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대한민국 / 일본 / 미국 에서 모두 승리를 해본 선수가 되었네요.
구대성 선수기록을 찾지는 못했지만 구대성도 만만치 않다는 ^^
한화는 이상하게도 노인네 소리 듣는 시점부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식의 대기만성형 투수들이 즐비하네요 ㅋㅋ
오늘 경기를 보더라도 모두들 실수없이 잘해주었습니다^^
짤막하게 분석해보자면,
최승환은 주전포수로서의 가치보다는 후보(대수비)형에 아주 가깝다는게 확실해 졌습니다. 개막전에서 류현진과의 사인교환에서
서로의 사인이 맞지 않아 류현진이 수차례 고개를 가로저의며 자신이 원하는 볼을 던졌다고 봐야할것같습니다. 물론 두산에서 뒤
늦게 한화로 합류해서 투수들과의 성향파악이라던지 교류가 부족했겠지만 최승환은 다음볼을 위해 목적성 투구를 유도하기 보단
바로 승부를 펼치는 리드를 선호하기에 투수들이 오히려 피하다 보니 투구수에 몰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게임동안 최승환은 주전하기에는 부적합해 보였고 신경현이 빠른 회복만이 관건이었죠.
아직 신경현은 부상에서 회복중인 단계에 있고, 좀 압당겨서 올라온게 적지 않지만 류현진을 위해서 빠르게 적응하기위해 올라온
것과 적지않은 최승환의 불안한 리드로 인해 마운드 전체적인 안정을 위해서라도 일찍 투입된게 아닌가 싶네요.
류현진이 2년전 인터뷰에서도 신경현선배가 리드해주는 대로만 던질뿐이라고 말한것 처럼 꾸준하게 배터리를 해온
주전포수가 빨리 필요한것 같기도 했습니다.
다른 구단과 비교를 해도 주전포수로서의 경쟁력은 떨어질지는 모르나 지금까지의 함께한 프랜차이즈인 신경현의 포수경험은
아무리 수비형 포수 / 공격형 포수가 좋다고 한다한들 팬들이 이런면때문에 신경현을 찾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이제 중풍타법을 버려버린 이여상 매 경기마다 끈질긴 타격과 노림수 그리고 안정되고 안정된 3루 수비로 3루의 미친
존재감을 발휘해 주고 있네요^^ 일본인 코치가 지옥을 한번 보여줬다고 합니다만... 지옥을 몇번 더보면 국내 톱 3루 수비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장타력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고 하더라도 작전수행능력 / 출루율 / 그리고 허슬플레이가
팀의 활력을 불러 일으킵니다. ^^ 이제 3루 주전은 이여상이 확정된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김태균의 복귀로 인해 파라다이스급 우산을 펼쳐주고 있습니다. 청주구장이 작아서 그렇지 사실 2루타성 안타가 단타로 처리되는
이상한 외야센터라인때문에 은근히 손해 보긴 합니다만 역시 한화의 4번은 김태균이 확실하네요^^
장성호 - 김태균 으로인해 한상훈 또한 살아나고 있지만 최진행이 허리가 좀 안좋은지 아직도 감을 못잡고 있어서 아쉽네요.
이대수 수비가 점점 정상급으로 올라오고 있으나 방망이는 실종이라서 아쉽지만 실수없이 수비잘해주는 걸로 좋아요 ^^
한화이글스 첫 승리 박찬호의 데뷔전 첫 승리 !
첫댓글 오늘 기대합니다~~ 체고의 포수와 류딸의 조합...오늘 9이닝 완봉 15k한번 가보자 류딸!! 형 오늘 간다~ 확실히 신포의 리드가 점포의 몇수는 위입니다.ㅠ.ㅠ 진짜 체고의 포수가 이렇게 그리울줄이야.ㅠ.ㅠ
진짜 이대수 지냉이만 살고....내년에 김태완 송광민 오면...어이쿠...핵타선입니다.... 어여 주석이가 컸으면 좋겠습니다..양성우와 정범모 또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