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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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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변화의 시대,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물리학자 김상욱의 ‘격물치지’]
인향만리 추천 0 조회 212 24.09.09 12:29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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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09 13:40

    첫댓글

  • 24.09.09 13:40

  • 24.09.09 14:01

    @하늘땅

    道典 7:17) 대개벽의 전주곡
    가마(釜)가 끓고, 인후(咽喉)가 타고, 창자(魚腹)가 썩으면 세상일을 가히 알리라. 고기는 꼬리(魚尾)가 병들면 힘을 못 써 죽느니라.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아라

  • 24.09.09 14:03

    @하늘땅

    道典 7:17) 운수는 가까워 오고 도(道)는 멀리 가리니 마음을 굳게 가져 목 넘기기를 잘 하라. 부하고 귀하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든 척(隻)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라. 지금은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니 혈통줄을 바르게 하라.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대개벽의 전주곡
    가마(釜)가 끓고 인후(咽喉)가 타고 창자(魚腹)가 썩으면 세상일을 가히 알리라. 고기는 꼬리(魚尾)가 병들면 힘을 못 써 죽느니라.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아라.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는: 자신의 조상과 국조(國祖)를 바꾸고 부인하는 모든 행위. 즉 성(姓)을 바꾸거나 조상 제사를 거부하며 타민족의 민족신을 하느님으로 믿는 행위 등을 말한다. 이는 제 뿌리인 조상을 부정하는 큰 죄악이라 말씀하셨다.

    가마(釜)가 끓고: 6.25때, 부산(釜山)을 말함
    인후(咽喉)가 타고: 길의 중요한 통로가 되는 곳을 인체의 목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6.25때, 인천을 말함.
    창자(魚腹)가 썩으면: 한반도는 바다에 둘러싸인 물고기의 형상으로 창자는 한국의 4대 강이 오염되는 지경에 이르면, 지구촌의 환경 파괴와 오염을 비롯한 인류 문제의 총체적

  • 24.09.09 14:01

    @하늘땅

    道典 2:59) 이제 음도(陰道)를 보내고 양도(陽道)를 오게 하느니라. 앞으로 세상이 거꾸로 되어 바람 부는 대로 살리니 무를 거꾸로 먹는 이치니라. 두고 보라! 아침에 본 것, 저녁에 본 것이 다르고 날마다 해마다 달라지리니, 이제 세상이 다 가르치느니라. 구름도 가고 바람도 그치는 때가 돌아오면 사람 보는 것이 즐겁고 누구나 기룹고 사랑스러운 세상이 되느니라.

    내가 이렇게 다니는 것도 세상 돌아가는 도수를 따라서 다니는 것이니라. 밥도 다 되었는지 뚜껑을 열어 보지 않느냐? 세상 사람들은 알지 못하나 내가 그냥 다니는 줄 알아도 세상일을 엎었다 뒤집었다 하느니라. 내가 세상을 뒤집는 것은 손바닥 안팎 뒤집는 것과 같으니라. 이 세상일이 내 걸음걸이 하나하나에 따라 모두 그렇게 되느니라.

    음도(陰道)를 보내고 양도(陽道)를 오게: 선천 봄여름 상극의 원한 서린 어두운 세상(陰道)을 보내고 대광명의 새 세상(陽道)을 오게 하신다는 뜻.

  • 작성자 24.09.09 14:51

    @하늘땅
    공부를 깊게는 안해봤지만 제 느낌으로는
    도전의 말씀들과 증산선생의 공사나 가르침은
    사람人의 깨달음을 위한 원리를 담은듯 합니다.

    개벽開闢,,, 사람人이 어두운 눈을 뜨고, 마음의 닫힌門을 열어 제껴, 현실의 고난을 피避하는,벗어나는 변혁같은...^^

    그럼 개국이 끓으면??은...ㅎ
    새로운 개국에 대한 열망이 끓으면?🙄 ^^

  • 24.09.09 15:56

    @인향만리 네,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다음 말씀을 보면 감이 잡히실 거라 생각됩니다.

    道典 4:5) 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神道)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玄妙不測)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내가 이제 신도를 조화(調和)하여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열고 모든 일을 도의(道義)에 맞추어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이제는 성사재인(成事在人)의 시대
    선천에는 모사(謀事)는 재인(在人)이요 성사(成事)는 재천(在天)이라 하였으나 이제는 모사는 재천이요 성사는 재인이니라. 이전에는 판이 좁아서 성(聖)으로만 천하를 다스리기도 하고 웅(雄)으로만 다스리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판이 넓어서 성과 웅을 합하여 쓰지 않으면 능히 천하를 다스리지 못하느니라.



    道典 5:414) 천지대업을 이루는 거백옥 도수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마치신 뒤에 포교오십년공부종필(布敎五十年工夫終筆)이라 써서 불사르시고 여러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옛 사람 거백옥(蘧伯玉)이 50세에 49년 동안의 그름을 깨달았다 하나니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내가 천지운로(天地運路)를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도수에 돌아

  • 24.09.09 15:57

    @하늘땅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삼가 타락치 말고 오직 일심으로 믿어 나가라. 일심이면 천하를 도모하느니라. 이제 9년 동안 보아 온 개벽 공사(開闢公事)의 확증을 천지에 질정(質定)하리니 너희들도 참관하여 믿음을 굳게 하라. 천지는 말이 없으되 오직 뇌성과 지진으로 표징하리라.” 하시고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갑자기 천둥과 지진이 아울러 크게 일어나니라.



    道典 5:416) 이제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한도(限度)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오직 어리석고 가난하고 천하고 약한 것을 편히 하여 마음과 입과 뜻으로부터 일어나는 죄를 조심하고 남에게 척을 짓지 말라. 부하고 귀하고 지혜롭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든 척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이는 묵은 기운이 채워져 있는 곳에서는 큰 운수를 감당키 어려운 까닭이니라.



    道典 5:356) 천하통일의 사마소 도수
    상제님께서 구릿골 약방에 계실 때 하루는 여러 성도들을 벌여 앉히시고 큰 소리로 글을 읽히시니 이러하니라.
    삼국시절 수지지어사마소(三國時節이 誰知止於司馬昭)리오. 삼국시절이 사마소

  • 24.09.09 16:08

    @하늘땅 사마소에서 대세가 그칠 줄을 그 누가 알았으리오. 또 말씀하시기를 “술수(術數)가 삼국시절에 나와서 해원하지 못하고 이제야 비로소 해원하게 되었느니라.” 하시고 “내 일은 삼변성도(三變成道)니라.” 하시니라.


    道典 4:115) 강태공(姜太公)이 용칠십이후(用七十二候)하여 사귀신여노지(使鬼神如奴之)하고
    장자방(張子房)이 용삼십육계(用三十六計)하여 사귀신여우지(使鬼神如友之)하고
    제갈량(諸葛亮)은 용팔진도(用八陣圖)하여 사귀신여사지(使鬼神如師之)하니라

    강태공은 칠십이후(七十二候)를 써서 귀신을 종처럼 부렸고, 장자방은 삼십육계(三十六計)를 써서 귀신을 친구처럼 부렸으며, 제갈량은 팔진도(八陣圖)를 써서 귀신을 군사처럼 부렸느니라. “지금은 귀신이 사람의 법을 쥐고 있으나 앞세상에는 사람이 귀신의 법을 쥐게 되느니라.

  • 작성자 24.09.09 16:07

    @하늘땅
    태양계가 우리 은하의 새로운 광자대를 지나면서
    태양계의 모든 별들도 새로운 에너지장의 변화를 겪는다고 하더군요.

    우리 사람도 일월성신과 지구행성의 에너지로
    생겨났고,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가지요.
    우리 의식도 개벽?수준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09.09 16:36

    @인향만리
    그 이치와 원리를 깨닫고
    천상계의 신명?들과 신관?들의 공감을 얻거나
    이끌어내기 위해 참여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물론 우리 모두가 참여하고 있지만요.^^
    그 소통을 위한 전제를 공자는 인의예지신과 誠을 들었고
    종교는 자비와 사랑을 ...노자는 무위자연...
    그리고 포용과 덕을...들었던 것 같구요.
    또 다른 말로 자유와 책임과 상호주의죠...

    증산은 유불선을 망라한 참여를...
    결국 마음心이 中으로 보입니다.^^

  • 24.09.09 16:33

    @인향만리

    道典 2:53) 여자가 천하사를 하려고 염주를 딱딱거리는 소리가 구천에 사무쳤나니 이는 장차 여자의 천지를 만들려 함이로다. 그러나 그렇게까지는 되지 못할 것이요, 남녀동권 시대가 되게 하리라. 사람을 쓸 때에는 남녀 구별 없이 쓰리라. 앞세상에는 남녀가 모두 대장부(大丈夫)요, 대장부(大丈婦)이니라.

    자고로 여자를 높이 받들고 추앙하는 일이 적었으나 이 뒤로는 여자도 각기 닦은 바를 따라 공덕이 서고 금패(金牌)와 금상(金像)으로 존신(尊信)의 표를 세우게 되리라. 내 세상에는 여자의 치마폭 아래에서 도통이 나올 것이니라.


    道典 11:284) “도통을 원치 말라. 모르고 짓는 죄는 천지에서 용서를 하되 알고 짓는 죄는 천지에서 용서하지 않나니 도통을 가지면 굶어죽을 수밖에 없느니라.” 하시니라. 다시 말씀하시기를 “도통과 조화와 법술을 가졌다 하나 시대를 만나지 못하면 쓸모가 없나니 다 허망한 것이니라. 그 동안 도통을 해서 한 번이라도 써먹은 놈이 있더냐. 도리어 자신에게 해(害)가 미치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11:347) 오십토(五十土) 중앙으로 도읍을 옮겨 천자국 되고, 상등, 중등, 하등 도통 나오는구나. 조화 조화 내 조화요, 상

  • 24.09.09 16:34

    @하늘땅
    상제님의 조화로다. 너희들은 살아 잘되기를 바라라. 서양교는 죽어 잘되기를 바라지만, 우리들은 살아서 잘되기를 바라노라. 동서양에 쓸 사람은 십 리에 한 사람씩 드문드문 두었느니라.


    道典 6:135) 닦은 바에 따라 도통을 주리라
    하루는 공우가 여쭈기를 “도통을 주옵소서!” 하니 상제님께서 꾸짖으시며 “그 무슨 말이냐. 도통을 네가 하겠느냐? 판밖에서 도통하는 이 시간에 생식가루 먹고 만학천봉 돌구멍 속에, 죽었는지 살았는지 내 가슴이 답답하다.

    들으라. 각 성(姓)의 선령신(先靈神) 한 명씩 천상공정(天上公庭)에 참여하여 제 집안 자손 도통시킨다고 눈에 불을 켜고 앉았는데 이제 만일 한 사람에게 도통을 주면 모든 선령신들이 모여들어 내 집 자손은 어쩌느냐고 야단칠 참이니 그 일을 누가 감당하리오. 그러므로 나는 사정(私情)을 쓰지 못하노라. 이 뒤에 일제히 그 닦은 바를 따라서 도통이 한 번에 열리리라. 그런 고로 판밖에 도통종자(道通種子)를 하나 두노니 장차 그 종자가 커서 천하를 덮으리라.” 하시니라.


    道典 2:35) 나의 공부는 삼등(三等)이 있으니 상등은 도술(道術)이 겸전(兼全)하여 만사를 뜻대로 행하게 되고, 중등은 용사(用事)에

  • 24.09.09 16:35

    @하늘땅
    제한이 있고, 하등은 알기만 하고 용사는 못 하느니라. 옛사람은 알기만 하고 용사치 못하였으므로 모든 일을 뜻대로 행하지 못하였으나 이 뒤로는 백성들도 제 앞일은 제가 다 알아서 하게 하리라.


    道典 2:141) 공자는 다만 72명만 도통시켰으므로 얻지 못한 자는 모두 원한을 품었느니라. 나는 누구나 그 닦은 바에 따라서 도통(道通)을 주리니 도통씨를 뿌리는 날에는 상재(上才)는 7일이요, 중재(中才)는 14일이요, 하재(下才)는 21일 만이면 각기 도통하게 되느니라.

    道典 2:60) 과거에는 도통이 나지 않았으므로 도가(道家)에서 음해(陰害)를 이기지 못하여 성사되는 일이 적었으나
    이 뒤에는 도통이 나므로 음해하려는 자가 도리어 해를 입으리라.

    道典 6:129) 하루는 성도들이 도통에 대해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때가 오면 한 사람이 먼저 도통을 받나니 이는 만도(萬道)가 귀일(歸一)하는 천명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도통줄은 대두목에게 주어 보내리라. 법방(法方)만 일러 주면 되나니 내가 어찌 홀로 맡아 행하리오. 도통시킬 때에는 유불선 각 도통신(道通神)들이 모여들어 각기 그 닦은 근기(根機)에 따라서 도를 통케 하리라.” 하시니라.

  • 24.09.09 16:39

    @하늘땅 道典 6:103)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진묵이 봉곡에게 죽음을 당하고 동방의 도통신(道統神)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건너가 서양의 문명을 열었나니 이제 다시 진묵을 동토로 불러와서 선경을 건설하는 데 역사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내 세상에 진묵의 소임이 막중하니 장차 천하 사람들의 공경을 받으리라.” 하시고 진묵대사 초혼(招魂) 공사를 처결하시니라

    진묵대사(震默大師, 1562∼1633). 본명 일옥(一玉). 전라도 만경현 불거촌(佛居村, 현재 만경읍 화포리)에서 출생. 법력이 출중하여 석가불의 화현(化現)으로 인식될 정도였다.

    김봉곡(金鳳谷, 1575~1661). 이름은 동준(東準). 자는 이식(而式), 봉곡은 호. 조선 선조 때의 유학자. 사계 김장생(沙溪 金長生)에게 수학하였고, 병자호란 때 화의(和議)가 이루어지자 비분강개하여 숨어 살면서 『계몽도설(啓蒙圖說)』, 『심성서언(心性緖言)』 등을 저술했다


    道典 6:134) 나의 도통 공부는 삼등이 있나니 나의 공부는 삼등이 있나니 상재(上才)는 만사를 심단(心端)으로 용사하고, 중재(中才)는 언단(言端)으로 용사하고, 하재(下才)는 알기는 하나 필단(筆端)으로 용사를 하리라.

  • 작성자 24.09.09 17:19

    @하늘땅
    환부역조換父易祖라...
    암울했던 일제시대를 관통한
    민족종교임을 미루어 사유컨데...
    창씨개명도 연관지어 생각해봅니다.ㅎ

    창씨개명이 있고난 후 일제패망 해방정국에서
    온 국민 호적을 정리할 때...
    재물이 아까워 정착한 토착왜구들이 있었다면
    그들은 당연히 환부역조를 했겠지요? ㅋㅎ

  • 24.09.09 18:20

    @인향만리 네, 그렇습니다. 공자,석가, 예수에 대한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道典 10:40) ... 약방 마당에 멍석을 깔고 상제님께서 그 위에 반듯이 누우시어 치복에게 “새 자리를 그 앞에 펴라.” 하시거늘, 치복이 명하신 대로 멍석을 가져다 펴니 상제님께서 허공을 향해 준엄한 음성으로 말씀하시기를 “오늘은 참 성인을 판단하리라.” 하시고, 문 앞에 세워 두었던 기(旗)를 가져다 불사르게 하시니 뜻밖에 벽력이 일어나니라.

    이 때 상제님께서 큰 소리로 명하시기를 “공자(孔子) 부르라.” 하시니 성도들이 어쩔 줄 몰라 머뭇거리거늘, 다시 “어서 공자를 부르지 못할까!” 하고 호통치시매 성도들이 놀라서 엉겁결에 “공자 잡아 왔습니다.” 하는지라. 상제님께서 “불러 오라 하였지 잡아 오라고 했느냐?” 하시고

    “너희들은 눈을 감고 보라.” 하시므로 성도들이 눈을 감고 보니 뜻밖에 펼쳐 놓은 자리에 공자가 무릎을 꿇고 “공자 대령했습니다.” 하고 아뢰더라. 상제님께서 꾸짖으시기를 “공자야, 네가 소정묘(少正卯)를 죽였으니 어찌 인(仁)을 행하였다 하며, 삼대(三代) 출처(黜妻)를 하였으니 어찌 제가(齊家)하였다 하리오. 또한 내 도(道)를 펴라고 내려 보냈거늘 어

  • 24.09.09 18:22

    @하늘땅
    어찌 제자들을 도적질 해먹게 가르쳤느냐. 그 중생의 원억(寃抑)을 어찌할까. 그러고도 성인이라 할 수 있느냐! 하시고 큰 소리로 “저리 물리쳐라.” 하시니라. 이어 “석가(釋迦)를 부르라.” 하고 명하시니 즉시 석가모니가 “대령했습니다.” 하고 꿇어앉아 아뢰거늘, 상제님께서 꾸짖으시기를 “석가야, 너는 수음(樹陰) 속에 깊이 앉아 남의 자질(子姪)을 유인하여 부모의 윤기(倫氣)와 음양을 끊게 하니, 너의 도가 천하에 퍼진다면 사람의 종자나 남겠느냐. 종자 없애는 성인이냐?

    네가 국가를 아느냐, 선령을 아느냐, 중생을 아느냐. 이런 너를 어찌 성인이라 할 수 있겠느냐.” 하시고 “이 자도 물리쳐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다시 명하시기를 “야소(耶蘇) 부르라.” 하시니 즉시 예수가 꿇어앉아 “대령했습니다.” 하고 아뢰거늘, 상제님께서 꾸짖으시기를 “야소야, 너를 천상에서 내려 보낼 적에 내 도를 펴라 하였거늘 선령을 박대하는 도를 폈으니 너를 어찌 성인이라 할 수 있겠느냐!

    네가 천륜을 아느냐 인륜을 아느냐.” 하시고 큰 소리로 “이 자를 물리쳐라.” 하시니라. 이어서 “노자(老子)를 부르라.” 하시니 즉시 노자가 “대령했습니다.” 하매,

  • 24.09.09 18:23

    @하늘땅
    상제님께서 꾸짖으시기를 “노자야, 세속에 산모가 열 달이 차면 신 벗고 침실에 들어앉을 때마다 신을 다시 신게 될까 하여 사지(死地)에 들어가는 생각이 든다 하거늘, ‘여든한 해를 어미 뱃속에 머리가 희도록 들어앉아 있었다.’ 하니 그 어미가 어찌 될 것이냐. 그런 불효가 없나니 너는 천하에 다시없는 죄인이니라.

    또한 네가 ‘이단(異端) 팔십 권을 지었다.’ 하나 세상에서 본 자가 없고, 나 또한 못 보았노라. 그래도 네가 신선(神仙)이냐! ” 하시며 큰 소리로 “당장 물리쳐라.” 하시니라. 잠시 후에 상제님께서 또 명하시기를 “공자, 석가, 야소, 노자를 다시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모두 대령하거늘,

    말씀하시기를 “들어라. 너희들이 인간으로서는 상 대우를 받을 만하나 너희들의 도덕만 가지고는 천하사를 할 수가 없느니라. 너희들의 도덕이 전혀 못쓴다는 말은 아니니 앞으로 나의 도덕이 세상에 나오거든 너희들 모두 그 안에서 잘 살도록 하라. 상제님께서 다시 말씀하시기를 “수천 년 밀려 오던 공사를 금일에야 판결하니 일체의 원억이 오늘로부터 고가 풀리느니라.” 하시니라.

  • 24.09.09 18:28

    @하늘땅
    道典 2:13) 상제님께서 객망리로 돌아오신 후, 집안 대대로 전하여 오던 진천군 교지(敎旨)와 공명첩(空名帖), 족보, 문집 등 일체의 문서와 서책을 가져다 불사르시며 “내 세상에는 천하의 모든 성씨(姓氏)의 족보를 다시 시작하리라.” 하시니 부모님과 수십 호 문중의 노소가 모여들어 만류하는지라.

    상제님께서 “앞세상에는 이런 것에 의지해서는 아니 됩니다.” 하시고, “유도(儒道)의 구습을 없애고 새 세상을 열어야 할진대 유도에서는 범절(凡節)밖에 취할 것이 없도다.”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모든 것이 나로부터 다시 새롭게 된다.” 하시니라.

    신축년 이후의 연사는 내가 친히 다스린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에 내려오면서 하늘과 땅의 정사(政事)를 천상의 조정(天朝)에 명하여 다스리도록 하였으나 신축년 이후로는 내가 친히 다스리느니라.” 하시니라.

  • 24.09.09 18:36

    道典 10:120) 상제님과 함께 선천 성자들의 고향을 순회함
    안내성이 모악산 백운동(白雲洞)에 있을 때 하루는 새벽에 치성실에서 남방을 향해 정성껏 청수를 모시고 공부를 마친 뒤에 부엌으로 내려오다 미끄러져서 한 길 가량 되는 밑으로 떨어지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다가 혼절하거늘, 가족들은 혹 생명이 위태로울까 걱정하여 내성을 방으로 옮기는 등 법석을 떠는데 내성이 문득 “경만아! 이리 나오너라.” 하는 소리에 깨어나 마당에 나가 보니

    환한 대낮에 상제님께서 구름을 타고 오시어 공중에 떠 계시더라. 내성이 반가운 마음에 얼른 인사를 올리니 상제님께서 빙긋이 웃으시며 “내가 너 때문에 왔다. 나를 따라가자.” 하시고, 구름을 내성 가까이에 대시며 “여기에 타라.” 하시거늘 내성이 구름을 타니 어디론가 날아가 순식간에 한 낯선 곳에 이르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기가 유대의 예수가 태어난 곳이다.” 하시고, “그 제자들이 선령을 심히 박대하니 무슨 복을 바랄 수 있으리오.” 하시며 이곳저곳을 둘러보시니라. 다시 구름을 타고 어떤 곳에 당도하매 “여기는 석가가 태어난 곳으로 본시 왕국이 있었나니 잘 보아 두어라.” 하시고,

    “석가를 그대로 두었

  • 24.09.09 18:37

    두었다가는 사람들의 천륜을 끊게 하고 인종씨를 말려 모두 멸망당하게 하였을 것이라.” 하시니라. 잠시 후에 다시 어떤 곳에 도착하거늘 “여기가 바로 공자가 태어난 곡부(曲阜)니라.” 하시고 “그 제자들이 도둑놈이 되었다.” 하시며 여기저기 둘러보시더니 “이제 그만 가자.” 하시고 내성의 집으로 돌아오시니 어느덧 수 시간이 흘러 해 넘어가는 저녁때가 되었더라.

    상제님께서 떠나시며 내성에게 이르시기를 “깨어나거든 마초(馬草)를 달여 먹으라.” 하고 약을 가르쳐 주시므로 명하신 대로 하니 몸이 차츰 회복되니라.

  • 작성자 24.09.09 21:38

    @하늘땅
    한가지 묻겠습니다.
    앞으로의 역사는 증산이 공사한 역사입니까?
    아니면 人事로 되어지는 역사입니까?

  • 24.09.10 08:22

    @인향만리 네, 반갑습니다. 퇴근 후라서 지금 보았네요. 늦어 죄송합니다.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道典 2:74) 상제님께서 천지신명과 함께 이세상 돌아가는 시간표, 9년 프로그램, 하늘의 신명세계와 땅의 인간세계를 바로 잡는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행하실 때 항상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삼계대권(三界大權),하늘,땅,인간세계를 다스리시는 권능)을 맡아 선천(先天,우주의 봄여름)의 도수(度數, 天道地數)를 뜯어고치고 후천(後天,가을우주)을 개벽하여 선경(仙境)을 건설하리니

    너희들은 오직 마음을 잘 닦아 앞으로 오는 좋은 세상을 맞으라.” 하시므로 성도들이 하루바삐 그 세상이 이르기를 바라더니 하루는 신원일(辛元一)이 간절히 청하기를 “선생님께서 ‘천지를 개벽하여 새 세상을 건설한다.’ 하신 지가 이미 오래이며 공사를 행하시기도 여러 번이로되 시대의 현상은 조금도 변함이 없으니 제자의 의혹이 자심하나이다.

    선생님이시여, 하루빨리 이 세상을 뒤집어서 선경을 건설하시어 남의 조소를 받지 않게 하시고, 애타게 기다리는 저희에게 영화를 주옵소서.” 하거늘,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인사(人事)는 기회(機會)가 있고 천리(天理)는 도수(度數)가 있나니,

  • 24.09.10 08:23

    @하늘땅

    그 기회를 지으며 도수를 짜 내는 것이 공사의 규범이라. 이제 그 규범을 버리고 억지로 일을 꾸미면 이는 천하에 재앙을 끼침이요, 억조의 생명을 빼앗는 것이므로 차마 할 일이 아니니라.” 하시니라. 이에 원일이 듣지 않고 굳이 청하여 말하기를 “지금 천하가 혼란무도하여 선악을 구별하기 어려우니 속히 진멸하고 새 운수를 여심이 옳으나이다.” 하니 상제님께서 심히 괴롭게 여기시니라.


    을사년 7월에 상제님께서 원일과 두어 성도를 데리고 변산 개암사(開巖寺)에 가시어 원일에게 쇠머리 한 개와 술 한 병을 준비하라고 명하신 뒤, 청수 한 그릇을 방 한편에 놓으시고 쇠머리를 삶아 청수 앞에 진설하신 뒤에 그 앞에 원일을 꿇어앉히시고 양황 세 개비를 청수에 넣으시니 갑자기 비바람이 크게 일어나니라.

    상제님께서 원일에게 이르시기를 “이제 청수 한 동이에 양황 한 갑을 넣으면 천지가 물바다가 될지라. 개벽이란 이렇게 쉬운 것이니 그리 알지어다. 만일 이것을 때에 이르기 전에 쓰면 재앙만 끼칠 뿐이니라.” 하시고, 손가락으로 물을 찍어 부안 석교(石橋)를 향해 뿌리시니 갑자기 그 쪽으로 구름이 모여들어 큰비가 쏟아지는데 개암사 부근은 청명하더라.


  • 24.09.10 08:24

    @하늘땅

    道典 2:75) 상제님께서 원일에게 명하시어 “속히 집에 갔다 오라.” 하시거늘 원일이 명을 받고 집에 가 보니 아우의 집이 방금 내린 비에 무너져서 그 권속이 원일의 집에 모여 있는지라. 원일이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곧 돌아와 그대로 아뢰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벽이란 이렇게 쉬운 것이라. 천하를 물로 덮어 모든 것을 멸망케 하고 우리만 살아 있으면 무슨 복이 되리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대저 제생의세(濟生醫世)는 성인의 도(道)요, 재민혁세(災民革世)는 웅패(雄覇)의 술(術)이라. 이제 천하가 웅패에게 괴롭힘을 당한 지 오랜지라 내가 상생(相生)의 도로써 만민을 교화하여 세상을 평안케 하려 하나니 새 세상을 보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요, 마음 고치기가 어려운 것이라. 이제부터 마음을 잘 고치라.

    대인(大人)을 공부하는 자는 항상 남 살리기를 생각하여야 하나니, 어찌 억조를 멸망케 하고 홀로 잘되기를 도모함이 옳으리오.” 하시거늘, 원일이 두려워하여 무례한 말로 상제님을 괴롭게 한 일을 뉘우치니라. 또 원일의 아우는 형이 상제님을 추종하면서 집을 돌보지 않음을 싫어하여 항상 상제님을 욕하더니 형에게 이 이야기를 듣고 생각하기를 ‘

  • 24.09.10 08:32

    @하늘땅 ‘증산 어른을 욕한 죄로 집이 무너진 것이 아닌가.’ 하여 이로부터 마음을 고치니라.



    道典 4:5) 모든 일을 천지신명의 신神도로 다스리심
    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神道)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玄妙不測)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내가 이제 신도를 조화(調和)하여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열고 모든 일을 도의(道義)에 맞추어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선천에는 모사(謀事)는 재인(在人)이요 성사(成事)는 재천(在天)이라 하였으나 이제는 모사謀事는 재천在天이요 성사成事는 재인在人이니라. 이전에는 판이 좁아서 성(聖)으로만 천하를 다스리기도 하고 웅(雄)으로만 다스리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판이 넓어서 성과 웅을 합하여 쓰지 않으면 능히 천하를 다스리지 못하느니라.


    道典 8:1)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사재천(謀事在天)은 내가 하리니 성사재인(成事在人)은 너희들이 하라. 치천하治天下 50년(五十年) 공부니라.” 하시니라.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시속에 전명숙(全明淑, 전봉준장군)의 결(訣)이라 하여 ‘전주 고부 녹두새’라 이르나 이는 ‘전주 고부 녹지사(祿持士)

  • 24.09.10 08:37

    @하늘땅 녹지사(祿持士)’라는 말이니 장차 천지 녹지사가 모여들어 선경(仙境)을 건설하게 되리라.” 하시니라.


    道典 8:21) 천하창생의 생사가 너희들 손에
    내 밥을 먹는 자라야 내 일을 하여 주느니라. 장차 천지에서 십 리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다 죽일 때에도 씨종자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천하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느니라. 다 죽고 너희만 살면 무슨 낙이 있겠느냐. 너희들이 지금은 이렇듯 친숙하되 뒷날에는 눈을 바로 뜨지 못하리니 마음을 바로 갖고 덕 닦기에 힘쓰라. 수운가사에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어떤 사람 이러하고 어떤 사람 저러한가.’라 함과 같이 탄식줄이 나오리라. 나를 잘 믿으면 양약(良藥)이요, 잘못 믿으면 사약(死藥)이니라.


    道典 7:42) 가을개벽의 대급살병
    시속에 부녀자들이 비위만 거슬리면 ‘급살 맞아 죽으라.’고 이르나니 이는 곧 급살병(急煞病)을 이름이라. 하룻밤 하루낮을 잠도 못 자고 쉬지도 못하고 짚신 세 켤레씩 떨어뜨리며 주검을 밟고 넘어 병자를 건지게 되리니 이렇듯 급박할 때에 나를 믿으라 하여 안 믿을 자가 있으리오. 시장이나 집회 중에 가더라도 ‘저 사람들이 나를 믿으면 살고 잘되련만.’ 하는

  • 24.09.10 08:38

    @하늘땅
    생각을 두게 되면, 그 사람들은 모를지라도 덕은 너희들에게 있느니라. ‘시루 증(甑)’ 자, ‘뫼 산(山)’ 자만 똑똑히 알면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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