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자동차 제조업체 5개사의 9월 고객 대상 차량 구매 혜택이 발표되었다. 정부 발표에 따라 지난 8월 27일부터 개별소비세가 기존 5%에서 3.5%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낮아졌고, 각 제조업체들의 9월 구매 혜택 폭을 넓히면서,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구매하기 좋은 최적의 시기를 맞았다고 볼 수 있다.
o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소형, 중형급 자동차에 대한 구매 혜택의 폭을 키웠다. 벨로스터와 i30, i40을 9월 중 구입 시, 70만원 할인을 받거나 할부 선택 시, 40만원 할인과 2.9%의 저금리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반떼는 차량가격의 7%를 할인 받거나 차량가격의 20%만 먼저 내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36개월 동안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는 전월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유지했다. 엑센트는 40만원 할인을 받거나 10만원 할인 혜택과 2.9%의 저금리 할부 중 선택이 가능하다. 쏘나타 중 재고차는 100만원 할인 또는 50만원 할인과 2.9% 저금리 할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형은 40만원 할인과 10만원 할인, 2.9% 저금리 할부 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쏘나타 신형 모델에 대한 할인은 전월보다 10만원 늘어났다.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구매 시, 60만원 할인 또는 10만원 할인 및 2.9% 저금리 할부 중 선택할 수 있고 에쿠스는 차량가격의 5%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SUV 모델에 대한 혜택도 전월보다 소폭 늘어났는데, 싼타페(구형 한정)와 맥스크루즈는 150만원 할인 또는 할부 이용시 저금리(2.9%)에 100만원 할인을 지원하고, 베라크루즈는 100만원 할인과 정비서비스를 선택하거나 50만원을 할인해주고 저금리(2.9%) 할부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7년 이상 경과한 노후 자동차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특별지원’을 진행하는데, 자동차 등록원부상 최초 등록일이 2008년 7월 31일 이전인 차량을 현재까지 본인 명의로 등록·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면 노후 자동차 교체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차종은 엑센트, i30, 벨로스터, i40, 쏘나타(HEV 포함, YF쏘나타/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제외), 그랜저(HEV 포함), 아슬란, 맥스크루즈, 베라크루즈, 싼타페 등 대부분의 승용/RV 차종이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인하까지 반영하면 엑센트는 91만~106만원(개소세 21만~36만원+기본할인 40만원+노후차 특별지원 30만원), 쏘나타는 111만~128만원(개소세 41~58만원+기본할인 40만원+노후차 특별지원 3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o 기아차
기아차는 한가위 귀형비 지원으로 모닝, 레이, K3, K7 구입 시 3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프라이드, 쏘울, 카렌스 구입 시 10만원 할인혜택을 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모닝 구입 시 56만원 할인 또는 26만원 할인과 저금리 할부(1.9%, 2.9%, 3.9% - 기간에 따라 다름)를 선택할 수 있다. K3는 100만원 추가 할인 받거나 50만원 할인과 저금리 할부 혜택 중 선택 가능하다. 또한, K7 구입 시, 5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K5 하이브리드 구입 시 차량가격의 15%를 할인해준다. 이는 전월 할인폭인 10%에서 대폭 상향된 수치이다. K7 하이브리드는 전월과 동일한 차량가격의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스포티지R은 150만원을 할인 또는 80만원 할인과 저금리 할부 이용 중 선택 할 수 있다. 기아차도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7년 이상 경과한 노후 차량 교체에 추가로 할인을 지원하는 ‘7년 경과 노후차 교체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 차종은 프라이드, K3, K3쿱, K5(HEV포함), K7(HEV포함), 쏘울, 카니발이며 3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분까지 반영하면, K3는 186만~200만원(개소세 26~40만원+기본할인130만원+노후차 특별지원 30만원) K7은 135만~151만원(개소세 55~71만원+기본할인 50만원+노후차 특별지원 30만원)이 할인 받을 수 있다.
o 한국GM
한국GM의 쉐보레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9월 구매혜택을 반영하여 차량가격을 70만원에서 최대 407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모델별로 추석 귀성여비를 지원해 주고 있는데, 크루즈를 살펴보면 2015년형 가솔린 모델에 대해서 18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015년형 디젤 모델에 대하여 2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위의 차량가격을 할인 받거나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 저금리 상품의 선택 이용이 가능하다. 2016년형 크루즈 가솔린은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전월 70만원보다 할인 폭이 커졌다. 2015년형 아베오 세단과 해치백은 120만원의 추석 귀성여비를 지원하며 2015년형 스파크는 LS/LT 트림은 120만원, 승용벤/L 트림은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15년형 스파크에 대한 할부정책도 유지하여 최대 36개월 마이너스 할부, 무이자 할부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말리부 디젤은 250만원, 말리부 가솔린은 160만원 추석 귀성여비를 지원하며, 2015 트랙스 가솔린은 100만원, 캡티바 280만원, 단종된 알페온은 2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차량 재구매 할인 혜택은 최대 50만원까지,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도 최대 35만원 할인 혜택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o 르노삼성
르노삼성은 SM5 모델 중 가솔린, LPGi 차량을 현금으로 구매 시 30만원을 지원하며 디젤 차량은 150일 유류비 70만원을 지원한다. 할부 선택 시에는 최대 36개월기간 동안 1.5%의 저금리로 이용이 가능하다. SM3 구매 시, 70만원에서 9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지원받거나 30만원 할인 혜택과 1.5% 할부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SM7에 대해서는 가솔린 차량 구매 시 최장 36개월, 1.500만원 한도 내에서 1.5%의 저금리 할부가 이용 가능하며 LPe 구매 시 3.9% 할부 금리가 적용된다. QM5 가솔린 차량 구매 시 저금리 할부 또는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디젤 차량은 저금리 할부 또는 150만대 판매 기념으로 150일 유류비 80만원을 지원한다. QM3는 한-EU 관세 인하 및 환율 혜택으로 80만원을 할인해주거나 1.9%의 저금리 할부가 제공된다. 여기에 QM3 전 트림에 대하여 데칼을 무상으로 장착해 준다. 르노삼성은 이 외에 재구매 횟수(2대~10대)에 따라 2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교원 공제회 관련된 소비자에게 30만원에서 70만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7월부터 SM3, SM5, SM7, QM5 차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아트컬렉션Ⅱ’ 옵션도 유지된다. 차종, 트림별로 고급인조가죽시트,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등 최대 88만원 상당의 옵션을 무료로 장착할 수 있다.
o 쌍용차
쌍용차는 코란도C에 대하여 어메이징 밸류업 패키지(Amazing Value-up Package)를 제공하는데, 차량 구입 후 1년 이내 차대차 사고 시 차량을 교환해주며(타인 과실 50% 이상, 차량가격의 30% 이상 손해 발생 시), 무상보증기간을 3년/6만km에서 5년/10km로 연장해준다. 또한, 일시불, 정상할부, 가족사랑 할부로 구입 시 20만원을 할인받거나 2.2%에서 5.9%까지의 저금리로 할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구입 시 한가위 귀성비 70만원을 제공한다. 체어맨W CW 600, CW 700 모델을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특별혜택으로 4-Tronic 시스템(269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하고, 체어맨W V8 5000(스페셜 에디션 제외) 구입 시, 전월과 동일한 여행상품권(1000만원) 지원, 715 서비스 쿠폰, VVIP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쌍용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티볼리는 선수율 없이 5.9%(최대 72개월) 저리할부와 차량금액의 10%를 내면 5.9%(최대 60개월, 유예율 30%)의 금리로 할부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할부(원금 1천만원 이상)를 이용하여 티볼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차종별로 재구매 대수에 따라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할인해주며, 코란도 C LET 2.2,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를 구매하는 고객이 노후차량을 반납하면 최대 100만원을 보상해 주는 ‘노후차 Change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한다.
해당 차량에 대한 자세한 판매조건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 사의 홈페이지 또는 다나와자동차에서 제공하는 판매조건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