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짤츠 브르크는 작은 도시지만 모짜르트의 생가가 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곳이다 모짜르트의 생가가 있는곳에서 사진만 찍고... 그 안에는 들어 가보진 못햇다. 연지가 간 날은 수리중이어서 들어 갈수가 없었지만 그냥 밖에서 쳐다보기만 하여도... 감개 무량하엿기에... 짤즈부르크... 모짜르트의 고향 그리고... 'Sound of Music'영화로 더 많이 알려진 그곳은... 아담하면서도 웅장한 자연을 휘감고 있는 도시였다. 넓게 펴쳐진 호수와 병풍처럼 둘러 싸고 있는 여러가지 모양의 산들은... 아련한 향수의 짜릿함을 선사하였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왈츠곡은 누구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하기에 충분했다. 짤츠 부르그의 도시들을 거니는 일은 행복한 일이었으며... 언젠가는 사랑하는이와 꼭 다시 오리라 작정하며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긴다.. 뮌헨으로.... 뮌헨 호텔로 숙소를 정한 시간이 저녁이었는데 아무것도 먹을게 없었다 슈퍼 마켓도... 레스토랑도 7시 넘으니 다 문을 닫아 버려서 이 나라는 사람들이 저녁엔 도대체 집에만 있는 사람들인지 맥주집 만 삐놓고는 음식을 먹을 곳이 아무리 찾아봐야 헛수고.. 유렵사람들은 그래서 아마 가정적일수 밖에 없는가 보다 혼자서 맥주집에 가자니.. 참 을씨년스럽다 싶어서 망서리다가 그래도 낮에도 빵으로 간단히 떼운 연지는 너무 배가 고팠다 할수 없이 맥주집에 들어가 감자와 소고기로 만든 간단한 요리엿는데 이름은 잊어 먹엇다 white beer 한잔 시켜 놓구.. 옹기 종기 모여 술한잔 놓구 담소하는 사람들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참 무슨 이야기들이 저리도 많은지.. 뮌헨의 맥주맛은 일품이었다 술을 그리 잘 하지 못하는 연지지만 그래도 그 깔끔한 맛의 whitebeer은 연지의 입맛을 당기게 하기에 충분했다. 호텔로 돌아와 오늘 다녔던 곳들을 꼼꼼히 노트에 적어놓는것을 잊지 않았다 나중에... 다시 오게 되면.. 또 어떤 마음이 될까? 조그만 휴대용가방을 정리하려는데 명함 하나가 툭~~ 떨어진다 아~~ 윤찬씨가 준 명함이.. 그러구 보니... 명함을 자세히 보질 않았었구나 참, 뭐 하는 사람이었을까? 음~~ S 경제 연구소 수석 팀장이라.. 음 이건 맘에 들긴 하지만 사람이 됨됨이가 어떤가 하는게 가장 중요한 문제지 .. 엄마가 늘 말씀하셨듯이 사람은 그 겉 사람만 보지 말아라.. 그 사람의 학력보다.. 그 사람의 직업보다.. 우선 성품이 우선이라는거 잊지 말아라 하신 말씀 기억하며.. 그 사람은 날 기억을 할까? 암튼 한국에 돌아가면... 전화는 한번 해 봐야지... 이번에도... 날 시답지 않게 대하면 그땐 끝이다 내가 아무리 결혼이 급하다 해두 남자가 자기 하나 밖에 없을까? 모~~~ 내일 아침은.. 잉글리쉬가든을 가야겠다 숙소에서 한 30분 쯤 되는 거리에 있는곳으로 뮨헨에서는 아주 아름답기로 유명한 호수가 잇는 공원이다 벌써 유럽으로 온지도 일주일이 흘러가 버렸다 포근한 엄마품을 잠시 그리며 꿈속으로 빠져 들어 간다... ** 김 인 경 ** <<다음회에 계속>> The Sound of Music
첫댓글 화이트데이라서...코르도바님 안뇽... 오늘도 기나긴 여정은 끝날줄 모르네요..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잖소 뭐니뭐니해도 관광에서는 잘먹구잘널구잘싸구()...잘자구 이 사대요소가 잘 맞아야 좋은 여행이지요...이것이 엇박자가 나면은 타국에서 고향생각...기족생각 무쟈게 나지요...저두 한때는 많이도 다녔는뎅...지나일들이 뇌리를 잠시 스쳐가네요..우째든 기분좋은 날 좋은일..사랑많이 받으소서**^^**
네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활기찬 마음으로 새벽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삶의 현장에서 바븐 걸음을 옮겼습니다 이제야 들어와 답합니다 날이 많이 포근하네요 이곳은... 정말 봄이... 가슴까지 들어 옵니다.. 화이트 데이라죠? ㅎㅎ 가까운 이에게 사탕은 많이 전달 하셨는지요... 그런 명명된 날이 아니더라도 늘 누구에겐가 사랑을 나누어주는 님이 되십시요... 건강한 삶으로 오늘도 주욱 이어 가시기를....
그저 부럽다는 말뿐 ㅎㅎ코르도바님 글도 참 잘쓰시네요 작가로 데뷔하셔도 될듯..남은 여행 즐거우시길..
작가는요 무신... 그냥.... 써 보는 글입니당 이브게 봐주시니 감사할 뿐이지요.. 님은 윗글에서 보니 정말 행복한 삶... 아름다운 삶을 경영하시네요... 아주 바람직한 모습이세요... 늘 누구에겐가 사랑을 받을수 잇는 매력적인 님으로 언제까지나 번함없으신 님이 되실것 같습니다 평안하시지요?
하트님 저 작가 아닌데요... ㅎㅎ 저 같은 사람이 작가라 하면요... 작가 아닌 사람이 없을건데요 ...
아 부럽다...
ㅎㅎ 그런가요? 그런데 삶이란 다 거기서 거기 일거에요 특별히 부럽다는것 보다는 서로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살아 가는것일뿐.... 오늘도 평안한 시간돌로 가득하십시요... 감사 드립니다..
아~~이미 등단하신 작가이셨군요..어쩐지 글의맵씨가 세련되었다 했습니다...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좋은날 되세요..
ㅎㅎ 아고~~` 그런거 아닙니다.. 그냥 아주 조그만 문학지에서 시인이란 이름을 붙여 주었을 뿐.... 작가는요.. ㅎㅎ 아마도 그냥 가상히 여기는 마음으로 붙여 주었을거에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셨는지요.... 점심도 맛나게 드셨구요? 전 봄이 참 좋아요.. 그래서 요즈음은 밖에 나가 그 봄의 향기만 들이마셔두.. 설레이는 요즈음이네요.. 뭔가 좋은 일이 내 곁으로 살그머니 기어들어 올것 같은... 님께서도 오늘은.. 그 누구에겐가 사랑의 메세지를 보내셧는지요.. ㅎㅎ 오늘이 화이트 데이라면서요
ㅎㅎ,남자가 자기 하나 밖에 없을까 모~~넘 재밌는 표현...혼자서 많은 많은 생각과 앞날을 게획하며 알차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들이 참 부럽네요..아마도 연지의 생활이 인경님의 생활 모습이 투영된게 아닐까 싶네요..오늘 날씨가 참 고와요..어디 외출이라도...화이트 데이라고 사탕 야그들 하네여..많이 받으시고 행복 가득한 날 되세여..저도 마음으로 드립니다..ㅎ
아닙니다... 그냥 픽션일 따름입니다... 글 쓰는 사람이 다 속의 주인공과 같다면야 재미없는거잖아요. ㅎㅎ 정말 오늘 날시가 넘 좋으네요 그런데 전 오늘 하루내.... 교회에서 일이 있어 건물안에서 몇시간을 있다가 오후에야 밝은 햇살을 쏘엿네요.... 한마리 벌이라면 달콤힌 들꽃들의 유혹에 금새 넘어가서 꽃술위에 향기로운 향기에 취해보고 싶은 날입니다 오늘도 그런 행복한 시간 가득 하십시요.. 고마워요... 늘...
등단하신 작가 신지 몰랐습니다.항상 좋은글에 감사드립니다.프랑스 이태리 독일...아직 유럽 갈곳이 많은데 다음 여정이 궁금하게 만드네요.연지의 매력이 더해가는...다음편이 기다려 집니다.향기로운 향기에 취하는 행복한날 되시기 바랍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아고~~ 이런 클났넹.. 암튼 잊어 버리십시요... 그건 몰라도 되는 일이시구요... 그런데요 여행일지를 쓰는게 아니어서 여행이야기는 뭉텅 짤라 먹을건데요... 제가 연지를 닮아서리 기억력이 정말 딸리거든요.. ㅎㅎ 기양 수박 겉핥기식의 글 들이 될것입니다.. ㅎㅎ 그냥 간단한 꽁뜨를 올릴 계획이었는뎅... ㅋ 여행기가 되려구 합니다요... 여행이야 님들이 더 잘 알건데요...오늘도 행복한 일상이 되셨는지 모르겟습니다...
으잉! 작가이셨구먼 어쩐지 수상쩍다 싶었어? 암튼 내숭은 뭐 있다니까.ㅋㅋㅋ........그건 그렇고 사운드 오브 뮤직은 도레미송이 제격인디 워찌 좀 청승맞어. 도이취 끝나면 스위스 쥬리히 레만호로 훌쩍 날아갔으면 좋겠다. 둘이 만나 레만호에서 오리보트 타고 어쩌구 저쩌구......너무 수고가 많으신데 댓글 열심히 다는 것 외에는 해드릴 것이 없으니 어쩜 좋나?
ㅎㅎ 스위스는 zugspitze 밖에 모르는디요... 레만호에는 가본 적이 없어서리 ㅎㅎ 뮌헨 간단히 더듬고... 영국 가려는디요 ㅎㅎ도레미송두 준비해놓았는데요 전 이곡이 더 좋아용... 줄리 앤드류스의 아름다운 미소가 떠오르네요... 가장 큰 선물은요... 꼬리글인걸요 ㅎㅎ 오늘도 님의 선물에 감사하나이다...오늘 강의는 무엇이었는지... 제가 요즈음 결석을 많이 해서리 ㅎㅎ 학점이 나올려나 모르겟습니다...
청개구리네. 존 덴버의 컨트리송이 기다리는 잉글랜드라..... 박지성.이영표가 좋아하겠네. 이럴줄 알았으면 연지 셀퍼나 했으면 유럽구경은 실컷하는 건디 아쉽네요. 담에 떠날땐 꼭 쫓아가야지.
담에 연지가 여행 계획하면요... 님에게 제일 먼저 알려 드리지요... ㅎㅎ
계속 연결되는 글을 읽고 있으려니 내가 마치 여행을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드는군요 글을 너무 맛깔나게 쓰셔서 더욱 그런가 봄니다 글 잘보고 있답니다 앞으로 전개되는 글이 기다려 지는군요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람니다
안녕하세요 백합님....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 주시면 그 보다 더 큰 선물이 어디있나요? 좀더 소상한 묘사를 못해드리는 점 죄송하구요.. ㅎㅎ 행복한 저녁 시간 되구 계신가요? 식구들과 오붓한 저녁식탁속에서의 행복 가득 누리십시요.... 오늘은 식탁위에 촛불하나 켜놓구... 운치 있는 저녁 시간 만들어 보십시요..다녀 가심 감사 드립니다
그제는 프랑스 어제는 이태리, 그리고 오늘은 독일까지... 주인공은 실시간으로 날아 다니는군요. 하긴 유럽전체를 다 돌려면 하루의 글 속에서도 여러 나라가 등장해야 맞을 듯 싶습니다. 창작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저는 글쓰는 사람이 아니어서 잘은 모릅니다만, 정말 대단한 분이시군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ㅎㅎ 그런 면에서 글 스는 사람은 자유로운 한 마리의 새두 되구... 그가 원하는 주인공두 만들어 낼수 있구 좋긴하네요 ㅎㅎ 사탕은 얼마나 많이 돌리셨는지... 에구 불쌍혀라 난 사탕 하나두 못받았는디... 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소서
거긴 대리운전기사가 필요 없나요.????ㅎㅎㅎㅎ
버스 타구 전철 타구 다녀서요 대리 운전기사를 안쓰던데요. ㅎㅎ 대리기사님까지 쓰려면 비행기 값을 드려아 하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