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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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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스포주의) 현직 요리사가 말하는 안성재의 OOO 평가 이유
아이도네우스 추천 0 조회 46,733 24.10.02 21:41 댓글 26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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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03 13:35

    납득이 가네요

  • 24.10.03 13:56

    둘 다 이해가

  • 24.10.03 14:01

    비벼먹어야하냐고 했을때 마음대로 하라고 했으면 1등했을거같음 백종원이 포크로먹어야해 숟가락으로 먹어야해 라고 말한거처럼 비빔밥이라는데 이걸 비벼야해 걍짤라서 떠먹어야해 하는데에서 오는 혼란으로 스토리랑 더 잘 맞았을듯 비벼먹어도 된다했으니까 태클걸수도 없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4.10.03 21:24

    파인다이닝에서 추구하는 요리의 트렌드에대해서 얘기하고있는거라 좀 다른얘기인듯..? 그리고 개인적으로 김밥의 정체성은 여러재료들이 김으로 말아져있는거라고 생각해서 이런 정체성을 잃지않으면 안에 뭐가들어가든 김밥이라고 생각해 ㅋㅋ 메밀김밥도 있잖아

  • 24.10.03 14:09

    양쪽 이해 가는데 마늘 뺀 봉골레에 그 점수를? 요리해보면 마늘 뺀 맛은 미완성임
    깐깐한 원칙주의 완벽주의래놓고 이해불가

  • 24.10.03 14:14

    요즘 현대미술 트렌드랑도 비슷하네 오리지널리티랑 의도

  • 24.10.03 14:23

    오 안성재 이해완

  • 24.10.03 14:33

    그냥 너무 일차원적인 고민이었던 것 같음
    비빔밥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이 좀 부족한,,,
    이민자들이 본인들을 “비빔밥”에 빗대어 얘기하는게 흔하기도 하고..
    비빔밥은 결국엔 조화인건데 너무 mixed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 같음
    그러다 보니 그래서 mixed인건 알겠는데 정체성이 뭐냐니까?에 대한 답이 없어보임
    단순히 mixed 자체가 아이덴티티라는건.. 길만 찾고 목적지엔 도달하지 않은 느낌

  • 24.10.03 17:16

    재밋다!!

  • 24.10.03 18:12

    안그래도 트렌드일 뿐.. 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딱 말해줬네... 해석 넘넘 재밋다!!

  • 오와 신기해

  • 나도 이런 관점에서 안성재 의견이 더 와닿았음 꼭 비비는 게 아니더라도 이걸 비빔밥이라고 칭했을 때는 이래서 비빔밥이구나 하는 모먼트가 있어야 했다고 생각해서 ㅎㅎ 그래도 어떤 의미를 담았는지는 알았으니까 이해는 갔지만 아쉬운건 아쉬운점이다 싶었음

  • 24.10.03 22:07

    본문 다 ㅇㅈ이고 공감함 왜 꼬투리잡아서 억까한다고 생각하는지 신기..... 난 안성재 심사평 어느거 하나 안빼고 다 공감됨.. 요리뿐 아니라 예술계 전반에도 다 통용되는 논리라 아마 예술계 종사자 여시들은 다 이해할듯 자기가 계획한 모든 구성에는 다 그게 필요한 이유가 있어야하고 군더더기가 생기는 순간 그건 그냥 내실없는 겉멋일뿐임

  • 24.10.03 22:11

    저는 밥버거 인간입니다

  • 24.10.03 23:13

    오오

  • 24.10.04 00:38

    와 설명 비유까지 이해쏙쏙

  • 난 이게 이렇게 설명이 필요할 부분인지 몰랐음... 나도 보면서 안성재처럼 생각했어 ㅋㅋ 아니 저걸 비빔밥이라고 볼 만한 요소가 아무 것도 없는데 왜 비빔밥으로 이름을 붙였지? 이민자로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싶어서 '비빔밥'이라는 이름은 꼭 쓰고 싶고, 근데 비빔밥 같은 레시피로서는 맛을 낼 방법을 모르겠고... 그래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만든 다음에 이름만 비빔밥을 붙인 거구나? 이건 '한국에 대한 스토리텔링은 하고 싶은데 한식에 대한 소양이 부족한' 걸로 느껴졌음... 그래서 안성재 심사평이 백번 이해 감. 꼬투리가 아니라 에드워드의 모순을 간파한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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