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TV를 보면 무슨무슨 요리학원이라는 광고를 많이합니다. 중국에는 이런 요리학원
처럼 전문 기술학교가 많이 있습니다.
중국 요리는 크게 4가지로 나뉩니다. 북경요리, 상해요리, 사천요리, 광동요리.
그 다음으로 북경 요리도 북경을 중심으로하는 북경요리와 산동요리 등으로 나뉘고
상해 요리도 절강, 강소 등으로 나뉘며, 사천요리는 사천, 호남 요리 등으로 나뉘며
세부적으로 각 도시마다 요리가 다릅니다. 즉 상해요리라도 상해 본방요리 절강성의 링보,
주산, 항주요리 등으로 나뉘며 등 강소는 소주, 양주 등으로 나뉩니다. 또한 소수민족 마다
음식 문화가 다릅니다. 다시말해 각 지역 마다 독특한 요리 문화가 있습니다.
중국 요리 배우기 앞서 어학연수를 1년 받으십시요. 물론 중국어 못해도 요리학교 입학은
가능하나 아무래도 어느정도 기본 회화가 된 후에 요리학교에 입학해서 배우시는 것이
보다 더 빨리 배울 수가 있습니다. 어학연수 비용은 1년에 대략 5-6백(수업료+생활비)정도
들고, 요리학교는 해당 학교 마다 다르며 수업료는 대략 한국 돈 20-30만원정도 듭니다.
예전에 저도 중국 요리에 관심이 있어 호텔 조리장에게 배울려고 했는데 한달에 중국
돈 5천원(한국 돈으로 60만원 정도??) 수업료를 내라고 하더 군요. 요리학교 가면 한
학기에 대략 20-30만원인데 직접 호텔 조리장한테 사사 받으려니 한달에 60만원 가량
지불하라고 하더군요. 시간이 없어 포기했는데 그때 배울껄 하는 후회가 있습니다.
지금 저는 한국에 귀국해서 1년 정도 생활을 합니다. TV를 보면 자주 맛집이 나오는데
가만히 들여다 보면 '퓨전요리'라고 소개하는 것을 보면 "저건 중국 요리를 한국식으로
바꿨네". 하며 예전에 배우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더 군요.
제 개인적 의견은 먼저 어학연수를 1년하시고 그 다음에 배우실 요리를 선택(북경, 광동,
상해, 사천요리) 한 후에 그 지역에 가서 전문 학교에서 배우시고, 학교 졸업 후에 한 3년
정도 식당에서 배우신 후에 한국에 와서 정통 중국 요리집이나 아니면 퓨전 식당을 차리면
어느정도 돈을 벌지 안나 십습니다. 한 5년 잡으십시오. 5년 죽어라 배워 평생 돈 벌 수있
다면 5년 투자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요즘 대박나는 집 억소리 난다하죠.
이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