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안녕하세요. 아이를 위해서 꼼꼼히 적어주신 부분 감사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그동안 아이를 위해 많은 부분 신경 써주시고 걱정하신 부분이 느껴져서 지금 아이의 행동에 누구보다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적어주신 부분으로는 근본적으로 아이가 어떤 이유로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기중심적인 아이들은 항상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의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 뜻대로 일이 되지 않을 경우 울거나 떼쓰기, 반항하기 등 다양한 행동 특성을 보입니다.아동이 사회적 관계에서 보이는 행동의 원인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상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자신의 것을 양보하지 않고 자신의 것만 챙기려는 행동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아동의 이러한 행동은 성장 과정에서 유아기가 지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모습일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적절한 지도를 해주시면서 안정감을 전달해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스스로 잘못된 행동을 돌아보고 적절한 행동을 하고자 하는 동기가 부족하며, 그 원인을 외부 요인으로 돌리려 하여 문제 해결 능력이 매우 미숙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지속된다면 취학 후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관찰하실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아동의 행동이 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라면 아이의 발달사, 성장사 및 부모 양육 태도, 기질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을 때 보다 효율적인 이해와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 전문 기관에 방문하시어 상담을 받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아이의 기능적 수준과 의도를 파악해주세요
1. 거짓말의 내용보다 ‘기능’을 파악하기
부모는 아이가 거짓말을 했을 때 “왜 거짓말했어?”라고 추궁하기보다, 그 거짓말이 무엇을 얻거나 피하려는 행동인지 살펴야 합니다. 처벌을 피하려는 거짓말인지, 관심을 얻으려는 거짓말인지, 친구들 앞에서 우월해 보이려는 거짓말인지, 실패를 인정하기 어려워서 나온 거짓말인지에 따라 개입이 달라져야 합니다. 거짓말의 기능을 파악하면 아이에게 “너는 나쁜 아이야”가 아니라 “너는 지금 실패를 인정하는 게 너무 무서워서 이야기를 바꾸고 있구나”라고 접근할 수 있습니다.
2. 정직을 말했을 때 과도한 처벌을 줄이기
아이들이 거짓말을 반복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사실을 말했을 때 감당하기 어려운 비난과 처벌을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잘못된 행동에는 결과가 필요하지만, 정직하게 말했을 때는 처벌 강도를 낮추고 책임 회복 행동에 초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솔직히 말해줘서 고맙다. 잘못한 부분은 책임져야 하지만, 거짓말을 계속한 것보다는 지금 말한 것이 더 낫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 아이가 정직을 손해가 아니라 회복의 시작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과장된 칭찬보다 현실적 자존감을 키우기
나르시시즘적 특성이 있는 아이에게 “너는 최고야”, “너는 특별해”, “남들보다 잘났어”라는 식의 칭찬만 반복하면, 아이는 실제 능력과 자기상이 어긋날 때 거짓말로 그 간극을 메우려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이번에는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왔네”, “실수했지만 인정하고 다시 한 점이 중요해”, “네가 잘한 부분과 고칠 부분을 같이 보자”처럼 현실적인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특별해 보이기 위해 거짓말하지 않아도 관계가 유지되고, 실패를 인정해도 존중받는 경험을 할 때 습관적 거짓말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1] Brummelman, E., Thomaes, S., Nelemans, S. A., Orobio de Castro, B., Overbeek, G., & Bushman, B. J. (2015). Origins of narcissism in children.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112(12), 3659–3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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