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걷다! 남해다랭이 길'
봄에 어디로 여행갈까? 고민이 되시는 분들은 남해로 떠나보자
CNN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곳에 선정된 남해여행의 1순위는 가천 다랭이 마을을 꼽는다.
걷기에도 좋고,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고, 풍경도 좋고, 명소도 많은 곳!
곳곳에 숨은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바닷가까지 아름다운 다랭이 논은 언덕을 따라 좁은 규모의 논이 계단식으로 바닷가 방향으로 나 있다.
좁은 공간에 조금이라도 논을 더 내기 위하여 석축을 쌓고 논을 만들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특이한 모습 덕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다랭이마을 바닷가의 구름다리까지 쉬엄쉬엄 걸어내려가자
'남해 다랭이길' 은 다랭이마을(가천마을) 입구에서 시작, 가전대(전망대), 암수바위, 몽동해안, 홍현리까지의 구간이다. 이곳은 경사가 심한 언덕배기의 땅을 계단식 논으로 만들어 삶을 일군 마을 사람들의 피와땀이 서린 곳이다. 마을의 명물은 '밥무덤' 과 '암수바위'다. 밥무덤은 풍농과 마을의 안녕을 비는 돌탑으로, 마을에 총3개가 자리한다.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암수바위는 남근과 임신한 여성이 누워 있는 형상을 띄고 있으며,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이들이 전국에서 모여들어 소박한 염원을 비는 곳이기도 하다. 아기자기한 다랭이마을을 둘러봤다면 홍현1리 드라이브 길을 달릴 차례다. 이 길에 위치한 앵강만은 구운몽을 쓴 김만중의 슬픔이 서린 유배지이지만, 남해의 잔잔한 바다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다랭이길의 '숨은 보석' 이다.
앵강만 드라이브 코스의 신전숲 꽃무릇 단지는 남해의 또 하나의 보석이다.
*맛집: 시골할매 유자잎막걸리(055-862-8381) 가천원조할매(055-862-8743) 섬이 보이는 집(055-862-9024)
*위치: 남해고속도로 하동나들목~남해대교~남해읍~남면~사천나들목~삼천포대교~창선대교~다랭이마을(남해군 남면 남면로 679)
* 주변 관광지
남해 앵강만: 경남 남해군 이동면 성남로 99
독일마을: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2571
금산 보리암: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2065
남해 양떼목장: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의리 산1812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산5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