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당장 죽는다면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냥 평소대로 지낼거라고 대답했었어. 2n년동안. 근데 널 알게된 후로 바꼈어. 너 모르게 몰래 멀리서라도 괜찮으니 너 한번만 보러 가겠다고. 항상 오랜 연애를 해왔는데 이상하게 내 사랑은 가장 짧았던 아주 찰나의 너 하나뿐이더라. 네 마음은 잠깐이었지만 내 사랑은 너보다 몇 배나 길었고. 어쩌다보니 2년 후에 진짜 우연히 멀리서 한번 본 이후로 그제서야 마음정리가 되더라. 너를 몰랐으면 연애나 했겠지 사랑은 한번도 못해보지 않았을까.
첫댓글 아 날씨랑 너무 잘어울린다 눈물나
와...화분 이야기 너무 와닿는다..
엄마 생각나서
우리 엄마가 나한테 한 말이거든
더 줘....
ㅠ…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니 너무 힘들었겠다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줘서 고마웠다
헤어짐이 아팠어도 너를 나쁘게 말 못하겠어 앞으로는 행복하길
이별후에 다시 잡으러 갔을때 카페에서 2시간 기다리고 그애 손위에 내손을 포갰는데 그애한테서 눈빛도 그 손의 느낌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서 바로 맘접고 집에 왔었지... 흠.. 그때처럼 딱잘라진 이별이 없었던거같음..
우리 사이가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만 달라졌는데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겠어
네 저 이별했어요
마지막까지 결국 아무도 헤어지자 못하고 안녕 하고 끝냈었는데. 그 안녕이 우리의 마지막 인사였다는 게 아직도 좀 슬퍼
맞아 지금이순간을 두고두고 그리워하겠지 라고 생각했던 그 때를 지금도 아주 가끔 생각나긴 해
나도 그것 때문에 퍼오게 됐어 언젠간 지금 이 순간을 그리워하겠지 했으면서도 ... 당시엔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했던듯 ㅠㅠ
ㅠㅠ 헤어진지 꽤 됐는데 공감가고 눈물나네
저런 사랑도 다 때가 있는거같아 앞으로 나한테 저런 감정 느낄일이 있을까??
그땐 진짜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아침에 눈 뜨기도 싫고 빨리 사랑이 무뎌지는 나이가 되고싶었는데 ㅠ 지금 생각해보면 나쁘기만 한 일도 없더라구 많이 성숙해질 수 있었지 진짜 어리고 순수했을때라 그때만이 할 수 있었던 사랑이었던거같아
똑같은 나인데 지금의 나라면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마음도 들고 살면서 한번은 만나보고싶긴 해^^… 내가 사랑한 사람이니 어찌됐든 잘 살았으면 싶어 가끔은 내생각하면서
20대 후반 헤어질때 나도 이제 다신 사랑 못할거 같다 그랬는데 시간 지나니까 또 나타나긴 하더라고 ㅋㅋㅋㅋ 근데 난 이제 30대라 정말 다신 저런 사랑 못할거같긴해
@14살에 부자가 된 킬러 나도 24-26에 한 연애가 그랬고 이제 나두 30대라 없을것같아 ㅋㅋㅋㅋ 이제 연애에 대한 마음도 크게 없어서^^… ㅠ 웃픈현실 ㅋ
이별은 너무 아파…
사랑은 너무 좋고 이별은 너무 아프고,,,~
나도ㅠ
아 최근에 헤어졌는데 눈물나네..
내일 당장 죽는다면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냥 평소대로 지낼거라고 대답했었어. 2n년동안. 근데 널 알게된 후로 바꼈어. 너 모르게 몰래 멀리서라도 괜찮으니 너 한번만 보러 가겠다고. 항상 오랜 연애를 해왔는데 이상하게 내 사랑은 가장 짧았던 아주 찰나의 너 하나뿐이더라. 네 마음은 잠깐이었지만 내 사랑은 너보다 몇 배나 길었고. 어쩌다보니 2년 후에 진짜 우연히 멀리서 한번 본 이후로 그제서야 마음정리가 되더라. 너를 몰랐으면 연애나 했겠지 사랑은 한번도 못해보지 않았을까.
사실은 아직도 너무 아파 묻어두고 사는게 맞는건가봐
저런 사랑 한번도 못해보고 끝났군…
진짜 이별은 늘 왜 이렇게 새롭고 무뎌지지않는걸까...ㅠ
슬프다
사랑은 몰까 .. 결국엔 끝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껏 하기도 무섭고 그럼에도 너무 좋고 어렵다 사랑은 ~