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 김에 부지런히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고후5:14-15)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사40:31)
① 여러분, 혹한기 훈련 받느라 수고 많았어요! 사람이 더위를 견디는 것보다 추위를 견디는 것이 더 어렵지 않나싶어요! 그래서인지 혹서기 훈련은 없어요! 물론 노인들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 교육이라는 것은 있어요! 뜨거운 폭염의 날씨에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을 말해요!
② 그런데 배고픔은 참아도 목마름은 견디기 어렵다는 말이 있어서인지 그것을 훈련하는 특별한 훈련은 있어요! 물 없이 목마른 채로 오래 견디는 훈련인 거죠! 아무튼 일반인은 하지 않는, 군인이기에 할 수밖에 없는 혹한기 훈련을 받느라 수고했어요!
③ 그런데 이제 훈련이 끝났으니 마냥 쉬고 싶고 놀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텐데 연초가 되다 보니 몸과 마음을 다잡는 훈련도 했겠다, 내친 김에 긴장을 풀지 않고 개인적인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일 것 같아요! 새해를 시작한지 한 달도 안되었으니까요!
④ 그래서 말씀인데 이 시간 여러분의 마음을 네 가지로 추측해보자면 첫째는 ‘훈련이 끝났구나!’ 그리고 아무 생각이 없어요! 지금이 편하다는 느낌은 있어요! 그래서 좋다는 느낌이에요! 둘째는 다음 훈련을 걱정해요! 셋째는 ‘훈련은 끝났고 휴가는 남았구나! 이제 좀 즐기자!’ 넷째는 ‘훈련을 통해서 느낀건데 내가 평소에 나태했구나! 이참에 내 몸과 마음을 강하게 해야겠다!’ 여러분은 이 넷 중에 어디에 속하며 또 어느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나요?
⑤ 저는 새해 첫주일에 ‘새해의 다짐’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평소에 아버지 하나님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주일이면 교회에 빠짐 없이 나와서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 위로부터 내리는 생명과 빛과 사랑을 풍성히 공급받아서 성공적이고 발전적인 새해를 살아가시기를 축원했어요! 이제 이어서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혹한기 훈련도 했겠다, 내친 김에 부지런한 삶을 생활화하기를 저와 여러분이 다짐했으면 좋겠어요!
⑥ 공자는 자신의 책 ‘논어’에서 인생의 즐거움을 두 가지로 설명했는데 하나는 유익한 즐거움이고 또 하나는 유익하지 못한, 해로운 즐거움이라고 하면서 좋은 즐거움의 첫 번째는 ‘음악을 즐기는 것’이라고 했고 두 번째는 ‘다른 사람의 장점을 말하는 것’ 세 번째는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고 친구와 함께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⑦ 그리고 유익하지 못한, 해로운 즐거움의 첫 번째는 ‘제멋대로 하는 것’이고 두 번째가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라고 했어요! 그것은 몸에도 정신에도 정서에도 좋지 못하다고 했어요! 세 번째는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것' 이라고 했는데 분명 즐거움은 즐거움인데 해로운 즐거움이라는 것을 유념해야 해요!
⑧ 저는 게으름을 피우고 싶을 때마다 본문 말씀 로마서 12장 11절을 읊조려요!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 아멘! 생각과 생활을 바꾸는 데에는 하나님 말씀만큼 효과적이고 좋은 것은 없어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니까요!
⑨ 그리고 이어서 보게 되는 말씀은 두 번째 본문 말씀인 고린도후서 5장 14-15절,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아멘!
⑩ 사람이 좋게 변하는 데에는 ‘깨달음’이 필수예요! 깨달음이 있어야 좋게 변한다는 거예요! 옆에서 누가 뭐라고 해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좋게 변할 수가 없어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그 그리스도의 사랑이 어떻게 깨달아졌나요?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⑪ 그래서 변화되어진 모습은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아멘!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심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이제는 내가 나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나를 위해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위해 살겠다는 거예요! 할렐루야!
⑫ 참 아이러니한 것은 사람이 자기를 위해서 부지런히 일하고 살지만 진정 위하는 존재가 자기뿐이라면 더 이상 부지런히 일을 하지 않아요! 또 사람이 자기 가족을 위해서 부지런히 일하고 살지만 진정 위하는 존재가 자기 가족뿐이라면 그는 마침내 허무감에 빠져요! 사람은 정말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즉 많은 사람들에게 덕이 되는 일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고 싶어해요! 그런데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덕을 끼친 분이 예수님이거든요! 그래서 예수님을 위해서 산다는 것은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며 사는 것이 되는 거예요!
⑬ 고린도후서 5장 14-15절을 다시 읽어볼께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아멘!
⑭ 잠깐 유머, 초코파이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4위. 봉지에 들어있는 초코파이를 손으로 부셔서 떡처럼 만들어 먹는다. 3위. 배고플 때 먹는다. 2위. 냉동실에 넣어 차갑게 얼려 먹는다. 대망의 1위는 군대에서 먹는다. 그런데 옛말이죠! 요즘은 초코파이가 별 인기가 없는 것 같아요!
⑮ 게으름은 그 자체가 병이고 불신앙이에요! 그렇다면 무엇이 게으름일까요? 첫째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는 거예요! 둘째 할 수 있는 일을 끝내 모르는 거예요! 다시 말해 공부하지 않는 거에요! 셋째 지금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거예요! 넷째 내가 해야 할 일을 남에게 떠넘기는 거예요! 다섯째 당연히 되어야 할 존재가 못되는 거예요!
⑯ 잠언에 있는 게으름에 대한 말씀을 모아봤어요! 첫째 ‘일하기를 싫어한다.’ 둘째 ‘잠을 많이 잔다.’ 셋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옮기기를 괴로워한다.’ 넷째 ‘게으른 자는 스스로 지혜롭게 여긴다.’ 다섯째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한다.’ 참으로 정곡을 찌르는 말씀들이에요!
⑰ 템플대학의 러셀 콘웰 박사는 4,000명의 부자를 면밀하게 분석 연구한 결과 그들에게 세 가지 특징이 있음을 알아내었어요! 첫째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총력을 기울여 살았다는 것이고 둘째는 부지런하다는 것이고 셋째는 다른 사람이나 환경을 탓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⑱ 음악가 루빈스타인은 부지런하기로 유명했는데 그가 남긴 좌우명 또한 유명해요!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자기 자신이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평론가가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벌써 청중이 안다.”
⑲ 어느 세계적인 프로골퍼가 한 말이에요! “사람의 몸에 근육이 있고 그 근육에도 기억력이 있는데 그 기억력은 72시간을 넘지 못합니다.” 3일을 훈련하지 않고 쉬거나 놀면 그 기량이 유지되지 않는다는 거죠!
⑳ 미국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에게 기자가 물었대요! “성공의 비결이 뭡니까?” “글쎄요? 나라고 별다른 것이 없는데, 머리가 좋은 것도 공부를 많이 한 것도 재주가 많은 것도 아닌데 굳이 하나를 말하자면 매일 네시에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㉑ 어느 의사의 말이에요! “우리가 알고 있는 병의 75%는 게을러서 생긴 병이예요. 지금 성인병이라는 것이 태반이 운동을 안해서 생긴 거예요. 게으른 사람에게 내리는 일종의 벌인 셈이죠.”
㉒ 여러분, 부지런함이란 인생의 질을 높여줘요! 부지런함이란 생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거예요! 부지런하게 사는 사람에게는 잡념이 없어요! 부지런하게 산 사람은 후회가 없어요! 부지런하게 살면 마음을 단순하게 지킬 수 있고 건강도 행복도 충만함도 지킬 수 있어요!
㉓ 그런데 부지런하려면 역시 동기 부여가 되어야 하고 힘이 있어야 해요! 앞서 깨달음이 있어야 생활이 변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세 번째 본문 말씀인 이사야 40장 31절을 볼까요!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아멘! 평소에 주 하나님을 생각하고 또한 예수님에 관한 말씀인 성경을 읽고 주일이면 교회에 빠짐없이 나오다 보면 성령님이 우리의 새 힘으로 임하세요! 아멘!
㉔ 끝으로 미국의 시카고 대학 교수 중에 칙센트 미하이라는 분이 계신데 그 분의 책 중 ‘몰입의 즐거움’이라고 번역된 책이 있어요! 그는 ‘사람이 가장 불행할 때가 언제냐?’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으로 첫째 만날 사람이 없을 때, 둘째 할 일이 없을 때라고 했어요!
㉕ 그리고 재미있게 행복하게 사는 비결을 말했는데 첫째는 구체적이고 확고한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하고 둘째는 열정적으로 사는 것이라고 했어요! 무슨 일이든지 맡겨졌으면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라고 했어요! 셋째는 현재를 즐기는 거예요!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하나님의 손에 있어요! 그러니 내가 처한 처지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즐겁게 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㉖ 연초에 혹한기 훈련을 마치고 잘 쉬고 있는데 아무쪼록 또 허락되어진 새해에 성령님의 도우심을 기도하면서 장기적인 계획과 단기적인 계획을 세워, 사실상 계획성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혹은 당장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게으를 수 있거든요! 그러니 부지런히 살아 보람과 행복을 늘 누리는 새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