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70 아름다운 동행 | 사주팔자

사주팔자 라는 것이 있다. 태어난 ㆍ연도ㆍ몇월ㆍ몇일ㆍ몇시 ㆍ가 사주이고 또 8개의 글자이므로 ㆍ사주팔자ㆍ라고 하는 것이다. 역리학이니 철학을 한다는 이 들은 이 사주팔자가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 짓는 주요한 요소라고 보고, 이에 터 잡아 그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를 풀이 해 준다. 한마디로 운명 결정론이다. 어떻게 살아 갈 것인지 인생 설계도를 이미 가지고 태어 난 다는 것이다. .. 그런데 양자물리학이 본격적으로 등장 하면서 근본적으로 현상 세계와 운명을 다르게 보는 시각이 생겼다. 사람의 의식으로 창조 된 것이 현상 세계라는 것이다. 휴대폰은 우리들이 쓰는 물건인데 , 이 것이 어떻게 생겨 났을까? 처음에 이런 물건을 만들어야 하겠다는 인간의 의식이 씨가 되어서 휴대폰이란 현물로 생겨 나게 된 것이니, 결국 의식이 현상세계를 창조해 낸 윈동력이라는 것이다. 성경의 천지창조 론을 보면ㆍ태초에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생겨났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ㆍ하는 대목이 나온다. 하느님의 의식 작용으로 천지가 창조가 됬다는 것이다. 하느님의 형상을 빗데어 인간도 창조를 하셨다고 했으니, 의식과 창조 하는 능력도 인간에게 당연히 주셨을 것 아닌가. 이 귀신 씨나락 까먹을 것 같은 이야기가, 헛소리가 아니라는 것이 양자물리학적 사고관이다.(나는 특정 종교인이 아니다) 이런한 이론을 바탕으로 한 것인지 최근의 인문학 저서들을 보면 일맥 상통 하는 맥락이 있다. .. 인간들의 삶 자체도 자기가 스스로 창조해 낸 것 이지, 순전히 외부적인 요인이 때문에 그리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심지어 사주팔자 까지도 그렇다는 것이다. 어떻게 ? 그 이전의 삶에서 갖고 있던 의식 의 작용으로 말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운명 결정론이 아니라 ㆍ운명 창조론ㆍ이다. 사람은 자기에게 녹아 있는 가치관과 지식등의 의식 작용으로, 자기의 삶을 창조해 왔으며 창조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느끼건 안느끼건 간에 말이다. .. 내가 내 삶의 창조주 라고 생각 하니 무거운 책임감과, 나는 대 자유인이라는 자각이 들어야 할텐데 아직 확신은 없다. 그간의 녹아있던 가치관이나 확증편향이 굳어져 있기 때문이리라. .. 어느 현인이 그러더라 ㆍ조건 없는 선택을 하라. 선택(초이스)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처럼 행복한 것은 없다 라고 말이다. 꼭 논리적일 필요는 없다. 꼭 현실적일 필요도 없다. 걍 원하는 것을 선택을 하라는 말씀이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달리면 되는 것이지 , 엔진과 미숀의 구조학 까지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듯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