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분대장 막 달고 휴가를 갔다왔음 갔다온 사이에 신병이들어와있었음 그땐 상황파악못하고 피자나사서 애들주고 난 상황실찍고 중대로 복귀 복귀하고 후임놈이 신병에 대해 이야기해줌 이놈이 말도더듬더듬..말도 잘못하는 놈이라고..또 사회부적응자 라고...연대장 대대장 중대장 소대장 까지 보호관심병사라고... 우리대대가 700일 정도 무사고부대라 사고나면 ㄷㄷ
그래서 우리소대 40명정도가 다같이 겁나게 그 신병을 챙김 근데 이놈이 자기를 가만히나둬줬으면 좋겠다고 상담해옴.. 그리고 일과끝나고 맨날 사열대에 앉아서밖에만 쳐다봄..우리분대원은 돌아가면서 감시하고.. 결국 상담 끝에 천주교 군종병으로보내버림.. 자살이나 탈영할기세라...
그리고 파견형식으로보낸거라... 얼굴보러갔는데 이 개시키가 주머니에 손넣고 경례도안하고 고개만 꾸벅거림... 아 슈바ㅜㅜ 진짜 세상 별별놈다있음
첫댓글 진짜 군대에는 별놈들이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