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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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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훗날 어디선가..
구봉 추천 7 조회 584 21.10.15 18:40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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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0.15 19:00

    첫댓글
    한번쯤 가보고 싶은
    거제섬에 다녀 오셨네요
    파도처럼 일렁이는 글이
    생동감있어 힘이 넘쳐 흐르며
    강건하시고 가호하소서

  • 작성자 21.10.18 08:38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가 오늘은 부산도
    예외가 아닌데 따스한 날씨에 길들여진
    부산사람들이 엄살을 떱니다ㅎ
    가을에는 산도 좋지만 크고작은 섬들이
    널린 남해바다도 좋습디다

  • 21.10.15 19:29

    낙엽들이 돌돌말려
    쪼그리고 있는 계절에
    뭐한다고 쭈그리고 살아요
    위풍당당하게 사셔도 될
    구봉님이신 걸ᆢ ㅎㅎ

    참고로 구봉님께서 동양화를
    그리셨다연
    선이 굵었을 것같아요




  • 작성자 21.10.18 08:42

    오래전 돌아가신 저의 할머니는 이 맏손자
    가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위풍당당 영의정
    이 될 것을 믿어의심치 않았는데 오늘날
    이리 초라한 모습의 늙은이가 되었습니다
    뭐 선이 가늘다는 것이지요 쩝..

  • 21.10.15 19:59

    구봉님
    안가본길 부러워 할 필요 없습니다
    반대에 있음
    또 다른 반대에 대한
    길이 궁금해지니까요

    구봉님 도 불금

    뜨ㅡㅡㅡ 건 ㅡㅡㅡㅡ밤




  • 작성자 21.10.18 08:49

    2%가 부족한 인간이란 동물의 삶이 햇빛
    과 그림자의 끝없는 숨바꼭질임은 익히 알
    연식이지만 그래도 가보지 못한 길에의
    동경은 여즉도 조금 남아있습니다
    The road not taken..

  • 21.10.15 20:26

    '만약 그랬더라면
    어땠을까....'
    항상 그리 살지요

    거제 몽돌들은 여전한지...ㅎ
    한주를 마감하고 느긋하게
    나만의 시간을 갖는 금요일
    밤입니다.

  • 작성자 21.10.18 08:55

    역사에는 만약.. 이란 말이 아무 의미가
    없다지만 잔머리만 발달한 이 인간은 더러
    그런 상상을 해봅니다, 그건 그만큼 저의
    현실이 피곤하다는 것이겠지요ㅎ
    학동몽돌해수욕장은 파도만 홀로 흥겹고요,,

  • 21.10.15 20:54

    구봉님?
    길에게 길을 물으면 길이 길을 알켜 주나요???

    구봉님은
    참 불쌍한 인간 맞습니다 ㅎㅎ
    앞으로는 자신에게 길을 물어 보겠다에 추천 쿡 ~~^&^

  • 작성자 21.10.18 08:55

    주체성 부족의 찌질이라 늘 남의 눈치나
    보고 남의 의견에 귀가 엷습니다, 두아이
    의 애비로 이 사회의 선배로서 나이값을
    못하는 것이지요ㅎ
    낙산사 입구 커다란 돌에 이따만한 글씨로
    '길에서 길을 묻다..' 가 문득 충격이었습지요

  • 21.10.15 21:10

    그러시군요..


    지금껏 가셨으니 계속 가세요..ㅎ

  • 작성자 21.10.18 08:58

    가보지 못한 길에의 호기심은 남아있지만
    그 길로 가기에는 이제 너무 멀리 와버렸고
    가본들 그들이 저를 인정할 리도 없겠지요
    조상이 달리다 사라진 그 길을 저도 목묵히
    계속 갈 뿐입니다, 뜨거운 응원 감사예^^

  • 21.10.15 21:57

    가을이란 계절은
    생각을 많게 만드나 봅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며
    인생의 가을느낌을 받으시는듯 ..

    구봉님 화이팅 하세요

  • 작성자 21.10.18 09:21

    이순신 장군님이나 강재구 소령님처럼
    나라를 위해 짧고 굵게 사는 건 감히 생각
    도 못하는 장삼이사라 그저 이 한목숨만
    가늘고 길게 살기를 바라는 바입니다ㅎ
    가을은 소멸하는 것들에 눈길이 가는
    계절입니다..

  • 21.10.15 22:08

    길에게 길을 묻다
    어느 아나운서의 멘트
    그목소리 낮으막하면서도 평온함이 깃들어있지요
    구봉님 글은 참 심오합니다
    때론 구봉님에대해 조사 하고싶은 충동마저도 입니다
    넘 먼거리에 계신 관계로 그냥 추리만ㆍ상상만합니다
    어떻게 66년을 살아오신분일까?

  • 21.10.16 04:32

    저녁 7시 45분에 꼭 귀 기울이게 되는
    '길에게 길을 묻다..' 조운님도 저녁스케치 팬이시군요..^^

    부산에서도 cbs fm 개국한지 몇년 돼가네요.^^

  • 작성자 21.10.18 09:08

    과찬에 이 늙은이의 얼굴이 붉어집니다,
    66년동안 죄없던 어린 때도 있었으나
    남의 지갑 여는데만 눈이 충혈된 삶의
    음흉교활간특한 시정잡배올습니다
    이 카페 10년세월에 글장난으로 욕도
    더러 먹는 비호감회원이기도 하고요ㅎ

  • 21.10.16 00:30

    우리님들이 올리시는 글...사진...거의 제게 가본곳인데
    이미 20여년 가까이 전에 가본곳들이니
    많이 변하고 생소합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새로운 소식들...

  • 작성자 21.10.18 09:13

    오래전 번개불에 번데기 구워먹듯 둘린
    광활한 아메리카도 멋졌으나 올망졸망
    구릉과 저녁밥 짓는 연기가 나즈막히
    깔리는 우리들의 조국도 가볼 곳, 사랑
    하고픈 곳이 많습니다.. 멀리서나마 이
    카페가 제공하는 눈요기 많이 하셔요ㅎ

  • 21.10.16 04:33

    해운대 달맞이 길..
    가고싶은 길인데 몇년전에 부산 여행 계획할때 목록에 적어놓고 여행이 무산 되었지요..
    지금도 역시 가보지 않은 길이네요..^^
    어느날 문득 훌쩍 떠나는 날..
    걷고싶은 길..
    가고싶은 곳이 너무나 많은데 늘 이렇게.. 지구의 서울이라는 변두리 한모퉁이에 쭈그려 사네요..
    이러다 가는 것이 인생이겠지요...ㅠ

  • 작성자 21.10.18 09:18

    두어달전부터 짐을 챙기며 마음 즐거운
    게 여행이지만 문득 혼자 훌쩍 떠나는
    여행도 꽤 괜찮습디다.. 우리네 삶이란
    이리저리 여행다니며 뭔가를 쪼물쪼물
    해보다가 하늘이 부르면 제시닥 가는,
    긴 여행이 아니던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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