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사회 박물관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세계여행 박물관(하) : 80일간의 세계여행 미션북』가 출간되었습니다.
“왜? 어떤 나라는 잘 살고 어떤 나라는 못 살까?”
“세계 곳곳에서 분쟁은 왜 끊이지 않을까?”
편견을 넘어 세상을 바로 보는 세계 여행
인종, 나이, 성별·… 편견을 깨고 세상을 바로 보자는 옐로우 큐가
야심 차게 준비한 미션북을 풀며,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아이들과
19세기를 사는 하인 파스파투르는 『80일간의 세계일주』의 주인공이 되어 세계를 여행하는 중이다.
전 재산을 건 약속 시간은 자꾸 지체되고, 잃어버린 Q배지의 행방은 묘연한데
미션북의 일부가 찟겨져 날아가는 사건까지 발생한다.
“내기에서 지면 영영 현실 세계로 돌아가지 못하는 거야?”
“미션북을 해결하지 못하면? 이 세계에 남아야 하는 거야?”
난항에 난항을 겪는 아이들! 숨어서 아이들을 돕던 옐로우 큐 마저 혼자 오스트리아로 갔다고?
(상)권에 이어 위험은 계속되지만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만큼은 부쩍 자라났다.
시리즈명 :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박물관|책명 :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세계여행 박물관(하) | 글 양승현, 그림 조히 판형 152×225mm|발행일 2023년 01월 25일|쪽수 142쪽|책값 14,000원 대상 초등 3학년~6학년 |ISBN 979-11-91942-09-5 / 979-11-965652-0-6(세트) / 74300 #세계문화 #국제사회 #세계지도 #세계역사 #세계여행 #사회동화 #학습동화 #다문화박물관 #편견 #80일간의세계일주 #박물관체험학습 어린이 > 초등학습 > 사회/역사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학습동화 / 어린이 > 초등3~6학년 공통 > 사회/역사 |
출판사 서평
<옐로우 큐의 박물관 시리즈>는 고전 명작 소설 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체험하는 모험 동화다. 이번 편은 『80일간의 세계일주』의 주인공이 되어 모험한다. (상)권에서 아이들은 유럽, 서아시아, 남아시아, 동아시아를 여행했다. (하)권에서 아이들은 남은 미국, 아프리카 대륙을 체험하고 유럽으로 돌아온다. 인권, 환경, 자원으로 인한 분쟁 등 여행하는 나라와 대륙의 사회적 문제와 진실을 주인공들이 알게 될 때마다 뿌옇던 미션북의 사진이 선명해진다.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고전 명작 소설을 시대에 맞게 소개하는 역할도 한다.
작가 소개
글 양승현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2006년 한국기독공보사 신춘문예에서 『내 친구 얼룩말에게』로 상을 받았고,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부끄러워도 괜찮아』 『온 몸을 써라! 오, 감각』 『댓글왕 곰손 선생님』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신문방송 박물관』등이 있고, 『궁금해!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등을 있습니다.
그림 노아 매일 새벽, 따듯한 물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에 설렘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쓰고 그린 책으로는 『먹구름 청소부』 『용기가 사라진 날에』 『비 오는 날 생긴 일』 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잘 훔치는 기술』 『똥꿈 삽니다』 『바다로 간 빨대』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북미 : 끊어진 다리
-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1 인종차별과 인권 운동의 역사
2. 남미 : 숨 쉬게 해 줘
-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2 지구의 허파, 아마존과 환경 문제
3. 아프리카 : 축복받은 땅의 비극
-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3 자원을 둘러싼 전쟁
4. 유럽 : 박물관 도둑을 잡아라
-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4 : 유럽 박물관의 비밀
5. 위험한 승부, 승자는 누구인가?
6. 돌아온 아이들
7. 오세아니아 : 찢어진 책장
- 옐로우 큐의 수업노트 05 도둑맞은 세대
고전 명작 『80일간의 세계일주』
옐로우 큐의 편지
책 속으로
북아메리카
“여행을 계속하게 된 건 다행이지만, 아까 그 인디언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약탈은 나쁜 짓이지만, 이 싸움은 누가 시작한 걸까요? 따지고 보면 인디언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은 것은 백인들이잖아요. 미국 땅의 원래 주인은 인디언인데…….”_31p
“우리나라가 과거의 미국처럼 대놓고 인종차별을 하지는 않지, 그래서 로자 파크스나 마틴 루터 킹처럼 인종차별 반대 운동을 벌이는 일은 없었지. 하지만 차별의 역사나 인물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피부색뿐 아니라 과거에 심했던 계급 차별이나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성차별 등이 있더라.”_37p
남아메리카
“숨통에 가득한 검은 연기!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에 난 불 때문에 생긴 검은 연기를 말하는 거야.”_54p
“그런 편견을 버리라는 옐로우 큐 선생님 말씀 잊었어? 더운 나라 사람들이 게으르다는 것도 편견이야. 우리 엄마는 더운 나라 출신이지만, 덜 더운 나라에서 태어난 아빠보다도 부지런한걸. 그건 어떻게 설명할래? 나도 더운 나라의 까만 피부색이라서 게을러 보이겠네?”_65p
아프리카
“우리들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 다이아몬드를 캐내면, 다이아몬드는 세공 후 엄청나게 비싼 값에 팔리게 돼. 그걸 서로 차지하려는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어. 정부과 반군 간에, 반군과 반군끼리도. 광산을 차지하려는 전쟁으로 벌써 수백만 명이 죽고 난민이 되었어.”
여러 대륙의 수많은 나라들에 대해 빈칸이 더 많은 책이지만, 이제 숙제 같은 느낌보다는 선물 같은 느낌이었다. 더 넓은 세상에 대해 수수께끼를 풀 듯 알아가도록 안내해 주는 길잡이 같은 선물. _11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