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m.cafe.daum.net/SoulDresser/FLTB/508626?svc=daumapp&bucket=toros_cafe_channel_alpha
최근 코로나 속에서도 조용히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듯한 모습의 반가사유상을 보기 위해서 한 달여 동안 10만 명 넘게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책에서 보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인 반가사유상의 매력을 이주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루브르 박물관에는 모나리자를 보러 간다면,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뭘 보러 갈까요?
지난달 12일 개관한 '사유의 방'은 이에 대한 국립중앙박물관의 대답입니다.
지난 한 달여 동안 10만 7천 명이 박물관을 찾았는데, 그 중 약 70%가 들렀다는 이 방의 주인공은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입니다. 평소 한 점은 수장고에 있고 한 점씩만 교대로 전시되던 두 반가사유상이 함께 상설 전시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주인공은 '사유의 방' 공간 자체입니다. 바닥은 약 1도의 경사를 둬서 마치 산사를 향해 살짝 오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2만여 개의 알루미늄봉이 별처럼 박힌 천장은 불상 쪽으로 기울어 관람객은 여느 전시관과는 다른 원근감의 지배를 받습니다.
건축가는 반가사유상이 정면을 보지 않도록 일부러 약간씩 틀어놓았고,
전시장 벽은 황토로 만들었는데 여기엔 계피가 섞여 있어서 은은한 향기도 납니다.
'사유의 방'이 화제가 되면서 박물관 측이 새로 내놓은 파스텔톤 미니어처 3,600개 중 온라인 판매분 절반은 한 달 만에 동이 났고, 인스타그램에는 젊은 세대가 올린 국보 게시물이 넘쳐나는 색다른 문화 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lanni
첫댓글 와 짤로만 봐도 압도적인데 실제로 보면 진짜 멋질거같다..!
며칠전에 보고왔움
헐 갈래
마침 사람 없는 타이밍에 들어가서 진짜 압도되는 느낌이었어사람 많을때는 느낌 훨씬 덜함ㅠ
헐 나도 갈래.. 주말에 가면 박터지겠지 ㅠ
사람이 많아서 타이밍 보고 찍느냐 잘 못 찍었는데 조용했으면 약간 압도 되는 느낌 있었을 것 같아.. 사람이 많아서 오래 못보고 온게 아쉬움 ㅜㅜ
오 아직도 하네...3년전인가 보러갔었는데
반가사유상은 원래 한점씩만 번갈아가면서 내놓았었음 근데 국중박 관람객의 기억에 가장 남는 유물이.1층 돌도끼라는 조사결과에 충격을 받은 박물관장이 필살기처럼 두 점을 동시 공개하기로함. 유럽은 남의 나라에서 착취하고 빼앗아온 것들로 대부분 박물관을 채우지만 국중박은 우리나라 한반도의 유적물로만 채워져 있다는점이 괄목할만한 점이래. 국중박에 볼거 많으니까 많이들 방문하셔요
볼 거 많고 재밌어
아름답다..우리나라 박물관들도 외국 못지 않아!!
사유의방 사람 진짜 없을때 갔는데 그냥 압도됨
저기 입구부터 신기해 그리고 전체적으로 깔리는 소리?음악? 너무 좋음…
국중박에서 제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전시... 기획력 미쳤어
이름도 잘 지었어 -사유의 방
평일이라 사람 많이 없어서 천천히 관람했는데 너무 좋았너 눈으로만 감상했는데 사진 찍을 걸,, 나중에 아쉽더라
넘 좋았어
좋더라
나도 다녀왔어!!
헐 나두 봄
사람없을때가는게 진짜좋아 가만히 보면서 돌면서 감상하면 명상하는거같고
그냥 봤으면 이렇게까지 압도적인 느낌 못받을 것 같더라 들어가는 순간부터 진짜 너무 좋았어
와 사유의 방 연출해놓은거 넘 멋지다 그냥 문화유산 감상만 띡하고 나오는게 아니라 경험 자체가 감상의 일부가 되게 해놓은게… 그냥 사진으로만 보는것보다 의미있게 만들어주니까
첫댓글 와 짤로만 봐도 압도적인데 실제로 보면 진짜 멋질거같다..!
며칠전에 보고왔움
헐 갈래
마침 사람 없는 타이밍에 들어가서 진짜 압도되는 느낌이었어
사람 많을때는 느낌 훨씬 덜함ㅠ
헐 나도 갈래.. 주말에 가면 박터지겠지 ㅠ
사람이 많아서 타이밍 보고 찍느냐 잘 못 찍었는데 조용했으면 약간 압도 되는 느낌 있었을 것 같아.. 사람이 많아서 오래 못보고 온게 아쉬움 ㅜㅜ
오 아직도 하네...3년전인가 보러갔었는데
반가사유상은 원래 한점씩만 번갈아가면서 내놓았었음 근데 국중박 관람객의 기억에 가장 남는 유물이.1층 돌도끼라는 조사결과에 충격을 받은 박물관장이 필살기처럼 두 점을 동시 공개하기로함. 유럽은 남의 나라에서 착취하고 빼앗아온 것들로 대부분 박물관을 채우지만 국중박은 우리나라 한반도의 유적물로만 채워져 있다는점이 괄목할만한 점이래. 국중박에 볼거 많으니까 많이들 방문하셔요
볼 거 많고 재밌어
아름답다..우리나라 박물관들도 외국 못지 않아!!
사유의방 사람 진짜 없을때 갔는데 그냥 압도됨
저기 입구부터 신기해 그리고 전체적으로 깔리는 소리?음악? 너무 좋음…
국중박에서 제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전시... 기획력 미쳤어
이름도 잘 지었어 -사유의 방
평일이라 사람 많이 없어서 천천히 관람했는데 너무 좋았너 눈으로만 감상했는데 사진 찍을 걸,, 나중에 아쉽더라
넘 좋았어
좋더라
나도 다녀왔어!!
헐 나두 봄
사람없을때가는게 진짜좋아 가만히 보면서 돌면서 감상하면 명상하는거같고
그냥 봤으면 이렇게까지 압도적인 느낌 못받을 것 같더라 들어가는 순간부터 진짜 너무 좋았어
와 사유의 방 연출해놓은거 넘 멋지다
그냥 문화유산 감상만 띡하고 나오는게 아니라 경험 자체가 감상의 일부가 되게 해놓은게… 그냥 사진으로만 보는것보다 의미있게 만들어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