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6일 월요일 말씀묵상 ♣ 성경:예레미야52:1-11(구1140P)
제목:말씀을 떠난 자의 최후 1.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2.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3.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게 진노하심이 그들을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기까지 이르렀더라/ 4.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5.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6.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7.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그 성에서 나가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들이 아라바 길로 가더니/ 8.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 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시드기야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9.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가 시드기야를 심문하니라/ 10.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 앞에서 죽이고 또 리블라에서 유다의 모든 고관을 죽이며/ 11.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 왕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더라. 할렐루야!오늘도 말씀을 깊게 묵상하시고 말씀대로 행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완전히 소멸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제목}***“말씀을 떠난 자의 최후 ” 본문(예레미야52:1-11절)의 시드기야 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했고, 하나님은 유다를 하나님 앞에서 쫓아내셨습니다. 시드기야 왕 제9년에 바벨론이 침공하고 제11년에 예루살렘이 함락됩니다. 바벨론 왕은 시드기야 왕의 눈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이고,시드기야 왕은 두 눈이 뽑힌 채 바벨론으로 끌려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예레미야52장은 바벨론에 의한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증언으로, 열왕기하 24장 18 절에서 25장30절과 내용이 거의 일치합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을 귀담아 듣지 않고 순종하는 데 주저했던 시드기야는 결국 나라의 멸망을 막지 못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고 말았습니다. 1.멸망을 선택한 왕(1-3절) 시드기야 왕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도, 왕으로서의 줏대도,국제 정세에 대한 시야도 없었던 자였습니다. 그는 바벨론이 세운 꼭두각시 왕이었지만 바벨론의 통치에 복종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친 애굽파였던 형 여호야김처럼 계속 애굽의 힘을 빌려 바벨론에게서 벗어나려 시도했습니다(2절). 그는 결국 베니게, 모압, 에돔, 암몬 등과 힘을 합쳐 애굽의 도움을 받아 바벨론에게 저항하자는 움직임이 생기자 거기에 동조하고 말았는데,예레미야 선지자는 이 일이 하나님의 진노하심 때문에 일어났다고 해석합니다(3절). 지리적으로 바벨론에 비해 애굽이 훨씬 가까웠고,솔로몬이 애굽에서 왕비를 택한 이후로 이어져 오던 애굽의 영향력과 친애국 성향의 신하들의 세력이 만만치 않았기에 시드기야는 예레미야 선지자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내제되어 있는 죄의 영향력을 끊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론은 멸망밖에 없습니다. 아멘 2.모든 것을 잃어버린 왕(4-8절). 시드기야 왕은 나름 열심히 바벨론의 침공에 대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데에는 1년 5개월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4-5절). 우선 바벨론에 의해 포위 당한 기간에 성 안에는 먹을 것이 남아나지 않았습니다(6절). 함께 싸우자고 했던 동맹국들도, 큰 나라 애굽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예루살렘의 성벽은 깨어지고, 군사들은 흩어져 버렸습니다(7-8절). 그는 멀리 도망가지도 못하고 여리고 평지에서 바벨론 군대에게 잡히고 말았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한 시드기야는 그가 의지했던 예루살렘성도, 성벽과 군대로 상징하는 왕권도 모두 박탈당하고 비참한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면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영원히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의뢰할 때에야 우리는 모든 것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아멘 3.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왕(9-11절) 시드기야 왕은 결국 북쪽 시리아의 리블라로 끌려갑니다(9절). 시드기야가 21세에 즉위해 11년을 통치한 시점이었기에 그의 아들들은 모두 어렸을 것입니다. 그 어린 아들들이 아버지의 눈앞에서 죽임을 당합니다(10절). 젊은 아버지에게 어린 아들들의 죽음을 보여 주는 것이 그의 눈이 마지막으로 감당한 역할이었습니다. 시드기야는 그 후에 눈이 뽑힌 채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 바벨론에서 죄수로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11절).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징계를 감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었지만, 시드기야 왕은 사람을 의지하다가 모든 것을 잃고 말았습니다. 시드기야의 모습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난 자의 결말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말씀 위에 서야 합니다. 아멘 여러분! 종교 개혁자들이 강조했던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은 우리가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절대적인 원리입니다. 말씀을 알지 않고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고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혹시 내게 아직도 순종하지 못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면,이 시간에 철저하게 회개하고 순종의 결단을 내려야겠습니다. 아멘.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여러분에게 주신 유한한 시간을 선용해야 합니다. 회개하며 선한 일을 이루며 사는 인생이 되시고, 악인의 결말은 비참한 최후임을 깨달으시고,악한 자들의 형통함과 현재의 모습만을 보지 마시고, 심판자 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시며 값진 인생을 사시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아멘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편1:5-6절)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이니 자기의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 (잠언16:17절)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빌립보서3:17절) "Sola Scriptura" (오직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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