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잠 四箴
: 사물을 경계하는 공자의 말에 대하여 정이(정자)가 적은 글
곧, 시잠(視箴), 언잠(言箴), 청잠(聽箴), 동잠(動箴)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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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효유 方孝孺 (1357 ~ 1402. 明나라 初期의 學者ㆍ政治家. 字 希直ㆍ希古. 號 遜志ㆍ正學)
사잠 四箴. 1 (父子사이) * 箴 경계할 잠
子孝寬父心 ~ 子息의 孝道가 父母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는데
斯言誠爲確 ~ 그 말이야 정성으로 그렇게 되고.
不患父不慈 ~ 父母님 사랑을 못 받을까 걱정을 왜 하는가
子賢親自樂 ~ 子息이 훌륭하면 어버이는 즐거워하는 것을.
父母天地心 ~ 父母 마음은 하늘 땅과 같은 마음인것을
小大無厚薄 ~ 작거나 크거나 厚하거나 薄함이 없다네.
大舜日夔夔 ~ 舜순 임금이 늘 操心조심하고 두려워했더니
瞽叟亦允若 ~ 瞽叟고수(순아버지)도 마음을 돌려 따랐지 않나.
사잠四箴. 2 (夫婦사이)
夫以義爲良 ~ 지아비는 正義로워야 좋고
婦以順爲令 ~ 지어미는 고분고분해야 좋지.
和樂禎祥來 ~ 집안이 和樂하면 좋은 일만 생겨나고
乖戾災禍應 ~ 서로가 틀어지면 오는 것은 災禍라네.
擧案必齊眉 ~ 집안일 받들 때도 눈썹 가지런하게 하고
如賓互相敬 ~ 서로 操心하기를 손님 대하듯 해야하고.
牝鷄一晨鳴 ~ 암탉이 한 새벽에 울게 되면
三綱何由正 ~ 三綱이 바르게 될 수 없다네.
사잠 四箴. 3 (兄弟사이)
兄須愛其弟 ~ 兄은 꼭 그 아우를 사랑하고
弟必恭其兄 ~ 아우는 꼭 兄에게 恭遜해야지.
勿以纖毫利 ~ 些少한 理解를 따지지 말아라
傷此骨肉情 ~ 骨肉의 情을 傷해서야 될 일인가.
周公賦棠棣 ~ 周公은 棠棣의 詩를 썼고
田氏感紫荊 ~ 田氏는 紫荊花 보고 느꼈었네.
連枝復同氣 ~ 兄弟는 같은 父母의 子息이거니
婦言愼勿聽 ~ 婦人의 말만 듣지를 마오.
사잠四箴. 4 (朋友사이)
損友敬而遠 ~ 損害 주는 벗은 恭敬하되 거리를 두고
益友宜相親 ~ 보탬 되는 親舊와 가까이 지내야하네.
所交在賢德 ~ 賢哲하고 德 있으면 그만이지
豈論富與貧 ~ 貧富 같은 것이야 따져서 무엇하리.
君子淡如水 ~ 君子는 물처럼 淡淡하여
歲久情愈眞 ~ 가면 갈수록 情은 더 두터워지고
小人口如蜜 ~ 小人의 입은 꿀 같이 달지만
轉眼如讐人 ~ 눈 깜짝할 사이 怨讐로 變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