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보’란 이름으로 가수 데뷔 음반을 발표한 강성연이 SBS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서 과거의 사랑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15일 녹화장에서 강성연은 “사랑이 끝난 후 한결 성숙해졌다”고 말해 그 대상이 누구였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노래를 부를 때 라이브를 고집하는 등 기존 가수를 능가하는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강성연은 이날 녹화장에서 “요즘 남자들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조건보다는 편안한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속마음을 밝혔습니다.
■ 이수영, 신곡 표절의혹에 발끈
―3집 ‘그리고 사랑해’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이수영이 신곡에 일고 있는 표절의혹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최근 이수영 홈페이지를 비롯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이수영의 노래가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곡과 흡사하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이수영측은 “글이 올라와 문제의 곡을 들어봤지만 리듬은 물론 이미지 자체도 비슷하지 않다”고 말하더군요.
한편 얼마 전 문희준은 이수영 노래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는데요.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1시간 동안 무려 3번이나 이 노래를 언급하면서 관심을 표명한 것이지요. 문희준이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한 노래에 이처럼 각별한 관심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 "심현섭 불쌍해" 누드사건 동정론
―스포츠투데이가 지난 14일자 1면 톱으로 특종 보도한 ‘심현섭 누드소동’과 관련해 KBS 2TV ‘개그콘서트’ 게시판에 네티즌들이 심현섭 옹호론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개그콘서트’ 게시판에는 심현섭에 대해 ‘더 이상 몸으로 웃기려는 코미디는 하지 말라’는 비난 여론이 쏟아졌었는데요. 신문보도 이후 사건 상황을 알게 된 네티즌들이 심현섭을 옹호하며 동정표를 던지고 있는 것이지요. 게시판에 글을 남긴 한 시청자는 ‘심현섭이 너무 불쌍하다. 앞으로 그런 돌발 상황이 생기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위로했으며,‘두 사람이 화해했다니 다행이다. 심현섭과 김준호가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두터운 우정을 쌓아가길 바란다’는 격려의 글들이 게시판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 투야, 중국팬 환호에 깜짝 놀라
―미녀 그룹 ‘투야’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를 다녀왔습니다. 앨범 제작과 공연에 대해 현지 관계자 협의를 위한 방문이었는데요. 한번도 그곳에서 공연을 하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을 알아보는 중국 팬들로 인해 거리를 다니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그동안 방송활동을 하면서 쌓였던 피로를 푸는 휴식도 겸한 방문이었는데,오히려 중국 팬들 때문에 관광 다니기가 어려웠다는군요. 특히 저녁이면 상하이 특급호텔에서 이들을 초대하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해 이를 정중히 거절하느라 동행했던 매니저가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 차인표 "할리우드는 역시 달라"
―‘냉전적 시각으로 북한을 그리고 있다’는 이유로 영화 007 시리즈 20편 출연을 거절한 차인표가 할리우드의 치밀한 영화 준비 과정에 놀랐다고 합니다.그는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는 007 의상팀으로부터 신체 치수를 쟀는데, 가슴, 허리둘레 등을 재는데 그치지 않고 손가락에서 손등까지의 길이, 손목 둘레, 빗장뼈 사이 길이 등 약 100여 군데의 칫수를 재야했는가 하면, 대본에는 복사 방지를 위한 고유번호가 페이지마다 적혀 있었다고 하더군요.
■ 김보경 ‘공주’ 이종수 ‘군기반장’
―영화 ‘아 유 레디?’의 출연진 사이에서 별명 부르기가 유행입니다.안석환 김정학 이종수 천전명 김보경(사진)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에서 경력으로 볼 때 중간 위치인 이종수는 후배들을 독려하는 터라 ‘군기반장’으로,지적인 이미지로 출연하는 천정명은 눈에 힘을 주는 탓에 ‘최민수’로 불린답니다.특히 김보경은 홍일점인 터라 출연진뿐 아니라 제작진으로부터 ‘공주’라는 별명을 얻었답니다.
■ 여성방송인 두명 호스트바 단골출입?
―인기 여성 방송인 두 명이 호스트바에 자주 출입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방송가에서 단짝으로 소문난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서울 대치동의 모 업소를 단골로 출입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퍼지고 있는데요. 두 명중 한 명은 이미 오래 전부터 호스트바 단골손님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 명은 호스트바 출입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지적인 이미지로 인기가 높아 사람들은 소문 자체를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이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소문 유포자로 오해받은 남자 방송인 A와 여자 방송인 B가 문제의 두 사람으로부터 무척 시달렸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