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 성경에서 '시험'이라고 번역된 말은 주로 ‘페이라스모스(시련)’와 ‘페이라조(유혹)’과 '도키미온(시험. test)'라는 말입니다.
1. 페이라스모스 : (시련. trial) ‘시련(trial)’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인격을 연단하여 성숙한 자녀로 만들기 위해서 주시는 믿음의 시련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성숙한 신앙을 얻기 위해 성도들을 불과 같은 시련을 통과하게 하십니다. 동방의 의인이었던 욥이 당한 시련은 바로 이러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약1:2-3)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시련)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test)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약1:12) “시험(시련)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test)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여기에서 언급된 ‘시험’은 ‘페이라스모스(시련)’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넘어지는 것은 사단 때문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은 이러한 시련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페이라조 : (유혹. temptation) 우리말 성경에서 ‘시험’이라고 번역된 말로는 ‘페이라조’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페이라조’라는 말은 우리말로 정확하게 번역하면 ‘유혹(temptatio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단이 성도들을 넘어뜨리기 위해서 정욕이나 기타 연약함 부분을 이용해서 성도들을 유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눅4;1-2)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유혹)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약1:13) “사람이 시험(유혹)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유혹)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유혹)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유혹)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여기에서 언급된 ‘시험’은 ‘페이라조(유혹)’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시련(trial)’은 허락하시지만, ‘유혹(temtation)’을 허락하시는 법은 없습니다.
주기도문 (마6:13) “우리를 시험(유혹)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여기에서 사용된 ‘시험’도 ‘페이라조(유혹)’을 의미합니다. 주님은 성도들에게 ‘사단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악한 자, 즉 사단으로부터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러한 기도가 필요한 이유는 사단은 성도들을 넘어뜨리기 위해서 유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약1: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유혹)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사단은 우리의 정욕이나 기타 연약한 부분을 통해서 우리를 실족하게 하거나 넘어뜨리려고 ‘우는 사자’처럼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3. 도키미온 : (시험. test) 두 가지 뜻 외에도 ‘시험(test)’이라는 뜻을 가진 말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시험을 하신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물로 드리는 ‘시험(test)’를 하셨습니다.
(약1: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test)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줄 너희가 앎이라” 여기서 ‘시련’은 ‘도키미온(시험. test)’을 의미합니다.
(벧전1:7) “너희 믿음의 시련(test,개역개정에 확실함이라고 번역)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여기서도 ‘도키미온(시험. test)’라는 의미로 보아도 그 사상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성도는 ‘페이라스모스(시련)’은 견뎌야 하며, ‘페이라조(유혹)’은 물리쳐야 하며, 도키미온(시험. test)은 합격해야 한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