지, 4개 특수부위 수입 금지 등 쇠고기 수입 요건을 강화했습니다. 또 한미FTA 협상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이게 미국 정치인들 사이에서 한미FTA에 불만을 품게 된 이유가 되었습니다. 한미FTA가 체결되자 미국 정치인들은 한미FTA 협상에 실패했다고 혹평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큰 손해를 봤다며 재검토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정권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체결하고자 했지만 국민의 반대가 심했기 때문에 차마 추진하지 못하고 임기 말까지 미뤘습니다. 결국 탄핵으로 쫓겨날 처지가 되어서야 서둘러 졸속으로 처리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한미 FTA나 지소미아 같은 것들은 국내 정치 쟁점이 아니라 모두 미국이 관심을 두고 추진한 사업들입니다. 이걸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마음대로 속도를 늦추거나 수위를 낮출 수는 없습니다. 모두 미국이 양해 혹은 승인을 해줬기에 가능했던 일들입니다. 미국은 적폐세력이 선거에서 참패하거나 정권에서 쫓겨날까 봐 승인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윤석열 정권이 탄핵 위기에 몰려있는데도 전혀 속도를 늦춰주지 않습니다. 한·미·일 삼각동맹에 속도를 내다가 친일매국 정권으로 완전히 낙인찍혀 지지율이 추락하는데도 그저 밀어붙일 뿐입니다. 미국의 태도가 바뀐 건 미국의 처지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그래도 여유가 있으면 한국 정권을 좀 풀어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미국도 다급하니 한국 정권을 더 쥐어짜려고 합니다. 봐줄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미국의 처지가 바뀐 것은 미국의 패권이 몰락하는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막대한 무기를 제공하며 사실상 미국-러시아 대리전으로 진행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정예 부대를 모아 러시아 본토로 진격하는 모험을 했는데 결국 이것도 패착이 되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면 러시아가 동부전선의 부대를 본토 방어로 돌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기대와 다르게 움직였습니다. 이제 미국 언론조차 기존의 동부전선에서 러시아 진격 속도가 빨라졌고 러시아 본토에 들어간 우크라이나 정예 부대도 고립 위기에 처했다며 우려하는 보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상황도 비슷합니다. 미국의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은 하마스 소탕전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이란, 레바논 등으로 대책 없이 확전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민간인 학살에 공동 책임이 있다며 전 세계의 규탄을 받고 있으며 자국 내에서도 이스라엘 지원 반대 여론이 들끓는 등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과거 미국은 전쟁 초기에 막대한 물량을 퍼부어 기선을 제압하고 전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미국이 개입한 전쟁마다 영 신통치가 않습니다. 승기를 잡지도 못하고 원하는 성과도 내지 못합니다. 미국의 군사 패권이 한물간 것 아니냐는 의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야심 차게 추진한 중국 봉쇄 정책도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특히 미국이 심혈을 기울인 반도체 봉쇄는 오히려 중국의 반도체 자립만 키워주는 꼴이 되었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들도 중국과의 거래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 규제를 회피하는 잔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아프리카에서도 쫓겨나고 있습니다. 미국은 니제르와 9월까지 미군을 철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니제르 옆 차드에서도 특수부대원을 빼기로 했습니다. 모두 해당 나라의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빠지는 것입니다. 미국은 정치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후보는 암살을 당할 뻔했고, 바이든 후보는 중도 사퇴했습니다. 미국 정치의 난맥상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입니다. 경제도 어렵습니다. 미국은 지표상으로 경제 호황이라고 자평하지만 극단적인 양극화로 인해 이제 연착륙(경제가 서서히 안정기에 접어드는 현상)은 어렵고 경착륙(경제가 갑자기 냉각되는 현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8월 초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 폭락 사태도 미국의 경제 침체 우려가 근본 원인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반면 미국의 반대편에 있는 북·중·러는 갈수록 똘똘 뭉치고 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6월 19일 정상회담을 열고 조약을 체결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선포한 뒤 전례 없는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대북 제재에 예전처럼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미국은 북한과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힘들다며 연일 비명을 지릅니다. 미국 중심의 일극 세계 질서를 해체하고 다극화 세계를 건설하려는 브릭스도 갈수록 성장합니다. 이미 G7을 뛰어넘은 브릭스에 세계 각국이 동참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제 다극화는 되돌릴 수 없는 대세가 된 듯합니다. 그래서 미국이 한·미·일 삼각동맹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이제 미국에 남은 건 이것밖에 없는 듯합니다. 이것마저 무너지면 큰일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을 계속 독려하는 이유입니다. 확신이든 허풍이든 현실은 현실이다 윤 대통령이 국정브리핑 내용에 확신을 가지고 있었든, 아니면 허풍을 친 것이든 현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현실에서 윤 대통령이 뭘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3월 26일 대러 경제제재를 발표하면서 “러시아 경제는 향후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다”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을 비롯해 세계 많은 나라가 경제 타격을 입었지만 러시아 경제는 오히려 승승장구했습니다. 지난해 러시아 경제성장률은 G7 국가를 모두 앞질렀습니다. 이걸 보면 윤 대통령이나 바이든 대통령이나 비슷합니다. 자기가 하는 정책이 잘될 거라는 환상에 빠져 있습니다. 그게 확신이든, 허풍이든, 연기이든, 달나라에서 내려온 사람처럼 현실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미국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한국의 현실을 생각해 보면 윤 대통령에게 환상을 심어준 것은 바로 미국인 듯합니다. 미국도 환상에 빠져 있으니 윤 대통령에게 환상을 전염시킨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지금의 대결 구도는 본질에서 민심과 미국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북한이 주요 변수로 등장합니다. 트럼프 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던 맥매스터가 최근 출간을 앞둔 자서전 『우리 자신과의 전쟁』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트럼프가 대통령 재임 시절 “북한군을 열병식 때 전부 제거해 버리면 어떤가”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것입니다. 맥매스터가 보좌관을 지낸 건 2017년 2월부터 13개월 동안입니다. 아마도 트럼프가 저 말을 할 당시는 북한이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포하기 전일 것입니다. 당시는 트럼프가 북한을 향해 온갖 거친 말을 할 때였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포한 뒤 분위기가 뒤바뀌었습니다. 당시 국방부장관이었던 매티스는 북한과의 전쟁 걱정에 옷을 입은 채로 잠을 잤고,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 자주 가서 기도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도 비핀 나랑 국방부 전 수석차관보가 강연에서 “핵, 탄도미사일, 재래식 무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다양화하며 개선하는 북한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국방부장관이나 국방부 수석차관보가 북한 때문에 잠을 설치고 기도를 하는 건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닙니다. 그들은 중국이나 러시아가 미국 본토를 공격할까 봐 그 정도로 걱정한 적이 없습니다. 그들을 잠 못 들게 하는 나라는 오직 북한이 유일합니다. 북한이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포한 후 두 가지가 바뀌었습니다. 첫째, 핵무기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미국도 개발하지 못한 차량 이동식 초대형 대륙간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이 미국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핵무기 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8월 20일 보도에서 과거에는 북한 핵미사일이 많지 않아서 미사일 방어로 막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너무 많아서 막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둘째, 핵정책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핵무기를 방어용, 억제용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2022년 9월 핵무력법을 제정해 핵무기를 적극적, 공격적으로 사용한다는 새로운 핵정책을 공개했습니다. 핵심 내용은 적이 공격하기 전에 먼저, 첫 발부터 핵무기로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이러니 북한 때문에 미국이 잠을 못 잘 만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북한의 핵능력이 윤 대통령의 전쟁 시도도 억제합니다. 탄핵 위기에 몰린 윤 대통령이 계엄을 준비한다는 것은 민주당 수석최고위원도 주장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짐작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계엄을 하려면 명분이 필요하고 가장 적절한 게 전쟁입니다. 전면전은 본토에 핵미사일이 날아올 것을 두려워하는 미국이 못 하게 막기 때문에 할 수 없고 만약 한다면 국지전을 하고자 할 것입니다. 사실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흡수통일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북한 체제를 바꾸겠다,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 등 대북 심리전을 진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은 이미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북한을 자극하면 북한이 대응하고, 그러면 북한의 대응을 빌미로 더 강도 높은 군사 행동을 하면서 위기를 고조시켜 결국 국지전을 일으키겠다는 게 윤 대통령의 구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북한이 대응하지 않습니다. 북한이 주로 미국을 향해 비판과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윤석열 정권을 향해서는 아예 대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무언의 경고가 계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북한이 공개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차량 250대, 자폭형 무인기, 신형 240밀리미터 방사포 등은 모두 한국을 겨냥한 무기들입니다. 만약 윤석열 정권이 연평도 포격전 규모의 국지전을 하려고 해도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무인기, 방사포가 수백, 수천 발 쏟아지면 이건 전면전이 됩니다. 그러니 윤 대통령은 국지전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번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을 보면 이런 상황에서도 윤 대통령은 ‘오로지 직진이다, 좋아! 빠르게 가!’를 외치고 있는 듯합니다. 말로는 뭔들 못 하겠습니까. 하지만 현실은 윤 대통령의 바람과는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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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크렘린궁 보좌관 “미국, 일본을 거대한 불침항모로 만들어”
이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9/03 [16:42]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크렘린궁 조선업 담당 보좌관이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승리와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의 날’에 즈음해 2일 러시아 국영통신 ‘로시스카야 가제타’와 대담에서 일본 군국주의 부활을 규탄하는 이야기를 했다. 러시아는 일본이 연합국에 항복한 9월 3일을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승리와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파트루셰프 보좌관은 대담에서 먼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국경 주변 상황을 고조시키며 러시아의 방어 능력을 끊임없이 시험하고 있다”라며 “최근 진행된 대규모 미일 해군 훈련은 일본이 태평양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미국의 전략을 충실히 따르며 평화주의 이념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시켜주었다”라고 언급했다. 기자가 “일본이 역사적 교훈, 즉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어떻게 군국주의 사상을 갖게 되었는지 잊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언급하자 파트루셰프 보좌관은 이를 긍정했다. 그리고 “서방은 소련이 유럽에서 독일 나치주의자들을 제거하고 아시아에서 일본 군국주의자들을 제거했던 것을 인류의 기억에서 지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파트루셰프 보좌관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은 일본에 미국의 완전한 후견만이 일본의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도록 강요했다. 그렇게 영토 보전과 주권 위협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약속하는 미일안전보장조약이 만들어졌고 해당 조약은 오늘날에도 모든 미일 관계의 중심에 놓여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무기를 사용한 미국의 범죄에 대해 침묵을 지키는 반면, 미국인들은 진주만에서 일본에 패배한 미국 태평양 함대에 대한 주제를 언급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라며 “일본인들은 선택적으로 과거를 기억하고 기리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스쿠니 신사는 제2차 세계대전을 비롯해 ‘천황을 위해 목숨을 바친’ 군인들을 합사하고 있다. 특히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전범으로 처형된 고위 장교 14명은 영예를 누리고 있다”라며 “흥미롭게도 이 신사의 최고 책임자인 ‘궁사(宮司)’가 전 자위함대 사령관 오쓰카 우미오(大塚海夫)다”라고 짚었다. 오쓰카는 1983년 방위대를 졸업하고 해상자위대에 입대해 오래 근무하면서 해상자위대 간부학교장, 자위함대 사령관, 방위성 정보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퇴역해 2020~2023년 아프리카 동부의 지부티에서 대사도 지낸 인물이다. 그리고 올해 4월 1일 자로 궁사로 취임했다. 또 파트루셰프 보좌관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통제하기 위해 일본을 하나의 거대한 불침항모(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로 만들었다. 그들은 혼슈와 오키나와를 군사기지로 가득 채웠다”라며 “본질적으로 일본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의 동부 지부 역할을 맡게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중심의 세계 안보 체계 형성의 일환으로 미국은 일본 자위대의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2022년 채택된 일본 국가안보전략은 해상자위대의 대폭적인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일본 해상자위대는 함정 수와 전투 능력 면에서 세계 5, 6위를 차지하고 있다. 평시 인력 충원율은 96%로 매우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일본은 매년 육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에 대한 예산과 기술 장비를 늘리고 있다”라며 “오늘날 일본 정부는 함정의 장거리 작전 수행, 미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와의 훈련, 합동군사작전 참여를 허용하고 있다. 또 일본 정치인들은 자위대가 해외 군사 시설에 대한 선제타격을 포함해 공격을 개시할 수 있는 권리를 법에 명시하는 데 찬성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파트루셰프 보좌관은 “2025년까지 자위대는 기존 헬리콥터 항공모함을 개조한 항공모함 2척을 보유할 예정이다. 일본 함대는 이미 미사일 구축함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일부 수상함에는 다기능 이지스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갖춘 미국 함정과 완벽하게 협력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2025~2027년에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400개를 구매해 구축함 3척에 장착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군은 최근 3천 명의 병사로 구성된 자체 해병대 1개 부대의 편성을 완료했다. 현대 상륙군의 능력을 감안할 때 단기간에 목표지역에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일본은 이제 핵무기와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모든 무기를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규탄했다. 끝으로 파트루셰프 보좌관은 “9월 3일 러시아에서 기념하는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승리와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의 날은 역사상 가장 중요한 날이다. 이날을 소홀히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라며 “나치 독일에 승리한 후 소련에 대한 주요 위협은 일본이었다. 오늘날 우리의 의무는 조국 동부 국경에서 싸운 군인들의 영웅심을 기리고, 20세기 가장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종식한 최전선 군인들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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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해부] ① 뉴라이트의 탄생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9/03 [10:19]
윤석열 정권 들어 ‘부활’한 뉴라이트가 민족과 역사를 부정하는 친일매국 논란의 중심에 있다. 자주시보와 주권연구소는 뉴라이트의 실체를 해부하는 글을 연재한다. 미국 네오콘과 뉴라이트 | |
▲ 미국의 국기인 성조기. | |
‘새로운 우파’를 뜻하는 뉴라이트(New Right), 네오콘(Neo Conservative·신보수파)은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1960년대에 등장했고 1980년대 들어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같은 시기에 등장한 뉴라이트와 네오콘은 사상, 정책적 측면에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갈래라고 볼 수 있으며 위기에 빠진 기존 보수진영을 대체하겠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 네오콘이 등장한 배경은 1960년대 말엽 미국이 베트남전쟁에서 패배로 몰리며 위기감이 높아진 것과 관련이 있다. 미국에서 네오콘이 기존 보수진영을 밀어내고 권력까지 잡게 된 과정은 다음과 같다. 1960~1970년대 베트남전쟁에서 패배로 몰린 미국에서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미국은 세계 최강’이라는 믿음이 무너졌고, 더 이상 미국이 전쟁을 벌여선 안 된다는 반전·평화 여론이 거셌다. 이 와중에 미군 철수로 베트남전쟁을 끝내기로 북베트남과 합의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불명예스럽게 하야했다. 같은 시기 진보·좌파진영을 중심으로 흑인, 여성 차별 철폐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미국 보수진영에서는 미국 사회가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짙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변절한 진보 성향 학자들, 정책을 만드는 싱크탱크와 시민운동세력이 중심이 돼 네오콘 활동을 했는데 이들을 편의상 ‘1세대 네오콘’으로 부른다. 원래 변절하기 전의 네오콘 인사들 사이에서는 인종 차별 철폐를 지지하는 한편 ‘미국이 힘을 통해 세계에 도덕을 구현해야 한다’는 모순된 믿음이 있었다. 그랬는데 미국이 막대한 무력과 물자를 들였는데도 북베트남에 패배하자 반공과 반소련, 군사 개입을 지지하는 노선으로 급속히 돌아선 것이다. 이와 관련해 네오콘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쓴 학자인 어빙 크리스톨은 자신을 비롯한 진보·좌파진영 인사들의 변절을 두고 “현실 세계를 배워 가면서 눈을 뜨게 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달의 책 한페이지] 네오콘 - 팍스 아메리카나의 전사들」, 월간조선, 2003.11.8.) 1980년대 들어 네오콘은 외교·안보 부문과 정치권으로 영향력을 키우고 권력도 잡았는데 이들을 ‘2세대 네오콘’이라고 부른다. 네오콘은 겉으로는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를 이상적 가치로 앞세웠으나 실제로는 약육강식과 힘의 논리에 따라 미국 중심 세계 질서를 전 세계에 강제로 이식시키는 ‘제국주의’를 지향했다. 이와 관련해 네오콘의 기관지인 ‘위클리 스탠더드’의 편집장이며 이론가인 윌리엄 크리스톨(어빙 크리스톨의 아들)은 “만일 사람들이 우리(네오콘)를 제국주의자라고 부르길 원한다면 그것도 괜찮다”라고 인정한 바 있다. (「미국, 무력 써서라도 민주주의 ‘강제이식’」, 한겨레, 2005.1.18.) 로널드 레이건 정권(1981~1989년)을 차지한 네오콘은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평화’를 앞세워 그라나다를 침공하고 니카라과의 친미 반군을 지원하는 등 미국에 맞서는 나라의 정권을 전복했다. 그리고 공공기관 민영화와 대기업 위주 시장 질서로 대표되는 신자유주의 정책을 앞세워 미국 중심 경제 질서를 세계에 강요했는데, 1990년대 들어 미국의 맞수였던 소련이 해체된 뒤 네오콘의 이런 움직임은 한층 본격화했다. 조지 부시 정권(2001~2009년)에서도 요직을 꿰찬 네오콘은 북한·이란·이라크를 ‘악의 축’으로 지목하며 이라크전쟁을 일으켰고 대북, 대이란 적대 정책으로 중동지역과 한반도에서 전쟁 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렇다면 미국의 네오콘과 한국의 뉴라이트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국내에서는 2004년 노무현 정권 들어 움직임을 본격화한 뉴라이트가 네오콘의 후속편이자 축소판이며 뉴라이트의 등장은 한국 정치의 미국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본래 진보를 지향하던 학계의 변절자들이 주축이 됐고, 힘의 논리를 앞세운다는 점에서 네오콘과 뉴라이트의 사고방식이 같기 때문이다. 한양대 제3섹터연구소의 정상호 박사는 네오콘과 뉴라이트가 절대적 선악 개념(네오콘)과 반공주의(뉴라이트)라는 ‘피아 이분법’을 공유하면서 사회, 경제 정책에서는 ▲작은 정부 ▲규제 완화 ▲노동 유연화 ▲복지의 시장화 등 신자유주의 기조를 동일하게 내세웠다고 분석했다. (정상호, 「미국의 네오콘과 한국의 뉴라이트에 대한 비교 연구」, 『한국정치학회보』 제42집 제3호, 2008, 167~189쪽.) 한국의 뉴라이트세력이 미국의 일극적 세계 질서와 이라크 침략, 한미동맹 강화, 영어 공용화론, 대북 흡수통일 등을 일방적으로 옹호했으며 이러한 뉴라이트의 사고방식은 “미국의 패권적 세계관을 완벽하게 수용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뉴라이트 등장의 사회역사적 배경 <기획Ⅰ> 뉴라이트 들여다보기②」, 통일뉴스, 2006.5.10.) 알고 보면 한국의 뉴라이트는 미국의 네오콘을 흉내 냈을 뿐이다. 민중의소리는 2005년 6월 7일 보도에서 “네오콘이 세계 최강 대국이라는 미국의 실권을 장악하고, 자신의 이념을 실현할 물리력을 갖춘 반면, 뉴라이트는 미국의 식민지나 다름없는 한국에서 네오콘식 이념을 내놓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국 수구보수세력이 자신들의 이념이 무엇이건 간에 미국에 아부 굴종하면서 성장해 왔듯이, 뉴라이트 역시 네오콘에 의존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실현하려 하고 있다”라며 “뉴라이트의 모든 주장에서 네오콘과 부시 행정부에 대한 비판을 찾아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라고 짚었다. 네오콘은 ‘적’의 위협을 부각하며 힘으로 적을 제압해야 한다는 논리로 기존 보수진영을 대체해 권력도 잡았는데, 이러한 기조는 미국의 입김이 강한 한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수구세력의 한계 국내에서 뉴라이트의 등장은 수구세력의 한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1980년대 후반 한국 곳곳에서 민주화 항쟁이 분출하고 냉전이 끝나가는 가운데 반공과 국가주의를 앞세운 군부 독재세력과 이에 영합한 기득권세력이 설 자리를 잃어갔다. 전두환 신군부를 이은 노태우 정권조차도 이러한 분위기에 떠밀려 남북 협력과 대화를 추진하는 북방 정책을 추진하는 등 대북 적대 정책의 기조를 완화했다. 노태우 정권마저 기존의 반공과는 결이 다른 대북 정책을 펼치자 권력을 잡아 온 수구세력의 위기감은 나날이 증폭됐다. 김대중 정권이 출범하고 2000년 열린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으로 6.15공동선언이 채택되자 통일·평화·민족 화합의 분위기가 높아졌고, 기존 수구세력은 더더욱 수세에 몰렸다. 이런 분위기에서 김대중·노무현 정권은 반공을 앞세워 활동하던 수구단체에 주던 지원을 줄였고 활동력이 떨어진 수구단체의 입지도 나날이 축소됐다. 임혁백 당시 이화여대 교수는 이를 두고 한국 수구세력의 처지에서 “(김대중·노무현 정권 시기는) 잃어버린 10년이었다. 그들에게 지난 10년은 국가권력을 상실했을 뿐 아니라 시민사회 내에서도 헤게모니를 상실하였고, 마침내는 지역주의를 매개로 지켜온 마지막 보루인 의회 권력마저 빼앗긴 ‘상실의 10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당시 수구세력을 대표하는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잇달아 정권을 잃은 가운데 국민 사이에서 한나라당이 부패한 ‘차떼기 정당’이라는 인식이 높았고, 한반도의 탈냉전·화해 협력 흐름으로 반공 이념이 설 자리를 잃었다고 짚었다. 마땅한 대안도 없이 선거에서까지 잇달아 진 수구세력에서는 “영구적인 패배”를 겪게 될 것이란 위기감이 팽배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진보·좌파진영에서 변절한 뉴라이트가 틈을 노려 치고 나왔다는 것이다. (임혁백, 「한국의 뉴라이트 배경과 전망」, 『관훈저널』 겨울호 통권 93호 특집Ⅱ, 관훈클럽, 2008, 157~169쪽.) 뉴라이트는 진보·좌파진영이 한국의 역사를 일본에 의해 식민 통치당한 불행한 역사, 친일파 같은 기회주의세력이 득세한 역사로 잘못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일제가 한반도에 개입한 구한말을 거쳐 일제강점기 들어 일제가 이식한 자본주의, 철도와 도로 덕에 ‘식민지 조선’이 혜택을 받고 경제가 발전했다는 식민지 근대화론은 뉴라이트의 핵심 주장이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건국’한 초대 대통령 이승만을 인정하지 않고 한국의 힘으로 일군 산업화를 부정하는 등 진보·좌파진영이 ‘자기 비하’를 하고 있다며 뉴라이트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 전반의 역사관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 기존 군부 독재세력이 국가가 주도하는 반공·권위주의·정부주도형 경제성장·큰 정부를 지향했다면, 뉴라이트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주도형 경제성장·작은 정부를 주장하며 ‘북한 인권 개선’, ‘북한 민주화’를 통한 흡수통일을 내세웠다. (전재호, 「2000년대 한국 보수주의의 이념적 특성에 관한 연구: 뉴라이트를 중심으로」, 『현대정치연구』 제7권 제1호(통권 제13호),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2014, 165~193.) 이처럼 뉴라이트는 기존 수구세력과의 차별성을 강조했으나 두 세력은 본질적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다. 이해영 한신대 교수는 2004년 12월 2일 경향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이들(뉴라이트)은 현재의 (노무현) 정권을 ‘반미 친북’이라고 질타한다. 여기에 대척적인 자리를 점하는 이들은 모르긴 해도 ‘친미 반북’을 지향한다고 보면 될 듯싶다”라면서 “이 같은 외교 정책 그 자체만 본다면 지난 반세기 한국 사회를 주도해 온 ‘그냥 라이트’와 아무런 다를 게 없다”라고 지적했다. 통일뉴스는 “(기존 수구세력과 뉴라이트가) ‘반북 신자유주의’를 공통적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궁극적 기치로 조국 선진(국)화를 치켜들고 있다. 결국 (뉴라이트는) 기존 수구보수세력의 논리와 하등 차이가 없는 ‘흘러간 레퍼토리’를 달라진 얼굴들을 내세워 리메이크해 들려주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뉴라이트, 어떻게 볼 것인가?, <기획Ⅰ> 뉴라이트 들여다보기①」, 통일뉴스, 2006.5.8.) 이를 통해 뉴라이트의 한계를 볼 수 있다. (계속) |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0/24-9-3
미국과 글로벌리스트의 대변인이 되어 버린 한겨레 신문,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도하는 한겨레 신문의 노조를 보면 가히 글로벌리스트이 대변인이 된 듯하다. 적어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 한겨레는 사실보다는 전적으로 미국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9월 2일자 한겨레의 정의길 기자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누구의 '베트남 전쟁'이되나'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하루전날 한겨레는 미국 외교정책포커스 소장 존 페퍼의 '우크라이나군은 왜 러시아로 쳐들어갔나'라는 칼럼을 실었다. 정의길과 존페퍼의 논지는 거의 유사하다.
정의길은 우크라이나전쟁이 제2의 베트남 전쟁이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부터 완전히 분리될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글을 썼다. 정의길은 마치 공정한 입장에 서 있는 것처럼 위장하면서 자포리자 원전에 대해 러시아가 자해공갈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한다. 자포리자 원전을 공격한 것은 우크라이나 측이라고 러시아가 파편 증거를 제시하기도 했느데 그런 사실은 완전하게 무시했다.
노드스트림도 러시아 자작극이라고 하다가 최근 독일이 우크라이나 소행이라고 주장한다고 했다. 노드스트림 파괴 과정에 영국의 MI6가 개입했다는 보도가 있었고, 서방은 노드스트림 파괴에 대한 조사를 하자는 러시아의 요구를 완전하게 묵살했다는 내용은 언급도 하지 않았다.
정의길이 무슨 이유로 이런 글을 썼는지 모르겠다. 우크라이나를 서방과 러시아의 완충지대로 남겨야 한다고 하는데, 그가 그런 말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전황이 불리하면서 미국과 서방이 하는 소리를 재탕하고 있다. 정의선은 미국과 서방의 입장을 대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의길이 제2의 베트남 운운하는 것은 만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완충지대로 남겨두지 않고 군사적 공격을 계속해서 점령하면 러시아가 베트남전쟁과 같은 수렁에 빠진다는 협박을 하는 것 같다. 정의길이 하는 말은 러시아에게 전쟁수행을 그만하라는 말이다.
정의길이 전쟁을 중단하라고 해서 중단될 전쟁도 아니다. 이미 러시아는 22년3월 전쟁초기에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지 않고 완충지대로 남아 있는 조건에서 종전을 제안했고 서명을 하기 직전에 영국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협상을 방해하고 전쟁을 계속하라고 강요했다. 영국의 이런 강요는 당연히 미국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다.
이런 시점에 한겨레에서 정의길의 도무지 논지도 분명하지 않고 최소한의 중립성도 취하지 않고 미국과 글로벌리스트의 입장을 대변한 글을 실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게다가 존 페퍼의 말도 안되는 글을 실은 것도 이해할 수 없다.
존페퍼의 글은 적어도 최소한의 판단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창피해서 쓰기 어려운 글이다. 최소한 형식적인 구성이나 논리적 타당성도 부족하다.
정의길과 존페퍼의 글을 보면 그 내용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한사람이 쓴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 자신이 쓴 것 같지 않고 누가 쓴 것을 대신해서 이름만 빌려준 것 같다는 말이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글의 구성이나 논지가 비슷하고 논리적 전개의 미흡함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논리적 미흡함이 두드러지는 것은 가급적 뒤에 있는 미국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사실을 편향적으로 왜곡하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한 것이다.
한겨레 신문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당시부터 시종일관 미국과 우크라이나 편향적 입장을 취했다. 한겨레 신문의 이런 보도태도는 소위 진보진영에 있는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을 방해했다.
이런 태도는 한겨레 신문이 미국과 글로벌리스트들의 앞잡이로 전락했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않게 만든다. 도무지 한겨레가 이런 편향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8월 30일 길윤형 기자는 '신식민지 대한민국'이란 칼럼을 통해서 자신이 일본에 대한 편향적 인식을 가지고 있었그 그것을 반성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제목대로라면 그는 한국이 일본의 신식민지와 같은 상황에 진입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정의길의 칼럼, 존 페퍼의 칼럼을 보면서 길윤형의 반성과 새로운 인식이 진짜인지 거짓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어떻게 이렇게 서로 상반된 입장의 글이 올라올 수 있다는 말인가? 적어도 길윤형과 정의길은 하나의 신문사에 같이 있을 수 없는 정반대의 인식지평에 놓여 있다. 길윤형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는 정의길과 같은 입장이었다.
길윤형의 반성이 진정이라면 그의 반성은 단순히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에 국한된 것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그의 반성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이어야 하고 그렇다면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미국과 글로벌리스트의 대변인 같은 태도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한겨레가 미국의 정보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보도가 올랐왔다고 생각한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곳에는 뭔가 이상한 힘이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겨레의 이런 이상한 행태는 이상한 힘이 작동했다고 밖에 설명하기 어렵다고 하겠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inch1234&logNo=223571054579&navType=by
한국판 네오콘 김태효, "일본이 선정한 차세대 지도자 상" 수상.. 대통령실은 조선총독부?
15시간 전
나라의 외교 안보를 사실상..왜놈 밀정에게 맡겼네요..
일본 극우에게 상 받은 자가 외교를 좌지우지...
2009년.. 나카소네 상 수상...
2001년에..유사시 자위대 한반도 개입 논문
2007년 이명박 지지하는 뉴라이트 100인중 하나
미국이 도감청을 해도..미국편..
중요한건 일본마음이라며 일본편..
윤석열 아버지도 일본 문무성 1호 장학생이죠...
윤석열 강릉 외가에 가니.. 남묘호랭게쿄 액자..
나라의 비극이네요..
대체 어디까지 나라를 팔아먹을까요?
그런데도...2찍이들은
윤석열이 외교를 잘해서 지지한다네요..
어처구니 없는 현실...
소름끼치고 무서운 현실...
김태효씨 나카소네 야스히로상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0906282396444767
2012년...이명박때도...
한일군사협정 밀어부치다가 문제가 생겨서...
이명박이 해고함...
허...
'한국판 네오콘' 김태효..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616
'한국판 네오콘' 김태효, 청와대 떠난다 - 미디어오늘
‘한국판 네오콘’으로 불렸던 김태효(45)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명박 정부 외교·안보 정책의 핵심으로 평가받았던 인물이지만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논란의 파고를 넘지는 못했다.
성균관대 교수 시절,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과 인연을 맺었던 김태효 기획관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참모로 일을 하면서 외교·안보 정책의 핵심 중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문제는 이명박 정부 보수 강경 위주 외교·안보 정책이 논란이 될 때마다 중심 인물로 거론됐다는 점이다. 최근 한일 군사정보보협정 논란이나 차세대전투기 도입 사업 논란 등 문제가 터질 때마다 그의 이름이 거론됐다.
"일본 자위대, 한반도 유사시 개입" 김태효 청와대 기획관 논문 논란
https://v.daum.net/v/20120705003609494
"일본 자위대, 한반도 유사시 개입" 김태효 청와대 기획관 논문 논란
한·일 정보보호협정 밀실 추진을 총괄 지휘한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45·사진)이 교수 시절 한반도 유사시 일본 자위대 개입을 당연시하고 한·일 군사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내용을 담은 논문을 수차례 쓴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김 기획관이 한·일 정보보호 협정 비밀 체결을 밀어붙인 것은 학자적 견해에 따른 결과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 기획관은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시절인 2001년 쓴 < 한반도 유사시 일본의 역할 : 미·일 신방위협력 지침을 중심으로 > 논문에서 "일본이 한반도 유사 사태에 개입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는 것은 평상시 대북 억지력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태효, "미국이 악의로 도감청 했다는 증거가 없다."
https://blog.naver.com/ultraleeks/223075617158
김태효 왈 "미국이 악의를 갖고 도·감청했다는 정황 없다"
내가 악의를 가지고 김태효 얼굴에 낙서 했을것 같은가?? 좀더 돋보이려고 학력을 부풀리고… 악의는 없지...
외교에 일자무식...윤석열을 조종하는 김태효, 그는 누구인가
≪서울의 소리≫ 외교 무식자 윤석열을 조종하는 김태효, 그는 누구인가
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윤석열은 평생 검사로만 일했던 정치초보자다. 검찰이외의 행정경력도 전무하다. 외교 영역
김태효 '중일마' 논란에 "日 수십 차례 사과...피로감 쌓여있어"
https://www.ajunews.com/view/20240818162025989
대통령실, 김태효 '중일마' 논란에 日 수십 차례 사과...피로감 쌓여있어 | 아주경제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의 "중요한 것은 일본 마음", 이른바 중일마 발언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일본이 자발적으로 한국과 협력하게...
충격! 뉴라이트 100인으로 이름 알린 국정 실세 김태효 국가안보실 차장! 일본 장학생이었다. 조선총독부로 변해버린 대통령실의 비밀_변희재
https://www.youtube.com/watch?v=4OvDYo3ATBg&t=181s
반드시 기억하자..
현재 국힘당 국회의원도 있네요...
2007년 이명박 지지선언한 뉴라이트 100인
https://blog.naver.com/lightcontrol/223565097494
당신들 뉴라이또라서 행복하시겠습니다 ◆뉴라이트 지식인 100인 선언 명단(가나다 순) 강신천(공주대 교수...
| ◆뉴라이트 지식인 100인 선언 명단(가나다 순) 강신천(공주대 교수), 강용구(공주대 교수), 강호칠(변호사), 경만호(의사), 계승균(부산대 교수), 공재열(부경대 교수), 구교천(동서대 교수), 권요한(창원대 교수), 김경중(의사), 김기민(창원대 교수), 김문찬(울산대 교수), 김민식(부산디지털대 교수), 김배균(뉴라이트폴리젠 조직위원장), 김성열(경남대 교수), 김영기(경인교대 교수), 김영호(성신여대 교수), 김용주(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김용직(성신여대 교수), 김정필(한의사), 김종천(영파의료재단 원장), 김철(의사), 김태준(동덕여대 교수), 김태황(명지대 교수), 김태효(성균관대 교수), 김현(의사), 김혜준(행복뿌리 대표), 김호섭(중앙대 교수), 나현(의사), 남궁호삼(의사), 노봉호(동명대 교수), 류병운(홍익대 교수), 박기성(성신여대 교수), 박상헌(기업인), 박연아(명지대 교수), 박영근(창원대 교수), 박정환(부산대 교수), 박종우(기업인), 박종원(한국예슬종합학교 교수), 박중환(동명대 교수), 박창하(울산대 교수), 박한성(의사), 박효종(서울대 교수), 배호순(서울여대 교수), 백경원(동의과학대 교수), 서국웅(부산대 교수), 서태열(고려대 교수), 송근존(미국 변호사), 송호열(서원대 교수), 신성철(경상대 교수), 신지호(자유주의연대 대표), 심규철(공주대 교수), 심용식(의사), 안광무(의사), 안세영(서강대 교수), 양기창(의사), 양염승(의사), 양왕용(부산대 교수), 양운철(세종연구소), 양윤석(을지의대 교수), 오상근(동아대 교수), 우봉식(의료와사회포럼 대표), 유용식(우송대 교수), 윤기훈(상명대 교수), 윤창현(서울시립대 교수), 이강길(변호사), 이달원(경림 R&C연구소 소장), 이대영(중앙대 교수), 이두아(변호사), 이명희(공주대 교수), 이보성(자유주의연대 울산포럼 대표), 이성훈(변호사), 이언호(부산외대 교수), 이영훈(서울대 교수), 이웅희(한양대 교수), 이재교(인하대 교수), 이지수(명지대 교수), 이춘근(자유기업원 부원장), 이한석(변호사), 이호선(국민대 교수), 이홍종(부경대 교수), 임구일(의사), 임종찬(부산대 교수), 장현재(의사), 전우현(명지대 교수), 전홍찬(부산대 교수), 정근(의사), 정승연(인하대 교수), 정우석(의사), 정진영(경희대 교수), 조경근(경상대 교수), 조성환(경기대 교수), 조전혁(인천대 교수), 조희문(인하대 교수), 차기환(변호사), 차인준(인제의대 교수), 채희율(경기대 교수), 최영재(시대정신 편집장), 최창규(명지대 교수), 최해진(동의대 교수), 최홍재(자유주의연대 조직위원장), 하태경(열린북한방송 대표), 한보명(동서대 교수), 한상만(성균관대 교수), 허정임(부산교대 교수), 현진권(아주대 교수), 홍성걸(국민대 교수), 홍성기(아주대 교수), 홍성이(자유주의연대 정책위원), 홍성주(의사), 홍진표(자유주의연대 사무총장), 홍후조(고려대 교수), 황홍섭(부산교대 교수) <총 113명> |
"일본이 선정한 차세대 지도자,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062715394663672?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일본이 선정한 차세대 지도자,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누구를 위한 '관계 개선'인가? 최근 들어 미국과 함께 일본이 참여하는 합동군사훈련이 많아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욱일기를 게양한 일본 자위대 군함이 한국이 주최하는 군사훈련...
[기고] 이 나라의 앞날이 불안하다
일본이 선정한 차세대 지도자,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전 보수 정부에서도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다며 일련의 정책을 시도하긴 했었다. 그러나 여론의 눈치를 보다가 모두 중도에 포기했다. 이와 달리 현 정부는 전혀 거침이 없다. 거침 없는 이러한 정책의 배경에는 바로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있다. 물론 일본 문부성 국비장학생 1호로 선발되어 일본에 유학한 부친을 둔 대통령과 의기투합한 결과이다.
누구를 위한 '관계 개선'인가?
최근 들어 미국과 함께 일본이 참여하는 합동군사훈련이 많아지고 있다. 얼마 전에는 욱일기를 게양한 일본 자위대 군함이 한국이 주최하는 군사훈련 참가를 위해 부산항에 입항했다. 적지 않은 국민들의 마음이 불안해진다. 특히 국민들에게 상당한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는 문제는 바로 목전에 다가온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출이다. 그런데 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해 총리는 국회 답변에서 안전이 검증되면 마시겠다고 답변하는 등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태도는 마치 일본 정부를 대변하는 듯한 모양새다.
한편, 일제에 의한 강제동원 문제 해법으로 정부가 내놓은 이른바 '제3자 변제'는 식민지배 불법성을 전제로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대법원 판결을 무력화한 내용이다. 이는 사실상 "한국의 사법부가 저지른 국제법 위반 상태를 한국 정부가 알아서 해결하라"는 일본 정부 논리를 그대로 이행한 것이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inch1234&logNo=223569608507&navType=by
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8
[영상] "펜타콘이 준비하고 있는 이란에 대한 핵 벙커버스터 폭탄은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것"
미국의 '우려하는 과학자 연합'과 캐나다의 저명한 사회과학자 미셀 쵸서도프스키 교수, 미국의 이란에 대한 핵벙커버스터 사용계획을 공개. 시뮬레이션 자료까지 공개된 것은 처음. 만약 미국과 이스라엘이 전쟁을 확대하고자 한다면, 이란의 대량살상무기 보유라는 거짓 명분으로 핵 공격을 가할 수 있어... 세계가 핵전쟁의 문턱에 한층 가까워졌다. 아래 영상은 2006년 우려하는 과학자 연합(Union of Concerned Scientists, UCS)이 펜타곤과 협력하여 제작한 것으로, 이란을 공격하는 데 핵벙커버스터(bunker buster)을 사용한 결과를 보여준다. 저자 : 우려하는 과학자 연합(Union of Concerned Scientists), 미셸 쵸서도프스키 (Michel Chossudovsky) 출처 : 글로벌리서치(globalresearch), 2024년 8월 28일 번역 : 통일시대번역팀 |
원문
< 미국의 '우려하는 과학자 연합'과 캐나다의 저명한 사회과학자 미셀 쵸서도프스키 교수가 미국의 이란에 대한 핵벙커버스터 사용계획을 공개하였다. 미국의 이란과 러시아, 조선 등에 대한 ‘제한 핵전쟁’ 가능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거론되었지만, 구체적으로 시뮬레이션 자료까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해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가하지 않고 있는 것은 이런 핵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 그러나 이 기사는 만약 미국과 이스라엘이 전쟁을 확대하고자 한다면 이란의 대량살상무기 보유라는 거짓 명분으로 핵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어찌보면 이스라엘이 헤즈블라의 대규모 공격과 이란의 강력한 경고에도 여전히 휴전을 거부하고 날뛰고 있는 것은 이런 확전을 기다리는 것으로도 보여진다.
세계가 핵전쟁의 문턱에 한층 가까워졌다. 러시아와 중국이 미 본토 가까이에 군함과 잠수함, 전투기 등을 보낸 것은 이를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경고다. 세계 평화 애호 시민들도 미국의 무호한 전쟁 확대 기도를 막기 위해 나서야 할 때다. >
아래 영상은 2006년 우려하는 과학자 연합(Union of Concerned Scientists, 이하 UCS)이 펜타곤과 협력하여 제작한 것으로, 이란을 공격하는 데 핵벙커버스터(bunker buster)을 사용한 결과를 보여준다.
이는 UCS에서 주의 깊게 제작한 중요한 영상물이다.
영상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펜타곤은 이란이 소위 지하 벙커에 대량살상무기를 비축했다는 증거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란에 벙커버스터 폭탄을 사용하는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상에는 이란이 대량살상무기 위협을 가하는 것처럼 암시되어 있지만, 실제로 그러한 위협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전혀 없다.
핵 지표 관통 폭탄(NEPB, 벙커버스터)은 저위력의 소위 전술 핵무기(미니 핵무기)와 구별되어야 한다.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시뮬레이션은 히로시마 폭탄의 60배의 폭발력을 가진 1메가톤 벙커버스터 열핵폭탄에 관한 것이다. 이를 사용하면 수백만 명이 사망하고 방사능 낙진이 동쪽으로 파키스탄과 인도까지 확산될 것이다.”
서유럽에 배치된 B61-11과 12시리즈의 폭발력은 히로시마 폭탄의 1/3에서 12배에 달한다.
“B61-11은 1킬로톤 미만의 “저위력”에서 중간 범위, 최대 1,000킬로톤 폭탄까지 다양한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 어떤 경우에도 방사능 낙진은 파괴적이다. 게다가 B61시리즈 열핵무기에는 B61-11, B61-3, B61-4, B61-7, B61-10 등 다양한 사양을 가진 여러 모델이 포함된다. 이러한 폭탄 각각에는 여러 가지 폭발력이 있다.
이란에 대해 고려되고 있는 것은 "저위력" 10kt 폭탄으로, 히로시마 폭탄의 3분의 2 수준이다.
이 경우 펜타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아래 이미지)에서는 "3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3,500만 명 이상이 암을 유발하는 방사선에 노출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B61-11 및 12 저위력 벙커 버스터 폭탄
또 UCS는 펜타곤 모델에 기반하여 영국, 독일, 이탈리아, 터키, 벨기에, 네덜란드에 배치된 저위력 B61-11 및 12 폭탄 사용 시 발생할 영향을 조사했다.
B61-11과 12시리즈는 재래식 전쟁에 사용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란에 대한 B61-11 공격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이 결과 중동-중앙아시아 지역의 상당 부분에 방사능 오염이 발생하고, 이라크 주둔 미군을 포함한 수만 명을 사상시킬 것” (UCS)
아래 지도를 참조하세요
조 바이든의 1조 3,000억 달러(약 2,000조원) 규모의 핵무기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평화와 국가안보를 수호한다는 명목으로 2조 달러로 늘어날 예정이다.
핵무기 개발에 2조 달러 예산이 할당되었다는 것은 미국이 핵무기를 사용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B61-12(오른쪽)
2조 달러로 얼마나 많은 학교와 병원을 설립할 수 있을까?
현재 펜타곤은 이란에 대한 핵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는 역사의 위험한 갈림길에 서 있다.
재래식 무기로 분류된 저위력 B61-11 및 12 등 소위 소형 핵무기(전술 핵무기)의 사용은 제3차 세계 대전을 촉발할 것이다.
이것은 중요한 영상이고 현실이다.
그리고 우리는 정부와 맞서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미셸 쵸서도프스키, 2024년 8월 28일
< 우려하는 과학자 연합(UCS)의 텍스트 및 분석 >
http://www.ucsusa.org/global_security/nuclear_weapons/nuclear-bunker-buster-rnep-animation.html)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시뮬레이션은 히로시마 폭탄의 60배의 폭발력을 가진 1메가톤 벙커버스터 열핵폭탄에 관한 것이다.
군사 문서는 시뮬레이션의 경우와 같이 NEP(핵지표관통 폭탄, Nuclear Earth Penetrating) 와 10킬로톤(히로시마 폭탄의 3분의 2) 미만의 위력을 가진 핵무기인 "미니 핵"을 구별한다. NEP는 최대 1,000킬로톤, 즉 히로시마 폭탄의 60배의 위력을 가질 수 있다.
테헤란의 핵 개발 의혹을 둘러싼 대립에서, 펜타곤은 "미니 핵무기" 또는 전술 열핵무기를 사용한 징벌적 폭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침(guideline)"은 시뮬레이션에서 예상한 대로 미국과 이스라엘 핵무기 가운데 더 치명적인 핵무기 사용을 배제하지 않지만, 펜타곤의 "중동 시나리오"는 10kt의 출력을 가진 B61-11 벙커버스터 폭탄 등의 전술핵무기 사용을 먼저 고려하고 있다.
미니 핵과 대형 NEP 간의 이러한 차이은 여러 면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구분이 없다 .
우리는 대체로 같은 유형의 무기를 다루고 있다. B61-11은 1킬로톤 미만의 "저위력"에서 중간 범위, 최대 1000킬로톤 폭탄에 이르기까지 여러 다양한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경우에 방사능 낙진은 파괴적이다. 게다가 B61 시리즈 열핵무기에는 B61-11, B61-3, B61-4, B61-7, B61-10 등 고유한 사양을 가진 여러 모델이 포함된다. 이러한 폭탄 각각에도 여러 다양한 폭발력이 있다.
전시용으로 고려되는 "저위력" 10kt 폭탄은 히로시마 원폭의 3분의 2 수준이다. 사망자와 방사능 낙진 측면에서의 영향은 시뮬레이션에서 고려된 것보다 덜 극적일 것이다. 그럼에도 수만 명의 남성, 여성, 어린이가 사망하게 될 것이다.
"B61-11의 지표 관통 능력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 실험 결과 40,000피트(약 12km) 고도에서 투하했을 때 건조한 땅속으로 20피트(6m) 정도만 관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도시에서 사용된다면 엄청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다. 0.3-300kt 정도의 저위력 핵폭발도 거대한 방사성 물질을 내뿜어 넓은 지역에 치명적인 감마선 방사능 장(field)을 생성한다." ( 로버트 W. 넬슨, 미국 과학자 연합, 2001년 저, 저수율 지구 관통 핵무기 )
글로벌시큐러티(GlobalSecurity.org)에 따르면, 조선에 B61-11을 사용하면 주변 국가에 광범위한 방사능 낙진이 발생하여,그 결과 핵 홀로코스트를 촉발할 것이다.
“… 실험에서 폭탄은 건조한 땅속으로 20피트만 관통했다.… 하지만 얕은 관통조차도 지상 폭발에 비해 폭발의 훨씬 더 많은 비중이 지상 충격으로 전달될 수 있다. 그러나 화강암 바위 아래에 깊이 묻힌 표적은 타격할 수 없다. 만약 수백 킬로톤 고위력의 폭탄을 조선에 사용한다면 방사능 낙진이 일본 등 인근 국가로 퍼져 나갈 수 있다.”
(http://www.globalsecurity.org/wmd/systems/b61.htm)
이란을 상대로 사용된다면 중동-중앙아시아 상당부분 지역에 방사능 오염이 발생하여, 이라크주둔 미군을 포함한 수만 명이 사망하게 될 것이다.
“ 재래식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지하 표적을 파괴할 수 있는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필연적으로 엄청난 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다. 어떤 지표 관통 미사일도 15킬로톤의 히로시마 원폭의 1% 정도의 핵폭발(저위력 B61-11)도 억제할 수 있을 만큼 땅속 깊이 침투할 수 없다. 폭발은 방사능으로 가득한 거대한 분화구를 만들고, 공중으로 분출하여 강렬하고 치명적인 낙진과 함께 지역에 비를 내리게 한다.”(로버트 W. 넬슨 지음, 저위력 지표 관통 핵무기, 앞의 글)
현재 B61-11은 재래식 무기와 함께 전쟁에 사용될 예정이다 . (의회 보고서 "벙커버스터": 강력한 핵 지표 관통 폭탄 주제, 의회 조사 서비스 2005년 3월). (B61의 다른 버전인 모드 3, 4, 7 및 10은 B61-11보다 파괴력이 낮은 핵 벙커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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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든 자연계는 2 극 체제로 이뤄졌는데
왜 그럴까...........
그게 생명력을 발휘하기에 존재로서 남지 않은가 한다.
어느 편을 몰입되면 형평성을 잃어서 자유와 민주를 버리게 되고
그런 존재는 자멸발작으로 사라진다.
존재라는 것은 존재로서 항상성을 지녀야 하는데
그게 소멸한다면 현상만 응시하는 관객을 즐기리라 보여진다.
그는 스스로가 전부인 줄 아는 객기 속에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