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이체 해지
주민이 이사를 해서 타지역의 은행에 가서 자동이체를 지난달 해지
했으나 그 결과를 은행에서 알려주지 않아서 2월 관리비가 자동이체
가 됐다. 현주민과 과거 주민을 통화하며 상황파악을 하고 자동이체
내역(통장사본)을 증빙으로 관리비 이중납부금액을 돌려줄수 있으니
내역을 보내달라고 통화를 한후 기다리던중 대전 모은행에서
전화가 와서 은행에서 직접 관리소로 전화해달라고 했다며 이유를
묻는다. 전화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통장내역을 팩스로 보내달라고
했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면서 앞에 고객이 있으니 물어보고 팩스를
보내겠다고 하여 기다리던중 팩스가 고장이어서 고치고 있으니
주민이 전화가 왔다 내역을 보냈는데 넘 흐려서 잘 보이는지 확인해야
겠다고 하길래 잠깐 기다리라고 하니 또한 자동이체 해지를 관리소에서
하는 거냐고 묻는다.
"자동이체 해지는 관리소에서 맘데로 신청하거나 해지할수 있는게
아니고 고객본인이 창구에 가셔야하고 신청서를 대리접수는
가능한 거에요"라고 이야길 하면서도 기분이 나쁘다.
은행에서 통지하지 않았으면서 관리소 핑계를 고객에게 대고 있는
것이리라..
아무리 고객이 와서 무어라 해도 본인이 잘못한것은 인정해야지
(이건 내마음이다) 그 잘못을 타인탓으로 하고 있다.
그것도 대한민국 국가인정기관에 근무한다는 사람들의 태도이다
그래도 주민에게 화난다는 표현은 할수 없으니 팩스내용을 확인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래도 마음이 부글부글~
내가 하지 않은 잘못을 나에게 씌우고 있다는 생각에 메여있다.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고 싶다.
그리고 남에게 탓을 돌리는 사람의 마음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