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월 10일) 어버이날 기념 집안 모임을 잡았습니다.
1인당 한 3만원 정도 예상하면서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맛집이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음식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고.
작년에 뜰에라는 한정식집에서 했는데, 여기도 괜찮았지만 올해는 다른 곳에서 하고 싶었습니다.
일산에서 많이 찾는 부페파크를 갈까라는 고민도 했었습니다.
하루 전이던 금요일 밤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던 곳이 있었습니다.
일본식 부페 레스토랑인 NIppon-식 이었습니다.
가격은 저녁 27,000원(+tax 10%)이었구요. 특히 부페파크가 저녁이 2 타임으로 나눠진 것과는 달리
여기는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더군요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10층에 위치한 이곳은 우선 전망에 부모님이 좋아하셨구요,
다른 부페집과는 달리 파티션이 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조용했습니다.
중요한 건 음식이겠지요. 일식 전문 부페라는 점 때문인지 롤, 스시, 사시미가 우선 신선했어요.
참고로 저는 부페에서는 일식류 잘 안먹습니다. 회가 신선하지 않기 때문이죠. 몇번을 갖다 먹었습니다.
그외에 메로구이, 라멘(국물이 좋았습니다), 스프(크램차우더)가 맛이 깔끔했습니다.
분위기도 맛도 정갈해서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참고로 점심은 19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